북경에는 음식점, 의류, 신발, 약국, 문화용품점등 이 많지만 특히 음식점이 가장 많은데.
타지방 사람들이 북경 사람들을 부러워 할 만큼 전국각지의 요리가 다양하게 들어와 있다..
하지만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있어 누가 북경에 왔을때 데려가는 곳은 지극히도 아쉽게도
몇 군데로 한정이 되어있다.
물론 많이 아는 사람도 있고 북경 토박이로 오래 산사람은 많이 알지만 대부분의 북경주재 한국사람들은 여전히 가는곳만 가고 유명음식점에 대한 정보가 한정이 되어있다.
굳이 미식가나 식도락가가 아니더라도 이태리에 가면 피자를 먹고 영국에 가면 피쉬앤칩스를 먹고 스위스에 가면 퐁듀를 먹고 일본에 가면 초밥이라도 하나 먹고 와야 하듯이
북경에 왔다면 또는 산다면 꼭 가볼만한 곳은 가보는게 좋은 것 같다.
북경에 왔다면, 또는 북경에 산다면 꼭 가봐야 할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음식점 12곳을 알아보자
1. 뚱라이�(東來順)
주소:王府井大街 198號
전화:6513-9661
1903년에 문을 연 뚱라이�은 양고기 훠궈로 명성을 얻었고, 전통 요리문화의 기초위에
구이, 볶음, 훠궈, 튀김등 4대계역의 요리들을 꾸준히 개발해 내고 있다. 전국에 100여개의 체인점이 있으며 미식, 미기, 서비스를 잘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첨부시키자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매운맛+ 담백한맛의 원앙훠궈는 없으니 주의하기 바람
2. 라오쩡씽판좡(老正興飯庄)
주소: 崇文區前門大街 44號
전화:6702-2686
1892년 청나라 때, 무석 사람이 상해에서 처음 문을 연것이 라오쩡씽의 역사이다. 북경 라오썽씽에서는 주로 상해요리를 취급하는데, 특히 해산물요리가 각광 받고 있다. 100여종에 이르는 요리들은 보기에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맛도 독특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상해탕원(湯圓)이 인기가 좋은편.
3. 샤궈쥐(砂鍋居)
주소:西城區 缸瓦市西四南大街60號
전화:6602-1126
1741년 처음 개업한 샤궈쥐는 초창기에 돌 솥에 삶아낸 돼지고기 수육이 유명했다. 세월이 지난 오늘날은 돼지요리 외에 닭, 생선, 해물로 된 샤궈도 있으며 또 궁중요리까지 개발해서 북경 특유의 풍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4. 뚱씽로우(東興樓)
주소:東直門大街 47號
전화:6404-4382
1902년에 개업한 뚱씽로우는 산동식 요리점으로 담백한 맛과 신선한 재료로 유명하다. 재료선택과 조리법이 뛰어나서 북경성 "8대 음식점"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했다. 옛날엔 관료들이 출 퇴근시 쉬면서 음식이나 간식을 먹는 장소로 선호했다.
5. �양로우판좡(正陽樓飯庄)
주소: 崇文區前門西打磨廠293號
전화:6702-1586
1843년에 개업한 �양로우는 북경성 "8대 음식점"중 한곳으로 산동요리 특히 게 요리가 유명하다 지금의 �양로우는 전통 산동요리를 기초로 "8대 요리"의 핵심을 결합하여 특별한 "북경 新 요리"를 창안해 냈다.
6. 피엔이팡카오야띠엔(便宜坊烤鴨店)
주소: 崇文門外大街甲2號
전화: 6712-0505
피엔이팡카오야띠엔은 북경시 하덕문소속으로 1416년에 개업해서 이미 600여 년이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집 북경오리의 특징은 오리 뱃속에 특별히 우려낸 국물을 넣고 겉으로 굽고 안으로 끓여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워 綠色食品이란 칭호를 얻고 있다.
7. 뚜이츄(都一處)
주소: 崇文區 前門大街36號
전화: 6511-2093
뚜이츄 샤오마이(燒麥-돼지고기, 양파, 소금, 후추 등을 혼합한 후 얇은 피로 싸서 먹는 찐 만두의 일종)관은 1738년에 문을 열었으며, 주로 샤오마이와 산동볶음요리를 만들고 있다. 3개홀에 1개의 외빈 식당이 있으며, 1층은 일반 샤오마이, 2,3층은 중고급의 샤오마이와 산동식 볶음요리를 취급하고 있다. 재료선택에 정성을 들이며 조리법을 특별히 해 맛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8. 고우부리(狗不理)
주소: 東城區王府井百貨大樓南門對面
전화: 6525-3440
고부리는 천진의 유명한 음식으로서 1858년에 문을 열었다. 고부리 만두는 빛깔이 희고 밀가루가 연하며 한입만 먹어도 기름이 흘러나오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이 아주 담백하다. 고부리 만두는 소가 남다른데 7정도의 살코기에 3정도의 비계, 그리고 고급간장, 참기름, 생강, 파, 조미료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물을 부으면서 반죽한다.
자희태후가 아주 즐겨먹었다고 한다.
9.홍빈로우(鴻賓樓)
주소: 西城區展覽館 11號 扣中里1號樓
전화: 6899-2569
1853년 문을 연 홍빈로우는 미식가, 무슬림, 및 사회 각 계층으로부터 "북경 이슬람교 음식중 제일"이란 칭송을 얻었다. 북경 맛의 양고기 훠궈, 이슬람식 오리구이, 해물 등이 굉장히 독특해 중국고위급 관리자들이 여러차례 국가지도자와 외국귀빈들을 모신 바 있다.
10. 취엔쮜더(全聚德)
주소: 前門西大街 14號樓
전화: 6302-3062
취엔쮜더 북경오리구이점은 1864년에 문을 열었다. 취엔쮜더의 오리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연하며 살은 많으나 느끼하지 않다. 취엔쮜더의 오리 요리코스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한국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으로서 前門본점 말고도 여행중에 왕푸징 취엔쮜더를 가도 무방하다.
11.후이펑탕(惠豊堂)
주소: 海淀區 公主文翠徽大廈5層
전화: 6827-1507
1902년에 개업했으며, 식당 편액을 자희태후가 직접 쓴 것으로 유명하다. 원지는 관음사였다. 산동요리로 소문이 났는데 "烩(후이:볶은 후에 소량의 물과 전분을 넣고 만드는 요리법)"가 아주 유명하다.
12. 카오로우완(烤肉宛)
주소: 南禮士路58號
전화: 6802-8180
1686년에 문을 연 카오로우왕은 유명 화가 제백석의 친필로 된 "회교 카오로우완"이라는 현판이 있고 곽말양(중국 근대문학가)의 친필로 된 시도 걸려있다. 카오로우완의 고기는 생후 4~5년 된 무게 300근 이상의 산서성 젖소만을 사용하는데 어깨 살, 갈비, 등심 등 가장 연한 부분만 취하고 힘줄은 떼낸다. 여기에다가 특별히 고른 소나무 , 대추나무, 배나무로 구워내 윤기뿐아니라 특유의 향도 배어있다.
*위의 음식점들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며, 특색있고 역사 깊은 곳들이라 다소 가격이 비싸다는 걸 참고하셔야 한다.
*또한 만일 위치에 대해 잘 모르겠고 중국어도 잘 안된다면 택시를 타고 핸드폰으로 위 전화번호로 전활걸어 그 쪽 종업원하고 택시기사하고 직접 통화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이다.
아무리 북경의 택시값이 싸다고는 한들 1.6元 짜리타고 20,30분 타면 돈 50元 훌쩍넘기니 조심해야 한다.
*가서 어떤 음식을 시켜 야 될 지 모르겠다면 아래와 같은 두방법을 추천하고자 한다.
1. 종업원을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남들이 먹고 있는 음식중 눈에 띄는것이나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는 것을 시킨다. 맛있게 보이는것을 시켜도 된다. 가격을 반드시 물어볼것
2. 예상한 금액을 제시한 후 여기에 알맞게 가져오라고 한다.
예: 4명이 갔다면 우리가 외국인이라 잘 모르니 몇 백원에 음식을 맞춰서 한번 가져오라고 하면 중국정통식으로 알맞게 가져온다. (<-솔직히 이점은 보장할 수는 없다.)
*이런 고급음식점들에서는 또한 반드시 아래 두가지를 CHECK해야 한다.
1. 봉사료가 포함이 되는가? (보통 이런 고급음식점은 10~15% 봉사료를 따로 받는다)
2. 茶는 공짜로 주는것인가? 돈을 받는것인가? (고급음식점이다..주의를 해야한다.)
*이 밖에도 북경에는 소위 가볼만한!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중관촌의 白家라는 곳은 유명한 동인당그룹 회장이 세운 식당인데 모든 종업원이 청나라 복장을 하고 청나라 저택에서 또는 청나라식 연못과 정원에서 청나라 음악을 들으며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북경시 접대로 사장님을 모시고 간적이 있는데 음식이 상당히 독특하고 평소 볼 수 없는 음식들이 많다.
가격은 4인이 먹으면 1300원정도가 적당하다. 1300元 우리나라 돈으로 18만원정도 하니 만만치 않은 가격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북경> 아시는 분 다 아시는 68원짜리 일식부페 - 송자
여긴 매일 점심때 부페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8원인데 메뉴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상큼한 해초 샐러드에서 굴, 생선과 새우 튀김, 오코노미야끼, 생선초밥, 연어초밥, 캘리포니아 롤, 오뎅탕. 닭튀김과 장어요리,
뭐 기타 여러가지 일식집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푸짐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음식 맛도 굉장히 충실한 편입니다. 또 한쪽에 마련된 코너에서는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맥주 등등을 무료로 마음껏 마실 수 있구요. 커피도 있긴 한데 너무 진해서리... 아무튼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또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신선한 생선회를 별도로 한 접시씩 가져다 주고요... 분위기도 일식집이라 품격이 있고, 종업원들
서비스도 대체적으로 친절한 편입니다. 나오면서 불만있다는 분은 거의 못 본 것 같네요.
북경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거의 다 가보셨을 듯 하구요. 예약을 안 하면 점심때는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어요. 중국인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좋더라구요.
단, 워낙 혼잡한 편이기 때문에 소지품 같은거는 각자가 좀 간수하는데 신경쓰셔야 합니다. 제 친구는 핸드폰을 잊어버렸거든요... 주머니에 넣어 두었는데 뷔페 담는데 정신을 팔다가.. 그만 누가 가져가 버렸대요.
<북경> 민바오 훠궈~
북경에 가시믄 민바오 훠궈 꼭꼭!!! 드셔보세요~~ 대박입니다~~~
웬만한 한국 유학생들이 귀국해서도 잊지 못하는...
어언대에서 북사대 쪽으로 오시다 보면 목단 호텔이 있는데 거기 못미쳐서 길건너편에 있답니다... 택시타시구 民寶火鍋 가자 그럼 될거예요~
거기서 꼭 마쟝 이라구 갈색 장 시키시구요~ 펀티아오나 펀쓰 꼭 시켜 드셔보세요~
찐정꾸(팽이버섯) 두 맛있구요~ 투또우(감자) 홍슈(고구마) 두 맛있어요~ 고기는 싼거 시키셔두 맛있구요~~ 맥주는 무료구요~ 달작지근한 음료수두 무료(미엔페이)예요~
1.핑팅티엔판샤오(강추)
철판 부페집, 인테리어도 괜찮은 곳
점심 때 가서 한 일인당 15000원 정도?
생선종류 부터 초밥,쇠고기 튀김 다양~
여기서 강추하는 것은 은설어? 라고 생선ㅋ 전 생선 별로 안조아하는데 이걸 젤 마니 먹었음+_+
요리사가 있는 철판 테이블 에 앉으셔서 어떤 소고기 ?시키면 불쇼 하는데 구경하세요~ 잼있음ㅋ
글구 마지막에 바나나철판아이스크림 시키셔서 꼭 드세요^^
근데 여기는 생과일 비추천;;; 그냥 차가 더 맛있음ㅋ
여기랑 양꼬치 구이 땜에 북경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을 정도^^
가심 후회는 안하실꺼에요^^
2.양꼬치 (강추)
흠;; 여기 위치가;; 북경외대 호텔식 1인 기숙사 뒷쪽에 상가 있어요~ 오뎅 같은거랑 과일집도 있고 여러 상가가 있는곳;; 좀 추상적이죠ㅠㅠ북경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ㅠ
북경외대 분들은 아실 듯;;;
위구르족 사람이 한다고 들었어요~
청주에 사시는 분은 청주 양꼬치집이라는 동굴역사?그집이랑은 비교가 안됨ㅋ
암튼 거기 꼬치를 맛보고 북경에 있는동안 밤마다 매일 망고랑 파인애플이랑 꼬치랑 매일 먹음ㅋ
다만 향신료 예민하신 분은 좀 시러하실 듯 전 그런걸 더 조아해서 더뿌리는 게 맛있게 느껴져서^^;;
하나에 2원인가 하고 거기에 납작한 담백한 빵도 파는데 그것도 추천^^
다만 전자렌지에 절대 돌리지 말고 양꼬치 굽는데서 데워달라고 하세요~
전자렌지에 돌리면 딱딱해서 못먹어요~
3.찐딩쉔
용화궁 근처에 있는 유명한 딤섬 집^^
세일시간 맞쳐가시면 좀 더 싸게 드실 수 도 있어요
딤섬을 드실려면 이족으로 가시는게^^
언니 졸졸 따라 갔는데 괜찮었어요~ 핑팅 보단 못하지만ㅋㅋ
메뉴도 많고 간식도 많고 일반 음식도 있어요ㅋ
잘 찍어서 드시길^^
4.알라메다
브라질 레스토랑인 ALEMEDA,위차가 아마 싼리툰 나리몰?ㅠㅠ 렌치세트가 한 15000원 정도~
에피타이저랑 메인 고르는 건데 소고기는 양도 많고 괜찮았어요~ 양고기는 별로;; 나머지는 모름ㅋ
여자분들에게 추천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물이 참 맛있어요ㅋ
거의 외국분들이 오시고 중국사람들은 못봤네요;;
가게 천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서 햇빛이+_+
글구 거기서 찍은 인물 사진들이 다 잘 나옴ㅋ 사진 찍는거 조아하심 거기로 가세요ㅋ
5.따동카오야
유명한 카오야 음식점, 예약 안하면 먹기 힘들어요~
5시쯤에 갔는데 예약 땜에 안된다고 겨우 겨우 6시까지 비워준다고 말해서 먹은 집;;
여기는 학생보다 어른들 모시고 가는게 좋아요
다른데 보다 비싸서;;
돈 걱정없으시면 여기로 가세요~ 카오야 정말 담백하고 고소한 맛+_+
돈 별루 없으시고 맛의 미세한 차이를 못느끼시면 일반음식점 가셔도 상관없을 듯
다른데도 느끼하지만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