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국내작가소개방

색채의 마술사 - 마티스

영원한 울트라 2005. 9. 23. 22:33
제목 없음

 

마티스

 

북(北)프랑스의 카토 출생(1869.12.31 ~ 1954.11.3). 처음에는 파리에서 법률을 배웠으나 화가로 전향하였다. 1892년 파리의 장식 미술학교에 적을 두고, 미술학교 수험 준비를 하면서 아카데미쥘리앙에서 부그로의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그 아카데믹한 가르침에 만족할 수 없어 루브르미술관에서 모사(模寫) 등을 하고 있는 사이 G.모로의 눈에 띄어 그의 미술학교 교실로 입학하였다. 여기서 루오 마르케 등과 교우, 모로의 자유로운 지도 아래 색채 화가로서의 천부적 재질이 차차 두각을 나타내었다.

1897년 소시에테 나시오날 전람회에 출품한 《독서하는 여인》을 국가가 매입하게 되자 이 전람회의 회원이 되었다. 그 후 피사로 등과 알게 되어 인상파에 접근하였고, 또 보나르나 뷔야르 등의 영향도 받았다. 모로가 죽은 후에는 아카데미 카리에르에 다니며, 드랭과 알게 되었다.

한편 예술적으로는 드랭을 통하여 블라맹크를 알게 되고, 1900년 이후에는 세잔풍(風)을 도입하여 극도로 구성적인 포름과 어두운 색조로 전향하였으나, 1904년 시냐크 ·크로스와 함께 생트로페에 체재하게 됨으로써 신인상파풍을 짙게 받아들였다. 이 새로운 교우 관계가 이듬해에 시작된 야수파(포비슴) 운동의 강렬한 색채의 폭발로 나타나게 되었다.

드랭 ·블라맹크 등과 함께 시작한 이 운동은 20세기 회화의 일대 혁명이며, 원색의 대담한 병렬(竝列)을 강조하여 강렬한 개성적 표현을 기도하였다.

1908년경에는 강한 색채 효과를 억제하는 한편, 새로이 전개된 피카소를 중심으로 한 입체주의(큐비즘)의 방향으로 눈을 돌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1910년의 뮌헨 ‘근동미술전’의 인상, 1911∼1913년 두 번에 걸친 모로코 여행으로 왕년의 포브 시대와 다른 장식적인 현란한 색채를 사용하여 특히 아라베스크나 꽃무늬를 배경으로 한 평면적인 구성이나 순수색의 병치(竝置)로 독특한 작풍을 창조하였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목련꽃을 든 오달리스크》가 있다.

그 후 그의 예술은 차차 성숙해져 보색관계를 교묘히 살린 청결한 색면효과 속에 색의 순도를 높여 1923년경부터 1930년대에 걸쳐 확고한 마티스 예술을 구축함으로써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회화의 위대한 지침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9년 남(南)프랑스 니스의 방스 성당의 건축 ·장식 일체를 맡아 여기에 모든 기법과 재료를 동원, 그의 예술의 집대성을 이룩하고 니스에서 죽었다. 오늘날 그의 작품은 세계 각국에 존재하고, 20세기 최고의 모뉴먼트의 하나로 평가된다.

* 주요작품 :《목련꽃을 든 오달리스크》《독서하는 여인》

 

'색채의 지배자' 앙리 마티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티스 부인의 초상>
1905 캔버스 유채 41×32cm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비평가는 물론이고 부인까지도 불쾌함을 느꼈던 작품이며, 마티스는 심리적인 주관으로 색을 표현하고 있다. 이 그림을 본 사람들이 마티스에게 ‘부인을 왜 아름답게 그리지 않았나?'라고 묻자 그는 '?그림을 본 사람들이 마티스에게 ‘부인을 왜 아름답게 그리지 않았나?'라고 묻자 그는 ‘나는 작품을 통해서 아름다운 부인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그림을 그렸을'뿐이라고 말했다.

<붉은 실내>
1948 캔버스 유채 146×97cm

색채의 고유색을 부정하고 주관적으로 칠해졌을 뿐만 아니라 형태에서도 벗어나 있다. 또한 공간의 구분이 없고 입체감도 결여되어 있어 평면적인 느낌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작품에 나타난 무늬는 마티스가 모로코 여행을 갔을 떼감도 결여되어 있어 평면적인 느낌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자화상>
1900 캔버스 유채 64×45cm.8cm
보스턴 미술관

<마닐라 쇼올을 걸친 마티스 부인>
1911 캔버스 유채 112×69cm
바젤 개인 소장

<하얀 깃털>
1919 캔버스 유채 73×61cm
미니에폴리스 예술연구소

<음악>
1939 캔버스 유채 115×115cm
버팔로 앨브라이트 녹스 아트 갤러리

<피아노 레슨>
1916 캔버스 유채 245×212cm

조용한 평면 위에 직선과 장식적인 무늬 모양의 곡선으로 구성된 온화한 그림이다. 전체를 지배하는 기하학적인 구도, 실내로 비쳐 들어오는 정원의 반사광인 듯한 초록색의 은은한 분위기가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댄스>
1910 캔버스 유채 258×390cm
레닌그라드 에르미타쥬 미술관 소장

마티스의 작품 속에서 색채는 춤을 춘다. 마치 무한한 생명을 갈구하는 듯 힘찬 몸짓으로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 이 그림은 모스크바에 있는 저택의 계단을 장식하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활기 있는 생명감이 넘치는 대작이다.

<달팽이>
1952 절지(切紙) 그림 286×287cm
런던 테이트 갤러리

<이집트풍의 커튼이 있는 실내>
1948 캔버스 유채 116×89cm
워싱턴 필립스 콜렉션

<왕의 슬픔>
1952 절지(切紙) 과슈 292×386cm
파리 국립 근대 미술관

마티스의 마년의 작업 중에 그의 색채적 천재성을 자유 분방한 감각과 함께 발휘하게 해 준 것이 <색종이 그림>이다. 1941년 큰 병을 앓으면서도 침대 위에서 붓 대신 가위를 들고 색종이를 오려 나간 것을 계기로 그는 많은 걸작을 남겼다.

 

 

Matisse: Self-Portrait
—Self-Portrait (1918)

 

 

Autoportrait (1944 lithograph, 38x25cm; 2/5 size)
The Dinner Table (detail)

 

detail (the servant)

 

Le bonheur de vivre (1906)


The Conversation

 

La Conversation (1909)


Odalisque, Half-Length

 

Odalisque, Half-Length (The Tatoo) (1923)

 

 

 

Odalisque, Harmony in Red (1926)

 


Decorative Figure on an Ornamental Background

 

Decorative Figure on an Ornamental Background (1926)


 

Notre-Dame, une fin d'après-midi (1902, 72x5cm)

 


 

The Dance 1

The Dance 2

 


Music

 

Music (1910)

Woman Reading

 

Woman Reading (1894)


 

The Inattentive Reader

 


Luxe, Calme, et Volupté

 

Luxe, Calme, et Volupté (1904)


 

The Red Studio (1911)

 



붉은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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