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요즘세상!

눈이 멀 지경의 고통...

영원한 울트라 2006. 10. 24. 12:50

오늘 아침 출근을 하는데

일찍부터 전화가 왔다.

 

예전에 각별히 모시던 분의 아드님이

사망했다는 소식 이었다.

 

참으로 놀라고 안타까왔다.

왜???

고통과 시련은 한꺼번에

몰려 오는 걸까?

 

그 분에겐 몇년간

지독히도 안좋은 뉴스가 많았다.

 

............................

 

종지부를 아드님의 사망으로

마쳤으면 좋겠다.

 

그 아들은 큰아들로 국내 아니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있는 청년 이었다.

그리고 12월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시신을 수습하러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그 분의 두 눈엔 화려한 과거의 영광의

회한과 喪明之痛의 아픔이 보였다.

 

.................................

 

참 인생사 허망하다.

우리가 잘 산다는 것,

우리가 행복 하다는 것

이 무엇인지 깨달은 하루였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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