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양회 韜光養晦 도광양회 韜光養晦 유비(劉備)가 조조(曹操)의 식객 노릇을 할 때 살아 남기 위해 일부러 몸을 낮추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여 경계심을 풀도록 만들었던 계책이다. 또 제갈 량(諸葛亮)이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를 써서 유비로 하여금 촉(蜀)을 취한 다음 힘을 기르도록 하여 위(魏)·오(吳)..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6.22
재밌는 중국고사 施罰勞馬 (시벌노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 날 길을 가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일하는 말에게 자꾸만 가혹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6.13
장자 소요유편 - 생각의 전환 장자 소요유 / 逍遙遊 송나라때 손 트는데 바르는 약을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 대대로 세탁업을 하고 살아오는 사람인데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이 백냥을 줄터이니 그 약방문을 팔라 하였다. 그래서 그사람은 가족을 모아놓고 우리는 대대로 솜을 빨아서 겨우 몇푼 을 받아 먹고 살아 오는터인데 ..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6.12
아버지의 유언 [ 아버지의 유언 ] 중국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로 옛날에 중국의 어느 마을에 말을 키우던 장자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아들 삼형제가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그 장자는 병을 얻게 되어 사랑하는 자식들을 불러 모아놓고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너희들은 내가 죽거든 재산을 ..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6.12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6.12
花不語言能引蝶 花不語言能引蝶 雨無門戶解關人 화불어언능인접 우무문호해관인 - 꽃은 말이 없어도 나비를 끌어 들이고 비는 문이 없어도 능히 사람을 가둘 줄 아네.- -하서 김인후의 백련초해에서 김인후는? (金仁厚,1510 - 1560), 호: 하서,담재 시호: 문정. 조선 중기의 유학자, 서예가. 하서는 전남 장성 출생으로 본..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6.10
運七技三(운칠기삼) 運七技三(운칠기삼) 인생사는 무상하여 일이 성사되었거나 실패하였거나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3이요 나머지 7은 운수가 차지한다는 전통 운명론을 運七技三(운칠기삼)이라 한다. 이의 유래는 청나라 포송령(蒲松齡) 이란 유명한 작가의 작품에 나와 있는데. 과거시험에 여러 번이나 떨어져 인생의 ..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5.06
상하기수(上下其手) 중국 관료 사회에는 하나의 불문율이 있는데 한번에 두 계단씩 승진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당 총서기, 국무원 총리, 장관이 되는 것이 아니며 부처장이나 처장, 국장급도 마찬가지이다. 현 국가주석인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의 경우도 지난 64년 칭화대(靑華大)를 졸업한 ..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4.29
사회복연(死灰復燃) 중국의 주요 정치행사 중에 양회(兩會), 즉 전인대(全人大)와 정협회의(政協會議)가 있다. 지난 3월 초 양회 기간동안 내외신 기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은 당 정치국원이며 충칭시 당 서기인 보시라이(薄熙來) 씨다. 그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인기가 높아진 데는 특별한 사건이 있었다. 충칭..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4.29
一飯千金 지난 2008년 5월 스촨성(四川省) 대지진이 일어난 날, TV화면으로 폐허 장면을 지켜보던 필자는 스촨성 출신의 그 소녀가 떠올랐다. 15년 전 베이징 주중대사관 앞에서 차를 기다리던 선배는 길거리에서 구걸하던 열두살짜리 여자 아이를 보았다. 얼굴은 시커멓게 탔지만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이 안타까.. 중국이야기/중국고사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