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해외작가소개방

데미안허스트

영원한 울트라 2007. 10. 14. 17:44

   

영국의 설치미술가 데미안 허스트!

Young british Artist, Damien Hirst!

 

데미안 허스트는 현재 세계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예술집단 YBA의 기수이다.

대학원 시절 16명의 동료들과 함께 Freeze라는 전시를 기획하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YBA의 특징은 원초적 생명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것으로,

마크 퀸이 자신의 혈액을 얼려서 자신의 두상을 만들고,

제니 샤빌이 인간의 육체를 비대하게 과장하여 정육점의 고기처럼 묘사한것은

감상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충격은 감상자의 dna에 숨겨진 원초적 두려움에 기인한 것인데

생명체의 장기를 드러낸다거나 신체의 일부를 훼손한것

인간의 살을 물질화 한것들이 자신의 앞에 펼쳐질때

감상자는 가냘픈 생명의 위기감을 느끼게되고 이러한 위기감과

아름답게 디스플레이된 이미지가 혼합되어 묘한 쾌감을 일으키게된다.

 

예술사적으로 뒤샹이 공산품과 예술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고

워홀이 대중적인 대량생산체제를 도입하고 제프쿤스가 제작에 있어서

공장체제를 상용화 했다면 데미안은 아이디어 스텝까지 둠으로 해서

예술제작 전반에 있어서 산업화를 이룬 인물이다

 

일단 그에대해서 모른다면 프로필부터 보시길...

 

  

 

 
이름 : 데미언 허스트 (Damien Hirst) /
출생 : 1965년 / 출신지 : 영국 / 직업 :설치미술가

학력 :골드스미스대학

경력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 1991년 런던 개인전

대표작 :  상어, 천년, 분리된 어머니와 아이

 

슬프다. 프로필이 겨우 3 줄?? 정말 이런 거장의 프로필이 어떤 자세한 링크도 걸려있지 않고...

단 3줄로 끝! 우리나라가 역시 미술문화와 거리가 있구나...  

 그의 대표작을 보자.

 

A Thousand Years (1990)


 

마켓으로 간 작은 돼지, 집에 있는 작은 돼지

(This Little Piggy Went To Market, This Little Piggy At Home)

포름알데히드 상자에 담긴 반으로 절개된 돼지가 전자 모터로 합체와 분리를 반복하는 작품

 

 

 Mr. Death / 1996

(토막 낸 소 두마리를 포름알데히드를 채운 12개의 상자에 나눠 넣었다고 함)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은 삶이 죽음으로 가는 과정에 대한 고찰이다"

 

 

살아있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불가능한 물리적인 죽음

(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thing Living/1991)

 

대표작이다.

죽은 동물 잘라서 보여주고 통째로 포름알데히드에 넣어 놓은것이 무슨 작품이냐?

 하지만 조금.. 아니 조금만 더 깊이 고찰해보면 이해가능.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제목과 연관해서 생각해 보길.

그래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

아.. 이거 하나만 읽고 넘어가세염.

kbs1다큐에 따르면, 이 작품 하나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

그는 생물학, 인체학 등 필요한 모든 학문을 통달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는것.

미술가는...힘들다;;

-

어쨌든 여기서 그의 작품세계가 끝이 아니라는거!

어릴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그는 사생아였고 어릴적부터 미술가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 그 때부터 미술세계에 빠졌다!

 

 

작품명: 시체 얼굴과 함께

 

그는 어릴적부터 고차원이었다.  실제 시체 얼굴 옆에서 웃으며 사진...

..............그는 그때부터 대담했나보다.

어렸을때 작품이 저 정도 인데...위 대표작들은 뭐...암것도 아닌 셈이다.

 

이제 부터 그의 난해한 작품들!

 

 

의사소통을 위해 한 방향으로 헤엄치는 고립된 존재들

(↑작품명이다)

 

  

A Thousand Years

싹둑 자른 소머리를 유리관 속에 넣어 파리가 꼬이게 한 다음 그 파리가 

(아마도) 전기감전에 의해  죽는 섬뜩한 라이프 사이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소의 머리가 없어질때가지 이 과정은 계속 반복된다.

 

 

Adam & Eve

시체 해부실에 놓인 아담과 이브는 최초 인간의 죽음을 통해 인류의 필멸성을 얘기해준다

데미안 허스트의 일관된 작품 주제는 죽음과 대면하는 인간 심리의 모순된 욕망과 허위의식이다.

그는 이러한 주제를 매우 직접적이고 충격적인 표현 방법으로 제시함 으로써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킴.

 

 

Love lost

 

 

Opium

이것과 비슷한 작품이 여럿있는데, 약 반응 종이류로 만들었다고...

 

 

 

Valium (신경안정제)

 

 

자선

 

천안 갤러리아 앞에 있는 조각.

'누가 이렇게 참신한 아이디어를?'하고 의문만 남겼는데

바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이라니...

 

 

찬미

이것도 천안 갤러리아 주변에 있는 작품.

 

 

 

birthday card / 2002

 

이 큰 하트에 붙어있는 나비는 실제 나비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작품에 '가짜'란것은 없다.

모두 살아있는 것들...아님, 살아있던 것들.

밑에 있는 작품을 보면 더 경악할 걸.  왜냐면 모두 실제 나비를 붙인거 니까.

 

 

 

 다음 작품은...

 

 

spin painting

 

스핀 페인팅! 이 작품이 아니라 다른 스핀 페인팅 작품 작업을 kbs1다큐에서 보았다.

그 작품이름이... '아이들을 위한 큰 장난감'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 아주 긴 문장이었다.

그 작품을 찾기가 어려워서 못 넣은게 아쉽지만 얘기를 해보자면...

-

아주 큰 작업실에서 아주 큰 백지에 허스트의 동료들이 페인트를 퍼 붓는다.

예쁘게? 아니.. 막! 그냥 퍼붓는다! 그것 자체로도 아주 멋있는 작품이 되더라!

알록달록한 색들... 우연적인 페인트의 추락.

 

아, 여기서 허스트는 뭐하냐고? 아무것도 안한다.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

허스트는 자신이 자신의 작품에 별로 손대지 않는 다고 한다.

 

아까 위에 나비 모자이크도 자신은 몇개의 점만 찍었다고^^;;...

흩뿌려진 그의 독특한 작품은 돈다... 원을 그리며 돈다.

 

백지가 너무 커서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연상시켰다.

그것은 원심력을 이용해 돌고... 돌고 돌아서 위의 그림처럼 완성된다.

 

 

이것은 900억 짜리 다이아 해골이다.

가짜 해골, 가짜 다이아가 아니다!

아까 말했듯이...그의 작품엔 가짜가 없다.

진짜 해골에 진짜 다이아. 총 900억.

그가 미술계에 또 커다란 sensation을 일으킨 것이다. 아무튼... 대단하다 대단해.

 

 

The Virgin Mother

by Damien

 

 

Ho,Ho,Ho
Damien Hirst
L 20 cm (8 in), H  25 cm (10 in)
 
 
 
Beautiful, Galactic, Exploding Screenprint
Damien Hirst
Graphic Print. 24 Color Serigraph.
L 102 cm (41 in)   H 102 cm (41 in)
 
 
 
Beautiful, Galactic, Exploding Screenprint
Damien Hirst
Graphic Print. 24 Color Serigraph.
L 102 cm (41 in)   H 102 cm (41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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