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Thomas Kinkade는 말한다.
"It is my hope that the images I create will move an audience, that they will somehow touch people, lead them to a fond memory or to envision a world of quiet repose"
그의 소망대로 그의 그림은.. 그가 켜놓은 그 환한 불빛들은.. 내 맘 속 가장 어두운 구석까지도 따스하게 밝혀준다.
Hometown Memories
비가 내리면.../무명씨
괜스리 어릴적 술먹고 날 애써 등에 엎고 사탕을 사주셨던 아버지가 생각난다.
비가내리면... 눈물 흘리며 마른땅이 아니 비에 흠뻑젖은 땅에 묻어야만 했던 할머니가 생각난다.
비가내리면... 사랑하던 이와 헤어졌던 그 날 밤이 떠오른다.
비가내리면...괜스리 마음이 허전해진다....그리고...
비가 내리면... 이유없이 장화와 우산을 쓰고 깔깔거리며 마당을 뛰놀던 내 어릴적이 생각난다.
비가 내리면... 옹기종기 대청마루에 앉아 수박을 썰어 먹던 행복하기만 했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비가 내리면... 처음 그 사람과 키스하던 날이 떠오른다.
비가 내리면...나도 모르는 사이 희미한 미소를 짓곤한다....
비는...도대체 무엇이길래 우리로 하여금 갖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일까...
Hometown Christmas
♤비가 내리면♤/용 혜원 비가 내리면 왠지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이런 날 내리는 비는 나 대신 울어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더 서글퍼집니다 창밖으로 비 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텅 빈 듯한 허전함에 그대가 보고 싶어집니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대이기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그대이기에
비가 내리면
더욱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Winsor Man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