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복고로... 4년 전 베니스 비엔날레의 벨기에관은 이삼십 호 안팎의 작은 모노톤 회화들로만 메워졌다. 세계 첨단 미술의 현장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엷은 회색 계열의 붓 터치로 인물 초상이라는 너무도 익숙한 주제를 잔잔하고 단순하게 그려냄으로써 회화성의 본질에 대한 예민한 탐구를 보여준 작가는 룩 .. 미술사랑/국내작가소개방 200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