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해외작가소개방

윌리엄 워터 하우스

영원한 울트라 2006. 6. 29. 18:22

 

 향기나는 내캔 편지




John William Waterhouse
[아네모네](바람꽃)Windflowers, c.190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예술은 가장 섬세하고 깨닫는 형태이며 .... 대상과 일치하면서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존재한다. 그림은 화가의 내면 세계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하며 이것은 의식속에 살아 있는 이미지로서 생생한 환상이면서도 또한 알수 없는 것이다."
로렌스 (D.H.Lawrence)


아네모네는 바람꽃이라고도 한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느 날 유부녀 아프로디테는

청년 아도니스를 보고 홀딱 반해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아도니스는 사냥을 무척 좋아했다.

그러나 사랑에 빠져 있던 아프로디테는

백조가 끄는 이륜 마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 키프로스 섬에 가야만 했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올림푸스에 남겨 놓고

혼자 간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사나운 동물 사냥은 피하라고 당부하고 떠났다.

그러나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의 주의를 귀담아 듣지 않고

멧되지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죽고 말았다.

이 비보는 아프로디테가 키프로스 섬에

도착하기도 전에 하늘에 울려 퍼졌다.

하늘에서 이 슬픈 장면을 보고 있던 아프로디테는

재빨리 지상으로 내려와

싸늘하게 식은 아도니스의 시체를 부둥켜 안고

울부짖었다.

"아도니스를 빼앗아 간 운명의 여신에게 복수하고 말리라.

그대가 흘린 피를 꽃으로 만들어

나의 위안으로 삼을 것이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의 피로 아네모네꽃을 만들었다.

또한 아프로디테는 미의 시샘으로 저 유명한

트로이 전쟁 발발의 원인을 제공했다

 
... 난 / MC The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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