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처와 첩 옛날 병든 사람이 있어 아내에게 약을 달이게 했다. 어떤 때는 많고 어떤 때는 적어 양이 들쑥날쑥했다. 화가 난 사내는 약탕기를 빼앗아 첩에게 주었다. 과연 첩이 달여온 약은 늘 일정했다. 그는 기뻐하며 더욱더 첩을 사랑했다. 어느 날 첩이 약 달이는 모습을 엿보게 된 사내는 땅을 쳤다. 양이 많으..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