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회에서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과학적 방법을 통해 기술·설명해서 그에 관한 보편·타당한 지식체계, 즉 커뮤니케이션이론을 정립,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미리 예측하고, 나아가서는 그 현상을 효과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인류사회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하나의 독립된 학문.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학문 분야를 신문학, 신문방송학 또는 언론학이라고 부른다. 커뮤니케이션학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수사학(修辭學: rhetoric)에서부터 출발, 주로 대화·연설 등의 대인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연구해 왔다. 그러나 현대적 커뮤니케이션학의 전신은 신문학(新聞學)이라고 하겠는데, 신문학은 신문·잡지 등의 인쇄 미디어가 출현하자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학문적으로 발전하여 성립하게 됐다. 그러나 그 뒤 또 다시 라디오·영화·텔레비전 등의 새로운 전파 미디어가 출현하자, 이들도 연구대상에 포함시켜 그 연구영역을 확대하면서 신문학이라는 종래의 학문 명칭 대신 매스 커뮤니케이션학이라고 부르게 됐다. 그후 다시 선전·광고·PR 등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현상으로 각광을 받게 되고, 또한 매스 미디어로부터의 정보나 영향력은 의견지도자에 의한 대인커뮤니케이션을 거쳐 2단계로 흐르게 된다는 소위 커뮤니케이션의 2단계 유통이론(the two-step flow communication theory) 등이 대두되자, 그 연구대상을 모든 커뮤니케이션 현상으로 확대·발전시키면서 그 명칭을 다시 커뮤니케이션학(독일에서는 公示學)으로 바꿔 부르게 되어 오늘날의 커뮤니케이션학이 정립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에 대한 적당한 우리말을 찾지 못하여, 아직도 종래의 학문적 명칭을 그대로 사용, ‘신문학’이라고 부르거나, 이를 조금 확대하여 ‘신문방송학’ 또는 ‘언론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신문방송학이라고 하면 신문과 방송만을 다루는 것 같이 오해될 수 있으며, 또한 언론학이라고 하면 광고·PR·선전 등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현상은 포괄되지 않아 모두가 부적합한 명칭이다.
제가 직접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것은 일단 커뮤니케이션학은 굉장히 광범위한 학문입니다. 다양한 많은 학문들과 연계해서 공부할수 있으며 또 그만큼 많은 이론과 공부방법,파생학문이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시는것은 조금 어려우실꺼라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분과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커뮤니케이션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매스커뮤니케이션, 조직커뮤니케이션, 소집단커뮤니케이션, 대인커뮤니케이션
이 4가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모두 말씀드리는것은 저도 배우는입장이라 힘들것 같고 ㅠㅠ;
대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대인 커뮤니케이션이란 다른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합니다.
크게 상황론적 관점(메시지를 교환하는 사회적 상황 중요시)과 발전론적 관점(커뮤니케이션 참여자의 인간관계에 초점)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먼저 상황론적 관점의 특성으로는 커뮤니케이터의 숫자, 물리적 근접성의 정도, 이용 가능한 감각기관의 수, 즉각적인 피드백의 정도 등의 4가지가 있습니다. 상황론적 관점의 정의는 2-3명의 커뮤니케이터가 물리적으로 가까이서 오감을 이용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이며 상황론적 관점의 한계로는 커뮤니케이터의 수를 한정하기 어렵고 거리를 초월하는 친밀성의 문제 상황적 조건만을 고려하고 커뮤니케이터들의 질적 속성을 무시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발전론적 관점은 다양한 인간 관계는 커뮤니케이션의 상황적 조건이 아니라 질적인 특성에 의해 결정되고 커뮤니케이션은 사회적 역할자들간의 관계맺음이라고 보는것이며 인간관계는 다양하게 변화가 가능하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발전론적 관점의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에 대한 많은 심리적 정보를 얻게 되어 상대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게 되고 서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행동도 문화적, 사회적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심리적 규칙에 지배 받는 상태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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