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기업, 정부를 경제의 3주체라고 합니다.
이것은 기업이 경제활동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지요.
우리는 생활가운데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개인은 기업에 근로를 제공하고 기업으로부터 대가로 생계유지에 필요한 급여를 받게 되며,
국가는 사회유지에 필요한 재원을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기업으로부터 징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점은 어떤 기업과 관계를 맺느냐 하는 점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단지 생계유지의 수단보다는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직장으로서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으며, 사업을 하는 분들은 물품을 납품하고 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받을 수 있는 기업을 거래파트너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주식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그럼 바람직한 기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겠지요..
최근 들어 우리나라는 신용사회 기조의 확대, 주식투자의 확산 등으로 기업분석에 대한 수요가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수요와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비단, 기업분석 애널리스트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업분석 능력을 지니고 있는 정도에 따라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큰 차이가 초래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분석 능력은 현대인이 지녀야할 기본요소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 회계를 전공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단기간 내에 기업분석 능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본고에서는이해하기 쉬운 기업분석 방법을 소개할까합니다.
기업분석은 그 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용어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 신용평가 : 신용평가회사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의 미래 상환력을 평가하여 회사채의 등급을 결정하는 경우
- 신용분석 : 은행 등 금융기관이대출을 해줄 경우 기업의 미래 상환능력을 조사하는 경우로서 신용조사라고 하기도 합니다.
- 투자심사 : 창업투자사 등이 투자대상 기업의 미래 사업성을 분석하는 경우
- 투자분석 : 증권관련 애널리스트들이 투자대상 기업의 미래 주식가치를 평가하는 경우로서증권분석이라고도 합니다.
위 의 표현가운데 공통되는 단어로서 "미래"라는 용어를 발견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혹자는 기업분석을 단지 부채비율 등 현재의 재무상태만을 평가하는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가령 혼기에 차있는 아가씨가 결혼 상대자를 물색하고 있는데, 한 부자청년이 나타났다고 한다면, 단지 부자라는 이유로 그를 결혼상대자로 선택하게 될까요? 정상적인경우라면 재산상태 외에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성품은 어떠한지 또는 비록 재산은 없더라도 장래가 촉망되는지, 자기를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인가 여부 등을 심사숙고하여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분석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현재 재무상태가 나쁜 상태라도 영위하고 있는 업종의 전망도 밝고 보유기술도 뛰어난 기업이라면 투자 및 대출결정을 하여도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즉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여 의사결정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하겠지만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재무적 요소 + 비재무적 요소
둘째, 내부요소 + 외부요소
셋째, 재무부문 + 산업부문 + 영업부문 + 경영부문
위 의 구분들은 각기 표현을 달리했을 뿐 동일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인적으로는 위의 접근 방법 중 셋째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기업분석 구도도 세 번째에 열거된 각 부문별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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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Balance Sheet ; B/S)는 특정일 현재의 자산, 부채 및 자본의 잔액이
표시되는 표로서 기업의 재무(재산)상태가 어떤지를 나타내는 회사의 신상목록입니다.
자산, 부채, 자본을 정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산 :기업에 의해 현재 소유 또는 지배되고 있는 재산으로서 향후 사업상 이익을 창출하는데 사용되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ex : 기계설비, 업무용 건물 , 기타 투자용 유가증권 등).
- 부채 : 기업체가 향후에 부담해야 할 의무를 말합니다(ex : 차입 금, 외상매입금 등).
- 자본 : 자신이 출자한 자금(물건 포함)인 자본금과 지금까지 회사를 경영하면서 축적한 돈, 즉 잉여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산, 부채 및 자본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 모기업에재직하고 있는 홍길동씨는 평소부터 전망이 좋을 것 으로 예상되는 PC방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여유자금이 총 소요예상자금 2억원에 못미치는 1억원에 불과하여 망설이고 있던 중에, 최근 들어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아 PC방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업자금 2억원으로 건물보증금으로 1억원, PC 구입비로 5천만원을 지출하였고 잔여액 5천만원은 운영자금조로 은행에 예금으로
예치하였다고 가정한다면
- 여기서 자본은 자기자금 1억원, 부채는 장차 갚아야 할 은행 대출금 1억원이 해당되며
- 자산은 향후 수익의 원천으로 활용될 건물 임대보증금 1억원,PC 5천만원, 예금 5천만원이 해당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자산, 부채 및 자본간의 관계를 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 먼저, "대차대조표 등식"으로"자산=부채+자본". 이를 역으로 해 석하면 자기자금과 빚이 사업을 하는데
소요된 자금의 원천이며, 동 자금으로 사업용 자산을 구입하여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대차대조표 좌측(차변)에 자산, 우측(대변)에 부채와 자본을 대조시켜 양편 금액이 균형을 이루는 것을 표시하고 있는데,
대차대조표인 영어 표현대로 Balance Sheet를 의미합니다.
즉,회사가 사업을 하기위한 자금의 원천인 대변, 자금의 운영내용인 차변의 합계는 언제나 일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다음은 "자본등식"으로 "자본=자산-부채"를 의미합니다.
- 위 두 등식은 매우 중요하므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자산, 부채 및 자기자본(자본)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총)자산 = 유동자산 + 고정자산
- (총)부채 = 유동부채 + 고정부채
- 자기자본 = 자본금 + 잉여금(잉여금이라 함은 사업을 하는 동안적립된 이익금을 의미합니다).
- 여기서, 자산과 부채는 1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 또는 고정자산, 유동부채 또는 고정부채로 구분됩니다.
대차대조표는 표시되는 형식에 따라 계정식과 보고식이 있습니다.
- 계정식 : 자산은 왼편(차변)에 부채와 자본은 오른편(대변)에 나 타내는 방식으로 일반화된 형식입니다.
- 보고식 : 자산, 부채, 자본을 수직으로 나타내는 방식
회사의 경영성과는 단적으로 '수익 - 비용 =이익(Income)'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즉 손익계산서는 활동내용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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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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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손익(매출액-매출원가)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영업손익(매출총손익-판매비와일반관리비)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경상손익(영업손익+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
특별이익
특별손실
법인세차감전손익(경상손익+특별이익-특별손실)
법인세
당기순이익(법인세차감적손익-법인세)
--------------------------------------------
①매출총손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것입니다.
- 즉 제품 판매액에서 제품을 제조 및 생산하는데 소요된 비용(원재료대, 생산직 인건비, 제조경비 등)을 차감(-)한 것입니다.
-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상품과 용역의 판매활동 또는 기업의 관리와 유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관리직 인건비(급여, 복리후생비 등), 임차료, 접대비, 세금, 광고선전비, 연구비, 대손상각비 등 매출원가에 속하지 아니하는 영업비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업손익이 적자를 기록하였다면 그 회사는 기본활동인 영업활동에서도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영업외수익은 본래의 영업활동 이외로부터 발생한 이익을 말하는 것으로서 예를 들면 회사의 여유자금으로 예치한 예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자, 주식투자로 발생한 투자이익, 환율차이로 발생한 환차익 등이 해당됩니다.
- 영업외비용은 역으로 회사가 자금이 부족하여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대출금의 지급이자, 유가증권 투자손실, 환차손 등 영업외부문에서 발생한 비용을 말합니다.
-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 부터 대출을 받아 경영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경상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가를 확인한다면 최소한 금융비용(대출이자)만이라도 부담할 수있는 회사인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이는 회사의 경상적 활동결과인 경상손익에서 임시적, 우발적으로 발생한 특별손익을 가감(+,-)한 것입니다.
- 예를 들면 토지매각 손익, 자산재평가로 인한 재평가차익, 자산수증이익, 채무면제이익, 재해손실 등이 특별손익에 해당됩니다.
- 법인세차감전순손익이 흑자를 기록하였더라도 영업이익, 경상이익을 시현하고 있는지 여부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사의 영업활동, 경상활동 부문에서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본적으로 사업능력에 의문이 가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일정기간중의 경영성과인 당기순손익은 매사업기간 종료시 대차대조표의 자기자본에 반영됩니다. 개업이래 누적된 당기순손익(경영성과가)이 이익(+)이면 자기자본이 자본금을 초과하게 되고 그 초과된 금액은 "유보금액"이라 하고, 반대로 손실(-)이면 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 적게되어 그 부분만큼 "자본잠식되었다고 하며 이는 달리 표현하면 주주가 투자한 원금도 보존하지 못하는 헛 사업을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 자기자본 = 자본금 ± 누적 이익 또는 손실
- 유보금액 = 자기자본 > 자본금
- 자본잠식 = 자기자본 < 자본금
그러면 현금(cash-flow)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현찰'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기억하기도 쉽고
그렇다면 재무제표로서 현금흐름표(이하 C/F)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지닌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대차대조표의 경우 일정시점에 자금흐름변동의 결과인 잔액(stock)만을 나타내 줄 뿐, 재무상태의 변동현황과 그 원인을 설명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손익계산서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이 외상으로 매출을한 경우 회계적으로는 매출처리와 함께, 매출원가를 인식하여 수익을 시현한 것처럼 처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외상매출금이 회수되는 것은 국내 상거래 관례상 보통 1-3개월 아니면 6개월까지 소요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외상매출처가 부도가 나게 된다면 그나마 회수도 불가능하게 되지요! 즉 수익으로 인식된 매출이 현금화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 감가상각비는 기업의 기계, 건물 등이 점차 노후됨에 따라 향후 기계를 대체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회계적으로 비용처리를 하게되나 정작 현금으로는 지출되지 않는 비용이기 때문에 회계적인 당기순이익과 실제현금잔액과는 일치하지 않게 됩니다.
종합적으로 기업의 현금사정의 변동원인을 필요로 하는 것은 기업의 이해관계자(주주, 채권자 등)에 대한 최종적인 결제수단(주주 배당, 채권자앞 변제 등)은 회계상의 이익이 아니라 현금이기 때문입니다.
☞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대한상사는 1998년 10월 1일에 10억원의 상품을 3개월후 결제조건으로 구매하여 A주식회사에게 12억원으로 4개월간 외상판매를 하였다면,
- 손익계산서상에는 당기순이익이 2억원(12억원-10억원)으로 처리됨.
- 현금흐름표에는 외상매출로 인하여 현금이익이 발생하지 않음.
- 즉, 회계적으로는 이익이 발생하였으나 정작 현금이 유입되지 않음.
- 만약, A주식회사가 3개월 후에 부도가 발생하여 12억원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에 대한상사의 자금이 여유가 없다면 대한상사도 부도가 불가피 하게 되겠지요!
- 회사 경영실적은 양호한데 부도가 나는 흑자도산이 적지 않습니다.
ㅇ 실례로 코스닥에 등록된 삼보지질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질업계의 사관학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기술력이 매우 뛰어난 회사입니다.
ㅇ 그러나, 경영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자금의 개념이 부족하였던지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도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마 건설업의 회계가 실제로 현금유입 기준이 아니라 공사진행에 따라 매출과 수익을 인식하는 반면에, 현금관리 즉 유동성 관리가 적절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ㅇ 이런 경우는 종종 엔지니어 출신이경영을 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ㅇ 또한 사례는 기업이 재무제표를 가공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재무비율 분석에서 자세히 언급코자 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기업회계기준에 의한 현금흐름표의 구성, 종류 및 활용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금흐름표는 회사활동을 기준으로 크게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으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이에 기초(전기)의 현금을 가산(+)하여 기말의 현금(현금 잔액)을 표시토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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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1)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입액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액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1)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입액
(2)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액
4. 현금의 증감(기말현금 - 기초현금)
5. 기초현금잔액
6. 기말현금잔액
---------------------------------
ㅇ 영업활동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생산과 상품 및 용역의 구매, 판매활동을 말합니다.
ㅇ 현금의 대여와 회수활동, 유가증권, 투자자산(투자유가증권 등),유형자산(건물, 토지, 기계 등) 및 무형자산(영업권 등)의 취득과 처분활동 등을 말합니다.
ㅇ 현금의 차입 및 상환활동, 신주발행이나 배당금의 지급활동 등과 같이 부채 및 자본계정에 영향을 미치는 거래를 말합니다.
현금흐름표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표시방법에 따라 직접법과 간접법으로 구분됩니다.
- 간접법은 당기순이익(또는 당기순손실)에 현금의 유출이 없는 비용을 가산하고 현금의 유입이 없는 수익 등을 차감하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및 부채의 변동을 가감하여 표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표> 현금흐름표의 종류
(직접법)
------------------------------------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가. 매출 등 수익활동으로 부터의 유입액
나. 매입 및 종업원에 대한 유출액
다. 이자수익 유입액
라. 배당금수익 유입액
마. 이자비용 유출액
바. 미지급법인세의 지급
사. 기타
------------------------------------
(간접법)
------------------------------------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가. 당기순이익
나. 현금의 유출이 없는 비용 등의 가산(+)
감가상각비, 퇴직급여 등
다. 현금의 유입이 없는 수익 등의 차감(-)
사채상환이익 등
라.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의 변동(+, -)
재고자산의 감소(증가)
매출채권의 감소(증가)
매입채무의 증가(감소) 등
------------------------------------
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액은?
- 음(-)인 상태의 경우에는 차입이자의 일부도 충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금사정이 악화되어 재무적으로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임을
- 특히 매출을 통한 현금유입액 증가보다 운전자금 투자액(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이 크게 증가한 경우에는 흑자도산의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함.
- 매출채권 :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등 향후 받아야할 판매대금
- 매입채무 : 외상매입금, 지급어음 등 향후 지급해야할 매입대금
②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액은?
- 투자한 부문의 적정성에 대하여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회사 고유의 사업부문에 투자하기 보다는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등 불필요한 곳에 지출이 되는지 여부
- 특히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적자(-)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활동이 있었다면 그 투자내용에 대한 적정성을 살펴 보아야 함.
③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액은?
- 영업활동과 투자활동의 결과와 연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투자활동까지 현금흐름이 흑자(+)를 보였다면 당연히 차입금 등이상환되어 재무구조가 개선되었을 것입니다.
- 반면에, 투자활동까지 현금흐름이 적자(-)를 보였다면 부족자금을 어디에서 충당하였는지 유의해야 합니다.
- 먼저, 일반적으로 고리인 단기차입금으로 조달하였다면 회사의 신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과 향후 재무적으로 유동성에 부담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 반면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였다면 긍정적인 면으로 인정해도 무방할 것이나 배당금 지급압력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자금흐름이 어떻게 이루고 있는 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재무제표입니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가 회사의 내용을 외견상으로 표시하는데 반해 현금흐름표는 현금의 변동을 나타내는 일종의 기업의 혈액순환을 나타내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재무제표입니다. 외견상 멀쩡한 기업이지만 동맥경화등의 병세가 있는지 여부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질적으로 기업이 사업을 통하여 정작 최종적인 결제수단 즉, 이해관계자(주주, 채권자)에게 투자금, 채권 등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지 여부는 현금이 나타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중요한것은 현금흐름표를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 내지 이해할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먼저 계정과목에 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전공회원들은 회계용어 사전등을 통하여 계정과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현금흐름은 보기에 따라여러 가지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증권분석에서는 일반적으로 "당기순이익+감가상각비"를 한 기업의 현금흐름으로 보고 이를 주식수로 나누어 "주당현금흐름"으로서 투자지표로 활용합니다.
아울러, M&A 거래상 기업가치를 평가할 경우에는 영업상 현금흐름을활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회사의 기본활동은 영업활동이며, 영업활동상 현금이 창출(흑자, 잉여,+)되지 않는 기업은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재무비율분석 또는 기업분석의 응용부분에서 언급코자 합니다. 현금흐름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나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경우에는 Q&A코너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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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주석은 재무제표로 표시하기 어려운 각종 주요사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제표 작성기준 : 회사가 채택하고 있는 회계처리방법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2. 사용이 제한된 현금과 예금 : 대차대조표에 "현금과 예금"계정의 잔액으로 남아 있으나, 실상 차입금 등의 담보로 되어 있어 가용할 수 없는 자금의 명세입니다..
3. 관계회사주식의 분포상황과 그 연결관계 : 관계회사 상호간의 지분출자 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투자유가증권의 평가 : 투자유가증권의 취득가와 평가액 등의 명세
5. 리스자산 : 리스자산의 만기와 향후 부담할 리스료 명세
6. 담보자산 및 보증 내용 : 향후 피보증사의 향방에 따라 대위변제(갚아줌)해야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사(피보증회사)의 신용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7. 보험가입 현황
- 회사의 자산에 대하여 화재보험 등에 가입한 현황
-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산 등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8. 외화자산 및 부채 : 외화자산 및 부채의 명세로서 회사가 환위험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9. 임원 및 주주 또는 종업원과의 주요 내용 : 회사가 임원 및 주주앞 금전적인 대여 등의 편의를 제공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10. 관계회사의 명칭과 관련 자산, 부채및 주요거래 내용
- 관계회사간 거래 내용으로 관계사앞 매출채권이 장기화되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왜냐하면 관계사간 거래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식하는데 많이 이용되는 방법으로서, 예를 들면 회사의 매출과 영업실적을 과대 포장하기 위하여 관계사앞 매출(또는 매출)한 것처럼 허위 회계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또한 관계사간 거래가 재무분식(회계조작)의 목적이 아니라면 관계사간 거래 의존도, 즉 사업상 수직 계열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1. 사채 :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명세로서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와 관련 금융비용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2. 장기차입금 : 회사의 장기차입금 명세로서 만기내역 및 금리부담 내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3. 발행 주식수 :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수를 종류별(보통주, 우선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4. 퇴직급여충당금
- 임직원앞 향후 지급할 퇴직금은 회사가 내부적으로 유보(축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일부 기업의 경우는 필요 충당규모에 부족하게 적립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자산재평가 : 자산재평가는 현금의 유입이 없이 자산을 시가로 환산하여 장부에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를 과대포장하는 경우가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6. 전기오류수정손익의 발생원인과 내용 : 당기 이전에 취급한 회계처리의 오류를 수정한 내용으로서 의도적으로 회계수치를 조작하는데 이용될 소지가 다분한 항목임으로 내용을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7. 주당순이익 : ROE(자기자본 이익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8. 우발채무와 약정사항
- 현재 부담을 하고 있지 않으나 장차 부담할 채무나,
- 부담의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 내용으로서 회사의 사업계속성을 위협할 소지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19. 계류중인 소송사건 : 우발채무와 마찬가지로 소송결과가 향후 회사에 끼칠 영향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20. 환경경영 내용 : 회사의 환경경영 활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1. 기타 회사에 영향을 끼칠 주요사항 등
□ 끝으로 경영분석 참고자료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 회사의 개요와 주주현황 및 주요 재무비율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동 내용만으로 회사의 사업내용등을 자세히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상장회사 및등록기업의 경우 증권거래소 등에서 인터넷등으로 제공하는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포함)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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