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것 같다.
쉽다는 것은 장사나 사업처럼 고치 아픈일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고
어렵다는 것은 장사나 사업처럼 금전 걱정은 없으나
윗사람의 성향을 맞추는 것이다.
20년 동안 나름대로 많은 그리고 유명한(?)분들을
모셨는데
그 유형은 3가지로 압축 되는 것 같다.
첫째가 자율형이다.
책임자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자율적으로 일을 하며
오로지 코디네이션에 신경을 쓴다. 한마디로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형이다.
이런 분을 만나면 일을 할 때 눈치를 보지 않게 되고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려
는 생각이 앞선다. 실제로 그 효과나 결과도 높게 나타난다.
일종에 선진국형 리더다.
둘째가 관리형이다.
관리형이란 리더가 일일히 모든 것을 챙기는 스타일이다.
주로 이런 분들은 쇼맨쉽이 강하다. 실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이 부족할 때
많이 일어 난다.
일거수 일투족 체크하며 부하직원이 쉬는걸 못 본다.
후진국형 리더쉽이며 전근대적인 관리 방법에 직원들이 쉽게 지친다.
셋째가 실무형이다.
이런분은 부하 직원이 하는 일을 자신이 직접 나서서
일을 처리한다. 꼼꼼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리더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매사가 피곤하며 창의성이 죽게 된다.
나는 이런 유형의 분들과 모두 일을 해 보았다.
정답은 없지만 훌륭한 리더란 시대의 트랜드를 읽으며
조직을 융화하고 자율적인 힘으로 흘러 가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행복한 삶 > 나의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인주의 강한 사람들 (0) | 2008.02.22 |
---|---|
[스크랩] 삶의 지침 (0) | 2008.02.10 |
카터라의 희생양 내캔 (0) | 2008.01.26 |
오늘 너무 추워 (0) | 2008.01.24 |
진짜 갖고 싶은 차...간절히 (0) | 200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