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방송모델은 공유·소통 ‘열린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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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인사 57명, 오픈 플랫폼 ‘TV 2.0’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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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인사들이 참여와 개방, 공유와 소통을 핵심으로 하는 오픈 플랫폼 형태의 21세기 방송 모델 ‘TV2.0’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언론ㆍ방송계 인사 57인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TV2.0 시대 시청자주권의 핵심은 방송사와 방송종사자가 독점해 온 플랫폼을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오픈 플랫폼’ 구축”이라며 “미디어권력을 원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말하는 ‘TV2.0’은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를 뛰어넘어 웹2.0과 미디어2.0이 변화시킨 사회환경에 발맞춰 시청자가 적극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TV’를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공영방송, 지상파방송, 보도전문ㆍ홈쇼핑ㆍ종합편성 등 허가 또는 승인제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완전히 개방해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오픈 플랫폼은 지상파, 케이블, 위성, IPTV 등 모든 방송사업자에게 적용되는 미디어의 미래 모습”이라며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플랫폼에 안주하는 방송사업자는 시청자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TV2.0’의 패러다임으로 △오픈 플랫폼 △하드웨어가 아닌 콘텐츠 △열린 광장으로서의 방송 △지식기반 사회에 걸맞는 방송의 공익개념 재정립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방송 △창조산업을 견인하는 방송 등 6개 개념을 제시했다.
‘TV2.0’을 선언한 언론계 인사들은 앞으로 시민사회, 문화계, 시청자들의 참여를 모아 오는 10월께 ‘미디어2.0 네트워크’(가칭)를 정식 발족하고 새로운 방송 패러다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등 여론수렴과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새로운 TV2.0 방송 패러다임의 구체적인 모습과 준비를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합리적인 방향의 열린 토론을 제안한다”며 “선언문의 뜻을 담은 공개서한을 방송위원회 등 정책당국과 국회, 관련 단체에 전달해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토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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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 #2>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언론ㆍ방송계 인사들이 오픈플랫폼을 지향하는 21세기형 방송 패러다임으로 `TV2.0'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방송의날은 매년 9월3일임>
참여, 개방, 공유 라는 웹2.0 페러다임을 확대하여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지식기반의 추론이 가능한 컨텐츠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뜻 하는 것 같습니다. TV2.0 이란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트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언론, 방송계가 뭉쳐 제시한 개념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아직 많은 연구와 설계, 기획 단계가 필요한 만큼 어떤 개념을 정의 하기 보다는 어떤 서비스가 가능한, 그 범주를 정하는
단계라는 인상이 짙습니다. 하지만 슬슬 각 업계가 하나의 트랜드를 지향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본다면 뉴미디어의 앞날을
축약 할 수 있겠습니다.
독점이 아닌 오픈 플랫폼, 지식기반 추론기능, 양방향 서비스, 유저와 서비스 중심, S/W와 컨텐츠 중심,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정보의 독점화 보다는 공론화를 통한 재발생, 지상파 + 위성 + 케이블 + IPTV + 라디오의 융합,
PC와 TV의 융합, WEB2.0의 미디어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