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모바일 검색 ‘원서치’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야후, 모바일 검색 ‘원서치’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전자신문 2007-11-14 마카오(중국)=정진영기자

[..전략] 야후는 13일 마카오에서 진행중인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 행사에서 에어셀, PT허치슨CP텔레콤, 스타허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9개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발표하고 자사 모바일 검색서비스인 원서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LG텔레콤을 비롯한 7개 기업과 제휴를 맺고 현지화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 제휴 발표로 아시아 모바일 검색 시장에 대한 야후의 지배력은 더욱 커지게 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20개 제휴 이동통신사를 가진 야후가 이중 16개 파트너를 아시아에서 찾았다는 점은 아시아 시장에 거는 큰 기대를 보여준다. 야후는 같은날 대만에서 개인맞춤형 모바일 서비스인 ‘야후! 고’의 중국어 버전을 선보이는 등 자사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서 현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중략]

 

원서치는 단순히 검색결과를 링크하거나 휴대폰에 맞춰 가공된 일부 전용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기존 검색과 달리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부터 보여주는 지능형 검색 서비스다. 회사명을 입력하면 주가정보가 상단에 배치되고 제품명을 입력하면 가격 정보가, 식당을 입력하면 지역 정보가 우선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