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증권포탈사이트 나타나, 개인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이용해 돈을 뜯는다.
신화사 시이트 2007-12-10 장쇼휘 보도
최근 증시의 폭등과 폭락으로 개인투자자에 대한 사기술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기자는 인터넷에서 적지 않는 가짜 증권포탈사이트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투자자의 투자손해 되찾기 위한 심리를 이용해 광따증권, 광파증권 등 유명 증권사, 운용사의 명의를 도용해 사기친 증권포탈사이트다.
기자는 검색창에 ‘광파’와 ‘증권’ 키워드를 쳐보니 첫 번째로 나타난 사이트는 ‘광파사이트’다. 상표와 도메인도 비슷하여 식별하기 어려웠다. 메인 페이지는 K차트, 종목추천리스트를 추가하고, 아래 측의 각종 허가증이나 ‘신용보증’등 표시도 진짜와 똑 같다. 사이트에는 ‘짧은 시간의 폭리’, ‘100% 폭리를 얻는다.’, ‘월 35% 수익을 보장’ 등 제목으로 투자자의 마음을 흔들게 한다. 사이트에선 일정한 비용만 지불하면 100%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비용은 적지 않다. 35% 수익은 종목별 80웬, 100% 수익은 1580웬을 내야 했다.
기자는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여 연락을 취하니 전화 받는 사람은 모두 ‘미스터왕’이라고 자칭한다. 전화와 주소도 사이트에 명시한 광저우시 아니고 상해시였다. ‘미스터왕’은 ‘본사는 광주에 있고 2000년에 상해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가입비는 은행에서 지불해야 하지만 회사에서 약속한 100% 이익은 꼭 지킬 수 있으며 사기 같은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기자는 광파증권공사에 확인한 결과 증권사 측에서도 11월부터 이 가짜 사이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법적인 증권포탈사이트는 ‘증시는 위험하오니 투자는 신중히 해야 한다.’라는 제목을 사이트에 명시한다. 그러나 이런 가짜 사이트는 회원과 가입비에 목적을 두어 투자자를 선동한다. 투자자는 꼭 증권감독위원회의 사이트에서 증권사 주소를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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