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해외작가소개방

[스크랩] 리차드 프린스

영원한 울트라 2008. 2. 1. 14:12

딜러들에게 후원을 권유하는 미술관들

 

영국의 <타임즈>지는 슈퍼마켓 그룹의 후손이자 자선가였던

사이몬 산스베리가 약 1억 파운드 가치의 예술

미국의 Museum of Contemporary Art(MOCA)은

일본의 다카시 무라카미 작품의 전시를 위해 무라카미의 화랑인

블럼앤포(Blum & Poe)의 지원을 받았다.

블럼앤포는 이 밖에 MOCA의 수석 큐레이터 폴 쉼멜 주요 수집가들로부터

작품을 빌리는 것을 도와주었고, 미술관의 기금모금 개막전 갈라를 위해

5만 달러 어치의 입장권도 구입했다.

 

MOCA는 블럼앤포가 그 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것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한 조치들은 MOCA, 폴, 다카시 그리고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에 대한 믿음이었다고 주장했다.

블럼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기를 거부하고,

쉼멜은 지원금은 뉴욕의 무라까미를 대표하는 가고시안 갤러리와

파리에서 그를 대표하는 임마누엘 페로틴이 공동으로 부담했다고 말했다.

쉼멜은 무라카미 카달로그에서 이 세 갤러리들이 전시회를 위해

행정적 및 재정적으로 괄목할 만한 지원을 한 사실과

MOCA의 상당한 마케팅 캠페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그러한 지원들은 예술계에서 쟁점화되었다.

비영리 미술관에서 작가의 경력과 전시 작품에 대해

분명한 금전관계가 있는 상업화랑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야만 하는가?

좀더 넓게는, 화랑들의 의지가 미술관이 무엇을 전시할까하는 결정에

은근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

 

MOCA의 건너편의 대안 아트센터인 레드캣(Redcat)은 샌프란시코 예술가인

베리 맥기의 그래피티 작품 설치전에 뉴욕 화랑인 디치 프로젝트가

4 후원자 중 하나임을 인정했다.

딜러 제프리 디치는 15,000달러를 기부했다.

 

 

 

 

뉴욕 구겐하임의 리차드 프린스 회고전에는 Mr.Prince의 LA와 뉴욕 딜러인

래리 가고시엔과 바바라 글래드스톤이 기부를 했다고 미술관을 알렸다 .

 

과거에도 화랑들은 전시회를 조용히 재정적으로 정기적인 지원을 했다 .

예를들어 스페론 웨스트워트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

MOCA에서 열린 리차드 터틀 전시회에 지원을 했다.

그러나 많은 딜러들이 그들의 전속작가를 위한 개인전을 지원하고

그러한 사실을 공공연히 알리는 것은 거의 없었다.

 

미술관 큐레이터들은 이것이 그들이 유명 미술관에 포함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큐레이터들은 미술관들이 딜러들에게 접근을 하는 것이지

딜러들이 미술관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MOCA의 쉼멜은 '딜러들이 내 집 문을 두드리기 때문에

돈이 굴러들온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그들에게 가서 전시를 열기 위한 그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나는 마리안 보스키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정도의 배포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더 이상 어느 작가도 대표하고 있지 않는다."

(보스키 여사는 미상의 액수를 전시를 위해 기부했고, 다수의 개인 소장가들도 그랬다.)

 

 

 

리차드 프린스의 전시회가 기획될 당시에 구겐하임 관장이었고

현재는 소더비에서 근무하는 리사 데니슨은 기업의 후원 감소가

최근에 미술관이 더욱 많은 지원을 마련하도록 자극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다양한 재원 출처를 찾고 있다.

기업, 개인, 화랑 및 경매회사 등, 그들은 많은 후원자를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쓸 것이다." 라고 데니슨은 말한다.

 

하지만 미술관 모두가 이러한 경향에 호의적이지는 않다.

뉴욕대학 미술관학 교수인 부르스 알트슐러는 기업의 메카니즘을 전시하기 위해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과  그러한 경향을 비교했다.

 

"이와 같은 갤러리의 후원은 아르마니 쇼처럼

동일한 도덕적 관심의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라고 알트슐러는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00년 구겐하임 쇼를 언급하면서 말을 했다.

(구겐하임 회의에 참여했던 참석자들의 이야기가

1999년에 쇼는 아르마니가 미술관에 1,500만 달러를 약속하면서 추진되었다.)

 

알트슐러는 '여기에 두 개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

전시회를 열기 위한 결정은 그 전시회에 경제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지원 때문에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지원은 큐레이터의 결정권을 넘겨주거나

혹은 전시회의 작품 선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귀결되는가? 라고 말했다

큐레이터들이 양쪽 질문에 자신있게 'NO'라고 비록 대답할 수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간의 손상은 입힐 것이라고 주정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알트슐러는 '전시장 내에서

무라카미 디자인 상품을 파는 루이 비통에서 호스트를 맡기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결정보다 LA 미술관이 갤러리로부터

기금을 받는 것이 더욱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루이 비통 매장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라며

그것들은 완벽하게 무라카미의 작품에 있는 정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 11월 18일자>

 

 

 

 

Richard Prince, (born 1949 in the U.S.-controlled Panama Canal Zone, now part of Republic of Panama) is an American painter and photographer. His works have often been the subject of debates within the art world. Trained as a figure painter, Prince began creating collages containing photographs in 1975. His image, ‘Untitled (Cowboy), a rephotograph constructed from cigarette advertisements, was the first ‘photograph’ to raise more than $1 million at auction when it was sold at Christie's New York in 2005, despite violating numerous copyright laws.

 

 

 

Starting in 1977, Prince created controversy by re-photographing four photographs which previously appeared in the New York Times. Within the art world, this became part of a major discussion concerning authorship and authenticity of photographic images, as well as photographic copyright issues. This continued into 1983, when his work Spiritual America featured Garry Gross's photo of Brooke Shields at the age of 10, standing in a bathtub, as an allusion to precocious sexuality and to the Alfred Stieglitz photograph by the same name. The display of this image led to lawsuits by Shields' mother and the original photographer, and led to further discussion within the art community, concerning the role of voyeurism within photography. His Jokes series (beginning 1986) concerns the sexual fantasies and sexual frustrations of middle-class America, using stand-up comedy and burlesque humour

 

The nurse paintings

Nurse paintings is a series of paintings of nurses by Prince based on the covers of pulp romance novels.

Nurse painting "Sonic Nurse" on Sonic Youth music album cover.

[edit] Technique

Actual covers of books were scanned to create the foundation for the paintings—the titles and the images of the nurses. They are ink jet print on canvas with acrylic overlay and are fairly large in scale.

Richard Prince used the technique of modern rephotography and this series is notable for the technique of layering digital and analogue media: the application of an analogue medium (acrylic) to a digitalized print (ink jet) of a digitalized image (scan) of an analogue print (book cover) of an analogue artwork (original art portrayed on the book cover).

 

 

[edit] Subjects

In the series of 19 paintings, the nurses all wear caps and their mouths are covered by surgical masks, although in some of the paintings the red lips bleed through the masks. The final presentations preserve the title and nurse image from each of the book covers, though all else is obscured.

 

 

[edit] Titles

(all works 2002 - 2003)

  • A Nurse Involved, 72 x 45 inches
  • Aloha Nurse, 58 x 36 inches
  • Danger Nurse at Work, 93 x 56 inches
  • Doctor's Nurse, 58 x 36 inches
  • Dude Ranch Nurse, 80 x 52 inches
  • Graduate Nurse, 89 x 52 inches
  • Heartbreak Nurse, 54 x 64 inches
  • Lake Resort Nurse
  • New England Nurse
  • Nurse Barclay's Dilemma, 70 x 48 inches
  • Piney Woods Nurse
  • Surfing Nurse #2, 78 1/4 x 91 inches
  • Surgical Nurse, 58 x 36 inches

 

 

Current Works

Prince's most recent series of paintings appear at first glance to be a throwback to more traditional genres of figurative art, and a departure from the pulpy and kitchy content of the Nurse and Jokes series respectively. In these newest works, all from the beginning of 2007, Prince utilizes semi-pornographic collaged inkjet prints overlayed with acrylic paint in the style of DeKooning. Notably, it is the faces and extremities- hands and feet- which get the most direct treatment from the artist, bulging and distorting with an elegantly contained expressive energy. These works lack the obvious linguistic recontextualizing of the Jokes series, opting instead for a purely visual idiom. This overlaying of paint onto photo would seem to suggest the implicit failure of either medium to truly represent the subject, instead referencing the act of the artist as curator of discreet visual inputs. In this sense then, Prince holds fast to the methodology of appropriation, whilst simultaneously opening up the visual surface for more directly expressive treatments, thereby enriching the meaning of both.

 

루이 비통 2008 S/S컬렉션

 

 

리차드 프린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루이 비통 모노그램 시리즈.

일명 'Louis Vuitton after dark'

 

In 2007, Prince collaborated with the iconic fashion designer Marc Jacobs on his Spring 2008 collection for the prestigous French label Louis Vuitton. The collection itself was inspired, in part, by Prince's Nurse Paintings. In an interview for style.com Jacobs stated that after he asked Prince to collaborate with him for Louis Vuitton, Prince started to look to paperbacks that were set in iconic cities 'after dark'. Eventually, this inspired the collection, and as Marc Jacobs puts it, "(Prince) asked me, what about Louis Vuitton after dark?".

 

2008년 봄 파리 컬렉션에서 루이 비통은 미국의 예술가 겸 사진작가인 리차드 프린스와 함께 작업한 ‘예술’ 핸드백을 선보였다. 다름 아닌 루이 비통의 신성한 아이콘 모노그램이 잘리고 겹쳐지고 난도질된 것. 리차드 프린스는 ‘도용작가’라고 불릴 만큼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그대로 차용해 변형을 통해 페인팅, 사진작업을 해 온 미국 예술가로 미술계에서 저작권, 정통성 논란을 끊임없이 일으킨 예술가다. 이번 작업에서도 그는 역시 루이 비통의 로고를 변형해 선보였다. 그는 이번 작업에 대해 “처음에는 모노그램을 실크 스크린한 후 스탬프(stamping) 작업을 시작했다. 다음에 분리했고 잘라냈으며 분사했다. 이를 통해 추상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LOUIS VUITTON 2008 S/S 간호사로 분하고 나온 나오미 캠벨 & 실크 스크린 처리된 그녀의 가방

 


2008년 봄 파리 컬렉션에서는 리차드 프린스의 유명한 시리즈 작업 ‘간호원’ 페인팅을 연상시키듯 패션쇼 처음에 나오미 켐벨을 비롯한 유명 모델들이 LOUIS VUITTON의 알파벳을 새긴 간호원 모자와 복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에는 루이 비통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메탈 수트케이스를 들고 등장해 대미를 장식했다.

 

Richard Prince exhibit at the Guggenheim Museum, New York City.

[edit]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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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S 시즌, 루이 비통의 마크 제이콥스와 손을 잡은

아티스트 리차드 프린스는 어느새 패션계 유명 인사가 되어 버렸다.

마크 제이콥스는 그의 'Nurse' 시리즈와 조크 섞인 문구가 쓰여진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과 핸드백 시리즈를 대거 선보였다 .

 

 

LOUIS VUITTON by 마크 제이콥스 08 S/S 컬렉션

 

최근 파리의 08S/S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친 Louis Vuitton은 뉴욕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Richard Prince의 콜라보레이션 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Takashi Murakami에 이은 이번 프로젝트는 루이비통의 수석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리차드 프린스의 유니크한 감성이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로 평가되고 있다. 스프레이 작업을 통한 로고 프린트, 레이저 커팅 등의 기법을 사용하여 아티스틱한 터치의 새로운 모노그램 백을 제안하였다.

 

 

LOIUS VUITTON 2008 S/S 컬렉션

 

2008 Louis vuitton의 새로운 백 컬렉션은

Marc Jacobs와 Richard Prince 의  합작으로 제작된

 "Big City After Dark’ Handbag Line" 런웨이 컬렉션으로 이루어졌다.

Marc Jacobs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루이비통백에 접목시켜

클라식하면서도 6-70년대의 문화를 표현해주었으며, 거기다 더해 예술가의

창조적인 컨셉이 더해진 컬렉션이었다.

Richard Prince는 대중 문화의 아이콘을 재료로 자신만의 작품을 재창조하는 예술가다.

 1949년 파나마에서 태어난 그는 휘트니 뮤지엄을 비롯, 런던·도쿄·L.A 등

 세계 각지의 유명 갤러리에서 50회 이상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Louis Vuitton컬렉션의 컨셉은 Richard Prince의 그림인 "Man-Crazy Nurse"로

탑 모델인 Naomi Campbell, Eva Herzigova,  Nadja Auermann등이 

 간호사 복장과 루이비통 백들을 런웨이에서 선보였다.

 

 

 

 

 

Richar Prince 작품 앞에서 간호사 흉내를 내는 Kate Moss

리차드 프린스의 조크 섞인 작품.

한 남자가 집에 와서 자신의 부인과 침대에서 뒹구는 친구를 봤다.

남자는 주먹을 날리며 말했다.

"이봐 릭, 난 가지고 있는데, 자네 역시 그런가?"

 

루이 비통 2008 S/S 핸드백 컬렉션

한 눈에 봐도 리처드 프린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조크 섞인 문구가 가방에 프린트되어 있다.

 

"매일 나는 엄마처럼 요리를 하는 소녀를 만난다.

그녀는 꼭 우리 아빠 같다.

내 부인은 뷰티숍에 가서 머드 팩을 하고 왔다.

이틀동안 그녀는 아름다웠다 .

그리고 진흙이 떨어졌다...."  

(즉, 진흙을 얼굴에 묻히고 있어 그녀가 아름다워 보였다는 의미?)

 

 

richard prince

 

 

richard prince

 

루이 비통 2008 S/S 뉴 모노그램 시리즈

 

 

다시 약을 하시는게 아닌지 살짝 걱정되는 마크 오라버니.

디자이너가 런웨이에 먼저 등장하고 피날레를 보여주고

쇼를 시작한, '거꾸로' 컨셉트의 루이 비통 2008 S/S 컬렉션.

 

 

출처 : Artist 엄 옥 경
글쓴이 : 스카이블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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