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오월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가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든.. 행복한 삶/요즘세상! 200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