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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편입 ‘도약의 꿈’ 여름방학에 달렸다

영원한 울트라 2010. 7. 4. 22:53

ㆍ익혔던 영어어휘 복습하면서 기출문제 꾸준히 푸는 게 효과
ㆍ수학공식 많은 미·적분 중심 문제 외울 정도로 보고 또 봐야


대학의 편입은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승부가 갈린다. 상반기는 영역별 기초이론을 정리하는 시간이라면 하반기는 학습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는 시기다.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수도권의 대부분 대학은 편입영어로 편입생을 선발하고, 18개 대학은 자연계열 학과에서 편입수학을 추가 시행한다.

 


대학별 바뀐 전형이나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드유편입 한만경 대표는 “여름방학은 현재 스스로 실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중간점검을 하거나 불안정한 기본기를 완전히 소화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위드유편입 강사진에게 여름방학 편입학 준비전략을 들어봤다.

◇ 하반기 과목별 학습 전략

영어 어휘 :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 중심이기 때문에 실수는 금물이다. 어휘 공부를 4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편입영어 어휘에 감이 생겨 10점 이상은 반드시 오른다. 최소 3~4개월 정도 공부했다면 접두어·접미어를 바탕으로 한 어원적 부분을 섭렵, 어휘를 보는 눈이 생겼을 것이다. 여름방학에는 상반기에 배웠던 어휘를 복습하면서 기출 어휘집을 매일 7~9페이지씩 보는 것이 좋다.

문법 : 문법 이론과 파트별 문제 풀이를 바탕으로 종합 문제풀이 연습에 돌입한다. 복잡한 문제들을 다뤄보며 단원별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독해나 논리완성 영역 학습시 정확하게 문장을 해석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한다.

독해 : 여름방학은 독해의 감각을 쌓는 시기이다. 학원 강의와 시험지 외 교재를 한 권 정하는 것이 좋다. 학원 강의 교재를 40~50%, 다른 교재를 50~60%의 비율로 공부한다. 많은 문제를 풀어 독해에 대한 감각을 익히려면 최소 매일 7~10개 지문을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반복한다. 지문 배경 지식과 상식보다는 근본적인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논리완성 : 영영사전을 이용해 어휘의 뉘앙스와 용례까지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든 논리완성 문제는 결과적으로 동의·반의어 찾기가 주류이므로 공부를 할 때마다 동의·반의어를 찾아 어휘력을 늘려야 한다. 모의고사 점수가 60점 이하인 경우 10~20문제, 60점 이상의 학생들은 20~30문제씩 매일 푼다. 풀이 시간은 문제당 1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문제를 풀 때는 사전을 보지 않고 답을 선택한 논리적 배경을 파악한다. 채점 후 ‘○’ ‘×’ ‘△’ 등 기호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 정도를 표시한다. ○는 알고 맞힌 것, ×는 아예 모르는 것, △는 찍거나 실수로 맞힌 것을 나타내는 식이다. ×로 표시되는 문제보다 △로 표시된 문제를 공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입수학 : 여름방학인 7~8월은 많은 공식을 외우고,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학습에 속도를 붙일 수 있는 기간이다. 편입수학은 입학 후 공학 전공에 활용시키기 위한 과목이다. 따라서 일반 수학과는 달리 암기한 공식을 대입해 풀 수 있다. 방학 중에는 공식이 많은 미·적분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분은 매크로린급수와 적분의 정적분의 응용, 극좌표 공식을 모두 외워야 한다. 선형대수의 경우 기본 이론 없이 덧·뺄셈의 연장이기 때문에 문제를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 규칙적 생활이 최고의 보약

여름철 수험생들은 체력이 떨어지고 들뜨기 쉬워 집중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세우고 마인드컨트롤과 체력관리를 병행해야 슬럼프 없이 끝까지 준비할 수 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는 체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쉬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통해 가볍게 산책하거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다.

시간이 지나면 모의고사 점수가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 백분율로 바꿔 몇% 내에 속하는지만 파악하자. 모의고사에서 유난히 어렵고 모르는 것이 많았다면 다른 수험생도 같은 상황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감정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이때 틀린 것을 완벽하게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목표로 한 대학에 방문해 보는 것은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내년에 꼭 이곳에서 공부한다’는 각오로 자신감을 충전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전문학원에서 실시하는 합격생 간담회에 참석해 편입선배로부터 학습방법과 수험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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