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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개념 및 특성

영원한 울트라 2008. 2. 22. 09:20

1. IPTV 개념 및 특성

- IPTV는 기존의 유료방송(위성방송 및 케이블TV)에서 볼 수 없는 장점이 많다. 기존 TV방송처럼 채널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디오 대여점에 가지 않고도 ‘피자 주문하듯’ 리모컨으로 간단히 최신 영화를 신청해 보는 ‘주문형(On Demand)’ 서비스가 가능하다.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만 볼 수 있어 TV방송의 주도권이 방송사나 중계업자에서 시청자에게 넘어가는 것이다.

또 인터넷과 TV가 합쳐져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TV로 물건을 사는 ‘TV전자상거래’, TV로 민원서류를 신청해 발부받는 ‘TV정부’ TV를 이용한 원격교육 ‘TV교육’ 서비스가 간단히 구현된다. 이 장에서는 IPTV의 개념과 인터넷 TV와 인터렉티브 TV아 비교함으로써 특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1.1 IPTV의 개념


IPTV는 유럽과 일본을 기점으로 그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유럽에선 이미 이탈리아의 초고속 사업자 패스트웹이 2003년 상용화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의 검증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90년대 말 인터넷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기초적인 정보서비스 VOD서비스를 실시하던 인터넷 TV가 대역폭과 컨텐츠 부족 등으로 실패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PC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전용  1)셋탑박스(STB)를 이용한 스트리밍을 사용하여 초고속 인터넷망을 TV에 직접 연결해 영화·드라마·스포츠 등을 즐기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은 하나의 통신선으로 TV·인터넷·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의 핵심으로 IPTV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서울 목동과 경기도 분당 등에서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

 인터넷 혁명 및 확산으로 인해 미래의 통신망, 전자상거래, 미디어 통합 등이 필요했고 기존의 단 방향 TV가 아닌 쌍방향 TV Service의 욕구가 증가되었다. 그래서 PC 없이도 인터넷 TV 단말기를 일반 TV에 연결하여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인터넷, 쌍방향 TV Service, Home Networking, 기타 Application이 가능한 신 정보기기가 탄생되게 되었다.

IPTV는  2)시스코의 VOD 솔루션을 말하는 것으로, IP를 기반으로 해 네트워크 환경에서 별도의 영상전용 장비 없이인터넷을 포함한 기존의 IP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기본 네트워크  3)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다.

IPTV는 콘텐츠의 전송, 저장, 등록 등을 담당하는 「IPTV 서버」, IPTV 전체를 관리하며 사용법과 프로그램을 안내해주는 「IPTV 콘텐츠 매니저」, 사용자에게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IPTV 뷰어」로 구성되어 있다.

IPTV는 이와 함께전체 네트워크의 보안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넷소너(NetSoner)」와 실시간 네트워크 침입감지 대응시스템인 「넷레인저(NetRanger)」도 함께 제공한다.

IPTV 서버는 윈도 NT 또는 윈도 95상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으로 IPTV 프로그램 가이드에 의해 만들어진 VOD 원격교육 내용이나 방송 채널을 각 교실에 있는 클라이언트 PC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실시간 생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MPEG-1 엔코더나 H.261을 지원하는 코덱카드를 탑재하면 다양한 대역폭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방송할 수 있다.

IPTV 서버가 중계할 수 있는 방송은 위성방송, TV, VTR,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 캠코더 등이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동영상 파일도 방송이 가능하다.


1.2 IPTV 특성


IPTV는 IP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쌍방향 서비스, 개인화, 번들 서비스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쌍방향서비스가 실현이 되면,


 첫 번째로 주문형 시청이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시청자들이 지금 월드컵 4강전을 다시 보고 싶으니 다시 재방송해라 하고리모콘을 누르면 방송국 서버에 저장된 월드컵 4강전이 다시 방송될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흔히 4)VOD 라고 부른다.

 두 번째로 피드백 방송이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를 보다가 저 주인공 죽이면 안 된다.. 안 죽는 쪽으로 버튼을 누르면 안 죽고.. 저 주인공 죽어야 한다.. 죽는 쪽으로 버튼을 누르면 죽고.. 물론 방송국 측에서는 두 가지상황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 뉴스를 보다가 좀 어려운 단어 나오면 단어를 리모컨으로 검색해서 찾아 볼 수도 있다.

 세 번째로 T-Commerce 서비스가 있다.  기존 TV 홈쇼핑과 유사한 형태의 단방향성 채널방식 상거래 서비스와 방송 프로그램과 연동을 통한양방향 상거래 서비스로 구분한다.

 네 번째로 Walled Garden 서비스가 있다.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를 TV에 적합하게 재가공하여 on-demand 및 방송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다섯 번째로 Communication 서비스가 있다. 양방향 특성을 활용한 SMS(Short Message Service), TV 화상회의 등의 응용 서비스이다.


 중요한 점은 바로 시청자가 방송을 볼 때 어떠한 행동이든 그 행동이 바로 방송국으로 전달되는 그런 방송이 쌍방향 방송이고, 그런 TV가 쌍방향 TV 즉, IPTV인 것이다.


<그림 1) IPTV 서비스의 특성>



- 개인화 서비스라는 것은,

휴대폰을 생각하거나 point to point방식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자기가 보고 싶거나 원하는 것을 그때마다 리모컨 하나로 검색을 하여보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 번들 서비스 라는 것은,

하나의 통신회선으로 TV, 인터넷, 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TV를 보다가 인터넷을 검색 할 수 있고,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을 수도 있는 기능이다.


인터랙티브 TV와 IPTV의 차이점


 인터랙티브 TV는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각종 부가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이지만, IPTV는 디스플레이로 TV를 활용할 뿐 인터넷 접속을 통해 쌍방향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인터랙티브 TV에서는 셋탑박스를 사용하며, IPTV에서는 반드시 인터넷 모뎀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인터넷 모뎀과 셋탑박스의 기능이 결합된는 추세이므로 외부 연결 매체만으로는 인터렉티브 TV와 IPTV를 쉽게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향후 티지털화 및 융합화가 진전됨에따라 인터랙티브 TV와 IPTV의 구분이 사라지게 되고, 더 포괄적인 의미의 지능형 TV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IPTV는 많은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현재 IPTV는 이러한 많은 장점에도

<그림 2) IPTV와 케이블TV의 비교>

불구하고 방송사와 통신사의 갈등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뒤쪽의 정책과 규제 분야 에서 다루기로 한다.


IPTV와 케이블 TV의 차이점


한편, (그림 2) 에서는 IPTV와 케이블TV와의 많은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2. IPTV 기술

<그림 3) IPTV의 구성>


- IPTV 서비스는 (그림 3)에서 보다시피 IP망이 셋탑 박스를 통해 우리에게 제공된다.

 통신, 방송의 융합으로 탄생한 IPTV를 시청하려면 IP 셋탑 박스가 꼭 필요하다. 셋탑 박스를 설치해야 TV상에서 양방향 방송이 시청가능하며 프로그램 중간에 날씨 및 교통 정보를 볼 수 있고,실시간으로 이메일도 보낼 수가 있다.

영화를 보다가 배우의 약력 및 개인신상정보를 볼 수 있고, 나아가 그 배우의 의상이라든지 멋진 촬영장소를 검색해서 구매 및 여행도 갈 수 있다. 지금의 단 방향적인 방송이 아니라 양방향 TV룰 사용하려면 필수품이 IP 셋탑박스이다. 이 장에서는 IP 셋탑 박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2.1 셋탑박스(STB)- IPTV 핵심 기술


 셋탑박스는 방송매체에 따라 케이블 TV용, 지상파용, 위성방송용 및 IP용으로 구분된다. <그림 4> 사업자 성격에 따라서는 Closed Market, Open Market, Semi-closed Market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현재 세계 시장의 80%가 Closed Market으로 대부분 대형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최근 방송사업자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PVR과 같이 고기능 수요가 높아지면서 Semi-Closed

<그림 4) STB 구분>


Market으로의 이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수신제한 기능 유무에 따라서는 FTA(Free-to-Air),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CI(Common Interface)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CI는 수신제한장치 모듈과 스마트 카드를 꽂기 위한 슬롯이 장착된 범용제품으로 모듈과 스마트 카드만 꽂으면

<그림 5) STB 생산량 및 공장도가 추이>


유료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CAS는 출시될 때부터 수신제한 장치가 내장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수많은 방송내용을 취향에 따라 녹화ㆍ저장하여 원하는 시간에 보고자 하는 수요의 발생으로 셋탑박스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하여 녹화기능이 가능한 PVR (Personal Video Recorder)이 주목을 받기 시작 시작했다.


2.2 셋탑박스의 시장 동향


 전세계 5)STB 시장은 디지털 STB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한다.(그림 6)

 Gartner에 따르면, 전세계 STB 생산대수는 2003년

<그림 6) 디지털 STB 출하 대수 추이>


4,400만 대에서 2008년에는 연평균 6.5% 성장한 6,022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에 디지털 STB는 4,230만 대에서 5,971만 대로 성장, 전체 STB 시장의 99%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며, 아날로그 STB 시장은 겨우 명맥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TB 단가 하락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전개됨에 따라 시장규모 자체는 크게 커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림 5)디지털 STB의 평균 공장도가(Factory ASP)는 2003년에서 2008년 사이 연평균 16.5% 가량 하락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 자체는 2003년 73억 달러 수준에서 2008년에는 41억 달러로 축소될 전망이다.


 IDC는 2002~2007년 출하량 측면에서 연평균 12.9% 성장하여 2007년에는 5,200만 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림 6)


 부문별로는 현재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위성방송용 STB가 2003년 1,933만 대에서 2007년에는 2,847만 대에 이르고, 케이블용 STB는 1,133만 대에서 1,837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IP용은 2003년 50만 대 수준에서 급속도로 성장, 2007년에는 520만 대가 공급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IDC의 예측에는 지상파용 STB는 포함하지 않고 방송사업자 중심의 STB 시장만을 고려하였다.


2.3 수출입 동향


 수출

- 전년동기 대비 56.7% 증가한 8억 7,300만 달러 기록하였다.

<그림 7) 셋탑박스 수출 동향>           (단위: 백만달러) 


- 제품별로는 위성용 셋탑박스 7.6억 달러(61.3% 증가), 지상파용 셋탑박스 3,400만 달러(154% 증가), CATV용 셋탑박스 800만 달러(1.3% 증가), IP용 셋탑박스 128만 달러(57% 감소) 등이다.


 수입

-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800만 달러 기록하였다.

<그림 8) 셋탑박스 수입 동향>            (단위: 백만달러, %)



- 제품별로는 위성용 셋탑박스 1,337만 달러(169% 증가), CATV용 셋탑박스 26만 달러(525% 증가), 지상파용 셋탑박스 1만 8천 달러(36.2% 감소), IP용 셋탑박스는 수입이 없다.


수지

- 전년동기 대비 60.6% 증가한 8억 3,480만 달러 기록하였다.

- 제품별로는 위성용 셋탑박스 7.4억 달러(60.2% 증가), 지상파용 셋탑박스 3,434만 달러(154% 증가), CATV용 셋탑박스 781만 달러(1.4% 감소), IP용 셋탑박스 128만 달러(55.6% 감소)


 수출 상위 국가

- 셋탑박스 전체적으로는 미국 2.75억 달러(179% 증가), UAE 1.84억 달러(1.1% 감소), 독일 6,679만 달러(102% 증가), 터키 5,051만 달러(311% 증가), 이탈리아 2,858만 달러(537% 증가) 의 변동이 있다.

(그림 10)

- 상위 5대 국가의 총계는 6.05억 달러, 셋탑박스 수출의 6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대 국가의 총계는 7.15억 달러,

<그림 9) 월별 STB 무역 수지 추이>


셋탑박스 수출의 82%를 차지한다.

<그림 10) 셋탑박스 수출 상위 국가>



- 위성용 STB 수출 상위국은 미국 2.25억 달러(204% 증가), UAE 1.79억 달러(2.2% 감소), 독일 6,412만 달러(106% 증가), 터키 4,943만 달러(335% 증가), 이집트 2,360만 달러(127% 증가) 순이다.


- 상위 5대 국가 총계는 3,110만 달러, 지상파용 STB 수출의 9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대 국가 총계는 3,340만

<그림 11) 지상파용, IP용 STB 수출 상위 국가>   (단위: 백만 달러)


달러, 지상파용 STB 수출의 97.1% 차지한다.

- IP용 STB 수출 상위국은 일본 124만 달러(58.5% 감소)이며, 총 9개국에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의 2개국(일본과 이스라엘)에 비하면 국가는 늘어났으나, 미국과 태국이 각각 2만 6천 달러, 1만 달러이고 나머지 국가는 3천 달러 미만으로 매우 적다.(그림 11)

- 수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일 IP용 STB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50% 이상 감소하여 전체 수출에서도 그 분량만큼 감소를 나타낸다.


 수입 상위 국가

- 일본 1,176만 달러(62.1% 감소), 미국 1,052만 달러(1,465% 증가), 홍콩 766만 달러(1,348% 증가), 중국 263만 달러(9% 증가), UAE 154만 달러(11,604% 증가) 순이다.

- 상위 5대 국가의 총계는 3,410만 달러, 셋탑박스 수입의 89.7% 차지한다.


3. IP TV 시장 현황

- 이 장에서는 국내와 해외의 시장 현황을 알아보고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3.1 국내 시장

- 1990년대 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최초로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이래 지난 4~5년에 걸친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3,067만 명(2004년 6월말),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1,168만 명(2004년 7월말)으로 세계적으로 인터넷 강국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IT기술의 발달로 정보통신산업에서 방송의 디지털화, 통신의 6)브로드밴드화,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3가지 키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다. 방송의 디지털화는 지상파, 위성, 케이블TV 등 모든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방송의 디지털화는 하이비전방송이나 데이터방송, 그리고 쌍방향형 TV방송뿐만 아니라 TV에 하드디스크를 탑재하는 것을 전재로 한 축적형 방송서비스도 가능하다. 즉 TV의 컴퓨터화이다.

통신의 브로드밴드화는 멀티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장르의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인터넷은 텍스트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ADSL이나 케이블TV 회선, FTTH 등을 이용하여 영상이나 음악 등의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광대역 통신망을 이용하여 IP TV, 인터넷 방송, VOD, 음성정보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검색 서비스, 홈쇼핑, 홈뱅킹, 홈트레이딩, 원격진료, 원격교육, 재택행정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3.1.1 국내 시장 현황


국내의 경우 초고속인터넷의 높은 보급률(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가입자의 57%가 xDSL망을 이용하고, 34%가 케이블 망을 이용하고 있음)로 인해서 IP TV 사업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정보통신부가 BcN망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계획을 입안하여 진해하고 있다. BcN은 통신, 방송, 인터넷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묶는 차세데 통신 인프라로 지금보다 최고 50배(50~100Mbps) 이상 빠르게 서비스 가능하게 하고, 현재 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한 가입자 선로를 그대로 두고 속도를 올리자는 계획인데, 이러한 계획은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광가입자망(FTTH)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한국의 경우 1,600만 가구중에서 1,200만 가구에 케이블TV에 가입하여 75%의 높은 가입율을 보이고 있고, 현재 HFC를 통한 케이블 방송 서비스는 1300만 가구에 보급되어 있으며, 이중 400만이 넘는 가구에게 HFC를 통해 인터넷이 전달되고 있고, 그 숫자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유료방송의 가입율이 높다는 측면에서 IP TV의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케이블TV 사업자들도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고, 디지털화된 HFC망을 통해서 VoIP는 물론이고 IP TV를 제공할 수도 있다.

한편 통신사업자들만이 동영상이 포함됨 인터넷 서비스를 TV에 구현하려고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가전업체는 TV포털 사업을 진행중이거나 계획을 발표하였고,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포털업체들도 TV포털을 준비하고 있다.

NHN은 IPTV가 활성화 될 경우 게임이 각광받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 판단하여, 이미 테트리스, 맞고, 포커 등의 게임을 TV화면에 맞도록 재개발하였으며, 메일과 뉴스, 날씨, 생활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DaumTV.net이라는 브랜드로 TV포털 사업을 전개해 기존 PC기반 포털과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종합 포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미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노래방, 채팅서비스, 콘솔성 게임, 동영상 커뮤니티 등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KTH가 최근 선보인 포털 ‘파란닷컴’은 TV포털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바람몰이로, 인터넷 콘텐츠 강화를 통해 포털 경험을 축적하고 나아가 스카이라이프와 기존 콘텐츠를 결합하여 IPTV 기반의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TV포털은 TV에 인터넷을 연결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인터넷 망의 성능만 받쳐주면 기존의 TV급 화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전업체와 포털 업체의 TV포털과 통신사업자(또는 SO)의 IP TV는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를 TV포털과 IP TV중 가입자를 선점한 사업자가 타 영역의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여 서로 상생하기를 바란다. 만약 그렇지 않고 서로 배타적인 입장을 취할 경우에 TV포털과 IP TV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의 높은 보급률로 인해서 IPTV 사업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3.1.2 국내 서비스 제공 사례


 하나로텔레콤도 2월 21일부터 서울 서대문구의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IP망을 통해 고화질 EBS 수능방송을 제공하는 `IP―TV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IP―TV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호응도와 관심을 적극 유도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시범서비스의 비디오 압축기술로 H.264를 국내 최초로 적용, WMV9 기반의 기존 EBS 인터넷 수능방송에 비해 약 4배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방침이다.

7)H.264는 ITU―T(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제정한 비디오 압축기술 표준으로, IP망에서 SDTV급 화질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H.264는 지난해 1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정된 IP 셋톱박스 스트리밍서비스 표준의 비디오 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향후 IPTV서비스가 비디오 압축 기술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위해 자사 기술연구소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IP―TV 셋톱박스를 자체 개발하는 등 IP―TV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셋톱박스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베디드 센터에서 개발한 H.264 복호화기(디코더 ㆍ 인코더를 통해 부호화된 신호를 원래의 신호로 복구하는 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웹브라우징ㆍ자바 요소 처리 및 고화질 재생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128MB급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리모트 콘트롤러를 통해 제어된다.

하나로텔레콤은 셋톱박스 운영체제로 공개소프트웨어인 임베디드 리눅스를 채택, 국내 IPTV 셋톱박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IPTV의 쌍방향성을 살릴 수 있는 실시간 질의응답 등 맞춤형 콘텐츠를 확보, 향후 IPTV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600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KT도 올 하반기부터 IPTV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IPTV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3.1.3 국내 IPTV 시장 전망


<그림 12) IPTV 가입자 중∙장기 전망 가정>

(그림 12)를 보면 IPTV 가입자에 대한 전망을 중, 장기적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림 13) 해외 IPTV 사업자 동향>

3.2 해외 시장


3.2.1 해외 시장 현황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IPTV 사업자로 홍콩의 PCCW 및 이탈리아의 FestWeb을 들 수 있다. PCCW는 홍콩내 유선계 최대 사업자로 2004년 7월말 기준 70만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3년 9월 NOW Broadband-TV라는 브랜드로 IPTV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현재 31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홍콩에서의 통신과 방송 관련 규제는 매우 개방적으로 PCCW는 Pay-TV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PCCW의 목적은 시장점유와 가입자당 평균수입(ARPU)를 유지하는 데 있다.

이탈리아의 FastWeb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이며 현재 약 38만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e.Biscom의 IP TV 서비스 전담 자회사로  2003년말 11만이 IP TV 서비스 가입자들이다. 이탈리아 FastWeb은 케이블 방송 서비스가 전무하고 위성방송 서비스인 SKY의 콘텐츠를 원가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탈리아 내 우호적인 사업 환경에 힘입어 비교적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FastWeb은 3년에 걸쳐 이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처음에는 VOD 서비스로 출발해 점차 방송채널과 위성 다채널 서비스를 부가하였다. 2003년에 극적인 성장을 보였는데, 이는 2003년  이탈리아 축구 챔피언쉽 경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중적인 프로모션의 결과이다.


3.2.2 해외 서비스 제공 사례


전 세계적으로 통신사업자의 IPTV 서비스 제공 사례는 약 140여 건이 보고되고 있으나 대부분은 북미지역의 소규모 사업자에 의한 제한적인 서비스이고, 홍콩 PCCW 및 이탈리아 FestWeb이 제공하고 있는 IPTV 서비스를 사업적 의미가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PCCW는 홍콩내 유선계 최대 사업자로 2004년 7월말 기준 70만 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3년 9월 NOW Broadband-TV라는 브랜드로 IPTV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현재 31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홍콩에서의 통신과 방송 관련 규제는 매우 개방적으로 PCCW는 Pay-TV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이탈리아의 FastWeb은 현재 약 38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e.Biscom의 IPTV 서비스 전담 자회사로 케이블 방송 서비스가 전무하고 위성방송 서비스인 SKY의 콘텐츠를 원가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탈리아 내 우호적인 사업 환경에 힘입어 비교적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의 IPTV서비스 시장은 2010년 경에야 Cable TV서비스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Gatner(2004.12)에 따르면, 홍콩 IP서비스시장은 2004년 13.4백만달러로 Cable TV시장의 5%정도에 불과하다. 2008년에야 대등한 시장규모를 형성하기 시작하여 2009년부터 이를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10년에도 통신서비스 시장에

<그림 14) PCCW의 IPTV서비스 시장성과>

비하여 여전히 시장규모는 작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PCCW의 통신서비스 매출은 약1,958백만달러(15,227백만HK달러)로 2010년의 CableTV 서비스와 IPTV서비스를 합한 전체 유료 TV서비스시장 규모를 이미 능가하고 있다.

PCCW는 자사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와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셋탑박스 무료제공, 일부분 무료 방송서비스제공, 선택한 채널에 대해서만 시청료를 지불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부담을 경감하는 가격정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무료 셋탑박스로 무료 방송만 보는 고객도 PCCW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전화서비스를 이용해야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략은 PCCW의 방송서비스의 일차적인 목표가 방송분야에서의 수익 극대화 보다는 자사 통신서비스 이용 고객의 이탈방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PCCW가 발표한 서비스 제공 시작부터 최근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전체 IPTV서비스이용자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3년 3/4분기 2만명에서 2004년 4/4분기에 36만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유일한 Cable TV방송서비스업체인 I-Cavle의 가입자규모(70만2천여명)의 약1/2에 달한다. 또한 2004년말 유료 가입자규모는 전체 가입자의 53%에 이르며 ARPU는 초기보다 84% 증가한 105HK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고하고 단기간에 방송서비스가 PCCW의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중 물 이용자 규모를 감안한 실질적인 ARPU는 56HK달러로 I-Cable의 225HK달러의 1/4 수준이다. 더욱이 컨텐츠 공급업체와의 수익배분 계약에 따라 매출의 50%를 채널공급사업자에게 배분해야하기 때문에 방송분야의 전체 매출 기여도가 높지 않다.

반면, 기존 통신서비스의 가입율 유지에는 일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PCCW의 서비스 이탈고객은 2002년 월 3만명에 달했으나, 2005년에는 월 6천명으로 줄어들었다.


3.2.3 유럽 IPTV 시장전망


-프랑스

IPTV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Free는 올해 3월 말경에 출범할 14개 무료 디지털 채널에서 TF1, TMC, M6을 제외한 나머지 11개의 채널을 자신의 인터넷 망으로 재송신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지난번 Free의 사장이 언론에 공식적으로 밝힌 10개 채널 확보 이후 M6 Thématique가 무료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에 공급할 채널 W9를 Free의 IP TV에도 공급할 것을 승인한 결과로,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의 확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은 Free와 M6 사이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계약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Free는 향후 사영 채널 M6 역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가장 중요한 사영 채널인 TF1은 Free와 아직 지난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공급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해 보인다.Free는 현재 Freebox를 통해 현재 7만 5,000명의 가입자들에게 IP TV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Free의 경쟁사인 인터넷 오퍼레이터 Neuf Télécom은 2월 중순 Neuf TV를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으로 IP TV 시장에 진출하면서 위성 방송 오퍼레이터인 TPS와의 합의를 이루어 내어 TF1과 M6를 포함한 채널 부케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TF1과 M6은 위성 방송인 TPS의 공급 채널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IP TV로의 진출을 자제해 왔었다.

-스페인

Telefonica는 Madrid, Barcelona, Alicante에서 Imagenio라고 불리는 DSL TV 서비스를 개시했다. Telefonica는 시범 서비스로서 이 도시 내 특정 지역을 이용하고 있다. 곧 2005 년에 스페인 전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할지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본 가입비는 인터넷 접속을 포함하여 월 EUR48 이며, 추가로 EUR6를 내면 22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VOD 콘텐츠는 PPV(pay-per-view)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인데, 최신작은 3유로, 오래된 것은 1.5 유로가 될 것이다. TV프로그램은 2유로, 콘서트는 6 유로, 성인 영화는 4.5유로가 될 것이다.


- 노르웨이

Telenor가 Stavanger에서 TV over VDSL 서비스를 계속 시험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03년 10월에 유료화되었다.


-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최대 ISP인 Siol이 Ljubljana에서 110 개 TV 채널을 제공하는 TV Over DSL 서비스를 개시했다.


- 기타국가

KPN(네덜란드), Belgacom(벨기에), Swisscom(스위스)는 DSL TV서비스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15) 해외 IPTV 제공사례 비교>

- 현황 분석

기존 브로드밴드 고객으로부터 추가 매출원을 개발해야 하고, 고객을 새로 유치해야 한다는 압력 때문에 전화회사와 ISP들은 ‘텔코 TV(telco TV)'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이런 추세는 프랑스에서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ISP, 유료 TV 사업자, 전화회사들이 텔코 TV 라는 잠재적 혁명에 모두 대비하고 있다. 프랑스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다른 국가들보다 더 발전되어 있으며, 이론적으로 볼 때 이것이 진정한 DSL TV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이다.

콘텐츠 사업자가 이 새로운 서비스의 잠재적 중요성을 인식하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Free의 서비스는 자사의 브로드밴드가입자들에게 무채널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IPTV 확산을 방해했던 콘텐츠 이용 장벽의 대부분이 붕괴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직도 누가 어떤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규제의 충돌이 있으며, 이런 충돌은 기업간 적대(TF1 의 TPS 인수)가 표면화되면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대형업체(여기서는 국영기업 France Telecom과 2개의 유료 TV 업체인 Canal Plus와 TPS)들이 DSL 시장을 나누어 가지게 될것이다. 규제당국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을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분명해진 것은 매력적인 콘텐츠는 케이블, 위성, 기타 플랫폼에서와 마찬가지로 DSL TV 서비스에 있어서도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Canal Plus와 TPS 같은 대형 업체가 DSL TV 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최소한 기술적인 문제가 사라지고 있으며 진정한 사업 기회가 가까이 있다는 긍적 징조이다. 다른 유럽국가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프랑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4. IP TV 정책과 규제

- 각국마다 ADSL을 통한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법적인 위상을 달리 규정하고 있지만, ADSL을 통한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진입을 대체로 규제하지 않고, 서비스의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법의 규정을 준용하여 규제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DSL을 통한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진입규제를 보면, 홍콩만이 허가를 받고, 홍콩을 제외한 국가들은 등록, 신고, 협약 등으로 진입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ADSL을 통한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홍콩,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이 규제하고 있고,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규제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의 경우 IP TV에 대한 규제의 정도를 놓고 논의를 막 시작하여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IP TV에 대한 진입 규제를 하지 않고 내용 규제만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IP TV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IP TV 서비스 사업자가 콘텐츠를 원활하기 수급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기반과 저작권 보호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


4.1  국내 정책과 동향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TV를 보는 ‘IPTV’(인터넷TV·Internet Protocol TV) 서비스가 오는 2009년 200만 가입자를 돌파,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PTV가 본격 보급되면 120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은 원하는TV 프로그램과 채널을 마음대로 골라서 볼 수 있고, 프로그램 제작업계에도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된다.

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IPTV는 통신 사업자에 있어 생존과 번영의 새로운 돌파구다. KT는 올 들어 서울 여의도에 IPTV 방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자 전국의 주요 케이블TV 중계업체(SO)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거대 통신자본의 유선방송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전국 77개 방송권역에 1300만 가입자를 둔 케이블TV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측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기존 방송법에 IPTV 관련 조항(별정방송 규정)을 신설해 이서비스를 직접 규제하겠다고 나섰다. 반면 정통부는 방송법 대신 정통부 관할의 특별법으로 IPTV 서비스를 관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IPTV는 현재 진행 중인 방송과 통신의 규제기구 통합 논의에서도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년여간 인터넷프로토콜(IP) TV를 중심으로 한 통신·방송 융합과 관련된 논의를 두고 터져나온 비판적 여론이다. 시장경제질서를 존중하는 우리의 법체계와는 상반되게 기술의 발전으로 출현한 서비스를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진입부터 차단하는 시대착오적 상황을 지적한 말이다.

 IPTV는 인터넷망을 통해 고선명(HD) TV급 방송과 쌍방향 데이터 서비스 등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개방형 IP망을 활용하는 만큼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기존 인터넷 고객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통신사와 방송사간의 융합의 핵심 서비스로 부각되면서 통신사업자, 방송사업자뿐만 아니라 규제기관까지 나서 주도권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 IPTV 문제를 해결하자며 열린 논의의 장은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 간의 정책협의회 이외에도 국무조정실 멀티미디어 정책협의회, 국회와 학계가 주관한 포럼과 세미나 등 20여 차례다. 그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사안이 민감해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간의 논의가 본질을 외면하고 상당히 오도돼 왔다는 평가도 나왔다. 새로운 융합형 서비스를 어떻게 도입해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편익과 후생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것인가 하는 정책목표는 뒤로한 채 ‘IPTV가 통신인가, 방송인가’ ‘규제권은 누구에게 있나’ ‘규제기관 통합은 어떻게 누가 할 건가’ 등으로 확대돼 끝도 없는 입씨름으로 이어졌다.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이 같은 논란을 벌이는 주체들을 두고 “서로 이해가 너무 부족하고 교육이 안 돼 있다”면서 “결국은 큰 그림을 위에서 그려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가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문제는 논의가 규제기관 간 대립양상으로 벌어지면서 IPTV서비스를 준비해오던 사업자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KT는 올 초 약 500억원을 투입해 IPTV 방송센터 구축을 위한 입찰을 무기한 연기했다. 하나로텔레콤역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VoIP), 방송 등을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준비중이나 케이블방송사업자(SO)들의 반대와 역공에 시달리고 있다.

 방송위는 급기야 정통부와 한국전산원이 통·방 융합 인프라로 추진해온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사업 중 IPTV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은 자신의 몫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이 과정에서 BCN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지상파방송 4사는 걸음을 멈춰 방송위의 눈치만 살피고 있고, 통신사들은 “기존 BCN 시범사업의 틀에서 논의하자”며 정통부 측 손을 들어줬다.

 결국 가장 밀접한 규제기관의 이해와 요구를 거스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도 공통된 목소리는 있다. 지상파방송사와 통신사업자들은 “누가 규제권을 갖든 먼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방송·IT기술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소모적 논의로 시간을 허비하기 싫다는 얘기이다. 지상파방송 4사는 BCN 시범사업을 통해 IP망을 근간으로 한 디지털방송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어 했다.

 변재일 의원(열린 우리당)은 “SO들이 초고속인터넷을 전기통신사업법에서 하듯, IPTV를 방송법상 별정방송에라도 넣어 조기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은 “규제기구 통합은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고 앞서 공영방송의 구조개편 등까지 점검해봐야 할 문제”라면서 “서비스 및 기술개발은 어떤 틀에서라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규제기구 통합 논의와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2  해외 각국의 IPTV규제 정책 동향


각 국의 규제정책을 검토할 때에 IPTV 서비스의 내용이 상이한 측면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DSL로 VOD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VOD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스트리밍 방식으로 멀티캐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동영상 서비스를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여야만 이용할 수 있는 경우, 또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의 IPTV서비스의 하나인 TPSL은 인터넷 서비스 없이 텔레비전에만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03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경쟁사인 FREE사는 같은 달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여 텔레비전 방송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2003년 9월 홍콩의 PCCW사가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시작했다. 프랑스는 방송·통신 융합에 대응하여 2004년 7월에 '전자 커뮤니케이션과 시청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관한 법'을 제정하였다. 개정된 법의 핵심은 '전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대응한 것인데, 전자 커뮤니케이션은 '전자기 장치를 통해 기호, 신호, 텍스트, 영상과 음향을 송출, 전송, 수신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이 법에 의해서 전자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통신서비스는 통신규제청(ART)이 담당하고 전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방송위원회(CSA)가 담당하게 되었다. 이 법에는 IPTV 또는 ADSL TV라는 용어는 없다.  '전자 커뮤니케이션'이란 용어에 충실하면 IPTV 서비스는 방송위원회의 소관 업무가 되었다. 그리고 이 법에서는 케이블TV 네트워크 설치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허가제는 삭제하고, ART에 대한 신고제로 변경하였으며, 케이블TV 텔레비전 사업의 경우 CSA의 허가제는 신고제로 완화되었다. 따라서 IPTV 서비스는 신고만으로 사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현행 1990년 방송법의 적용으로 IPTV는 케이블 방송 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 되었다. 망 사용자는 허가가 필요 없지만, 서비스 편성자로서의 책임은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ITC의 규제 코드가 적용된다. 프로그램 코드나 주요한 사건의 목록, 광고에 관한 규칙, 경쟁 등등이 이에 해당된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새로운 법이 2003년 12월에 발효된 이후로 미디어에 대한 국가비서실에 의해 승인된 행동강령에 따라 자동 규제된다.

 이탈리아에서는 IPTV 서비스를 통신서비스로 간주하여 규제가 없다. 이탈리아에서 제공하는 IPTV서비스인 Fastweb TV는 실시간 방송이 아닌 주문형 비디오나 회당 지불하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유럽연합의 '국경 없는 TV' 지침 규정에 의거하여, 주문형서비스나 양방향 서비스 등 점 대점 서비스를 방송사업자에 적용되는 법에서 제외한다.

 스페인에서 통신시장위원회(CMT)는 IPTV 서비스는 텔레비전 서비스의 법적 개념 속에 속하지 않는다고 간주하였다. CMT는 이 서비스로 인해서 발생하는 매체간의 경쟁을 어떻게 규제하는 가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미국의 경우 1996년 통신법에 의해서 전화회사들이 프로그램 서비스 유통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서 컴캐스트, 타임워너 등 주요 케이블업체들이 인터넷전화(VoIP), 음성서비스 등을 선뵈며 통신업계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자, 통신업체들은 TV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있다. 최근 AT&T 인수로 몸집을 불린 SBC는 2005년 11월에 TV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BC는 지난주 영상산업의 메카인 헐리우드에 사무실을 열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업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버라이즌 또한 자체 TV서비스를 런칭한다. 버라이즌은 이미 텍사스 지역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TV서비스를 시범 공급하고 있고, 곧 TV와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2002년 가을에 소프트뱅크가 BB 케이블TV라는 이름으로 IPTV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BB 케이블TV의 제도적 모태가 된 법률은 2002년 1월부터 시행된 전기통신 역무이용 방송법이다. 이 법을 제정한 주된 취지는 방송과 통신의 전송로 융합에 대응하고 전기통신 역무를 이용한 방송을 제도화하고 있는 점에 있다. 이 법에 의해서 통신위성이나 유선 등 전기통신사업자의 설비를 이용해 방송을 실시하는 영역을 새롭게 전기통신 역무이용 방송사업자로 구분하고 방송면허조건도 등록제로 전환했다.

 홍콩의 2000년 방송법은 시청각 서비스를 국내 무료 텔레비전 서비스, 국내 유료 텔레비전, 비-국내 텔레비전 서비스, 그 외 서비스 등 4가지로 분류한다. PCCW 커뮤니케이션 그룹은 2003년 9월부터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국내 유료 텔레비전 서비스의 허가를 취득했다. 이런 허가제도는 홍콩의 호텔들이나 5,000가구 이상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 경우는 무료 텔레비전 서비스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차단장치를 포함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지키며,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시청자들이 스스로 가입하는 자발적인 행위를 한다는 점이 고려되어 규제 당국은 약화된 규제를 적용하더라도 보안 조건은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IPTV 서비스에 대해서 대체로 진입은 규제하지 않고, 서비스의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법의 규정을 준용하여 규제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PTV 서비스에 대한 진입규제를 보면, 홍콩만이 허가를 받고, 홍콩을 제외한 국가들은 등록, 신고, 협약 등으로 진입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IPTV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홍콩,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이 규제하고 있고,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규제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에서 IPTV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운 이유는 관련 법규의 미비 이외에 기존 방송사업자의 반대를 들 수 있다. 종합 유선방송사를 비롯한 방송사업자들은 통신사업자들이 방송사업자에 비해서 거대한 자본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자본을 이용하여 방송시장을 잠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의 2003년 통신 서비스 시장 규모는 35조 원으로 방송서비스시장 5조여 원에 비해서 7배 규모다. 한국에서 IPTV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는 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통신사업자이다. 외국의 경우에도 통신사업자들의 규모가 방송사업자들의 규모보다 월등히 크지만 통신사업자의 방송시장 진입을 규제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동시에 방송사업자의 통신 시장의 진입을 규제하는 나라도 거의 없다.

 독일과 캐나다는 방송·통신의 상호 겸영을 제한하는 규정이 과거부터 없었다.

 미국은 1996년부터 통신법에 의해서 상호 겸영 제한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일본에서는 2000년 10월부터 통신사업자의 방송사업 진출이 허용되었다.

 영국은 제 1위 유선통신사업자인 BT의 방송서비스 시장 진출을 제한해 오다가 2001년부터 BT의 자회사를 통한 방송서비스의 제공이 허용되었다. BT는 2004년 10월에 IPTV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하였고, 2005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제 1위의 유선 통신사업자인 NTT는 2000년에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2001년부터 자회사를 통해 데이터 방송사업 등에 진출 하였다.

 한국에서도 통신사업자가 상호겸영 규제의 측면에서 방송시장에의 진입을 규제하는 조항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통신사업자가 방송사업자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는 없다. 방송법에서는 지상파 방송에는 대기업의 참여를 금지하고 있고, 위성방송의 경우에 대기업이 33%이상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통신회사들은 대기업이므로 대기업의 진입 제한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케이블TV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제하였으나, 2004년 3월에 방송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소유 제한이 폐지되었다.

 한국에서 IPTV 서비스를 도입함에 있어서는 IPTV 사업자에게 기존 방송사업자보다 유리한 편의를 제공하여 기존 방송사업자가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IPTV 서비스의 도입이 지연될 경우 소비자의 후생이 감소하고 방송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5. 결론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초고속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은 여전히 투자회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포화상태에서 신규 가입자 확보를 통한 수익창출은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므로 통신업체들은 기 구축된 초고속 통신망 인프라를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공중망의 진화영역이 사용자 댁내까지 확장되면서 IP 친화적인 홈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이 본격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수직적으로는 접속 서비스 기반의 부가서비스를 개발하여 서비스간 시너지를 높이고, 수평적으로는 기술적 친화력이 높은 유사 서비스 간 번들링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존 초고속 인프라의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고, IPTV 서비스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IPTV 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의 사업영역의 경계면에서 발생될 수 있는 대표적인 파생상품의 하나로 향후BcN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 차세대 융합형 서비스의 이용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되면 더 이상 기존의 규제틀 안에서 방송과 통신의 영역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질 개연성이 매우 높다.

 결론적으로 네트워크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더 이상 전달망에 적용된 기술 또는 전달되는 데이터의 형식만으로 서비스 영역을 구분하기 어려운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네트워크 및 사용자 단말의 융복합화가 통신 및 방송 서비스 시장에서의 엄연한 추세이고 보면 IPTV로 가시화된 통신영역으로부터의 서비스 융합화 움직임에 적대적으로 대응할 것인가 또는 방송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볼 것인가에 대한 신중한 전략적 검토가 시급한 상황이다. 통신 및 방송 관련 이해 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참 고 문 헌


[1] IPTV의 동향과 전략/ 권호영/ 한국방송영상 산업진흥원/ 2004

[2] IPTV 규제와 상호겸영 규제/ 권호영/ 연구 정보센터 장(책임연구원)

[3] 초고속 인터넷망에서의 텔레비전 (IPTV)서비스/ 변동식 /하나로텔레콤 사업개발실장, 상무

[4] IPTV 비지니스 모델 및 사업 활성화방안/ 이영수/ LG 경제 연구원 - 책임 연구원/ 2005.4

[5] 셋탑박스/ 강화일/ 한국 통신 연구 진흥원-정보 조사 분석팀/ 2005.1

[6]인터넷 TV /김명환 / 방송 연구소/ 2000.5

[7] 유럽 DSL TV (IPTV) 시장 전망 -      IT 수출 정보 데이터베이스 / 2005.05

[8] 인터멕티브 TV vs. IPTV/ 박팔현/ LG 주간경제/  2003.12

[9] 홍콩의 IP TV 서비스 시장 현황 /오정숙/ 신정장 산업 연구실 주임연구원/ 2005.4

[10] 인터넷TV의 현황과 발전에 관한 연구: 매체변이 (mediamorphosis) 가      설을 중심으로 - 한국 외국어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최영 교수/ 2005.5

[11] IP셋톱박스 S/W 플랫폼 기술 - ETRI/  조창신, 마평수/ 임베디드 S/W연구단 실시간 멀티미디어 연구팀

[12] 과대역 고정 무선 액세스 시스템 연구 - 강충구 /고려대학교 전파통신공학과 교수/ 전파 제104호 2002년 1~2월호


1)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최근엔 하드장치를 셋탑 박스에 장치하기도 한다. IPTV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므로 뒤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2)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곳이다. 전세계 업체들의 80%이상이 시스코사의 장비를 사용한다.


3) 네트워크, 특히 인터넷 등을 위한 기반구조


4) Video on Demand의 약어로 서비스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영화나 뉴스 등의 영상 기반 서비스를 전화선이나 케이블을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상 서비스 사업을 말한다.


5) 위성수신기


6) 주파수 분할 다중화 기법을 이용해 하나의 전송매체에 여러 개의 데이터 채널을 제공하는 정보통신 용어


7)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에서 사용하는 비디오 압축 방식의 하나. MPEG4 파트10 또는 H.264로도 불리는 비디오 압축 방식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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