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국내작가소개방

[스크랩] 천경자

영원한 울트라 2008. 2. 22. 10:05

아름다음을 사랑한 여류화가 천경자

 

출생  :  1924년11월11일 전라남도 고흥

학력  :  도교 여자미술전문학교 미술학

수상  :  1955년 대한 미협전 대통령상  작품명 정(靜)

         : 1983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

경력  :  1981년 평화통일 자문위원

            1978년 예술원 정회원(동양화)

            1969년 프랑스 파리 아카데 고에즈 연수

            1954년-7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수 

            1945년 광주여고강당에서 첫개인전을가진이후 국내 외 에서 수차례 전시회를가졌다

직업  :  화가  예술가  전직교수

개인전을 연이래 수많은 전시는 물론 지구를 몇바뀌나 돌면서 쓴 해외 여행기와

수필 자서전등  글 로도 이름을 날렸다

저서로  자유로운여자  꽃과색채의바람   사랑이깊으면외로움도깊어라   천경자화집....

 

전통적인 동양화를 지향한 작가와는 달리 새로운 재료나 새로운 표현기법으로 동양화에

현대적인 조형을 받아들여 미술계로부터 주목을 받었다 

아름답고 강렬한 색채는 동양화와 서양화를 점목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천경자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필채로  인간 특히 여인의 순수함과 꽃 자연친화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회화적으로 잘 표현했다  채색화는 외색풍이라하여 무조건 경시하던 해방이후 60년대까지의 길고

 험난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채색화 붐이 일고 있는 오늘을 예비했다 

천경자의 확신에 찬 작가 정신으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사람으로 우뚝서다 

 

1998년 국내화단의 대표작가인 천경자 화백이 1940부터-1990년대 후반까지

제작한 작품 93점을 서울시립 미술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전생에 자신은 황후였다는 여자....
소녀 시절에 스스로 지어 붙인 “경자”라는 이름을  본명인 “천옥자” 앞에 두었고,  
그 후 그 이름은 인생의  아름다움과 슬픔, 외로움등을  신비롭게 표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여류화가가 된다.
 

나비 소녀

천경자 화백은 어려서부터 독특한 감수성을 가지고 화가가 되기를 꿈꾸었다.


비 개인 뒤

그녀가 자랄 당시 대부분의 여자는 소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던 일제시대였는
데, 교육과 문화에 열린 가정환경 덕분에 광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었다.


꽃다발을 안은 여인

고등학교를 마칠 때 즈음 집안에 혼담이 들어왔으나, 그녀는 그림을 공부
하고 싶었고  일본 유학을 결심한다.  물론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어느 여인의 詩

그녀는 정신병자 흉내를 내면서까지 부모님께 유학을 보내달라고 조른다.
결국 부모님은 허락하셨고, 그녀는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날 수 있었다고...



동경여자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온 그녀는, 유학 중 만난 사람과 결혼한다.그러나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신문기자였던 두 번째 남편을 만났지만 곧 헤어진다.


생태

“나물 캐러 갔던 소녀가 허리띠인 줄 알고 꽃뱀을 집으려다가  물려 죽은 일이
있었어요. 무서우면서도 이상하게 마음 끌리는 그 장면이 어렸을 때부터 머리
에 남아 언제가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지요. 그러나 내가 처음 그린 뱀은 꽃뱀이
아니라 한 뭉텅이의 푸른 독사였어요.”




인생의 실패와 좌절을 맛보고 그녀가 자신의 삶에 저항하기 위해 택한 소재가
뱀이었다. 전남여고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뱀에 대한 이미지를 탄생시킨다.


바다의 찬가

6.25전란으로 부산에 피난을 간 그녀는 거기서 뱀 그림 전시회를 연다.‘젊은 여자가
뱀을 그렸다’면서  신기했고, 곧 “천경자”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내 슬픈 전설

그녀는 1974년, 18년간 재직하던 홍익대 교수직을 버리고, 문득 아프리카로 떠난다.
남태평양과  유럽, 남아메리카까지... 여행에서 느낀 선명한 색감과 원시적  인상을
자신의 작품 세계에 반영하기 시작한다


미인도

1991년 그녀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의 “미인도”에대한
진품 시비 사건 때문에. 그녀는 끝까지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았고, 감정사들은 그녀의 작품이라고 판정하고 만다.


황혼의 통곡

입장이 난처해진 미술관에서도 그녀작품이라 주장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그녀는 자신의 작품들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고,
큰 딸이 있는 미국으로 떠난다. 그 후 진품 위조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나, 

탱고가 흐르는 황혼

그녀는 한국에 다시 돌아오지 않은 채 지금도 스케치
북을  옆구리에 끼고 중남미를 여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카코 혼야 ... 한숨(ためいき)
출처 : Artist 엄 옥 경
글쓴이 : 스카이블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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