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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대표 천호선)은 7일 그림 상설매장 ‘쌈지아트 마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쌈지 갤러리 외벽 복도에 상설로 마련되는 아트 마트는 작품을 부담없이 감상하고, 유명 작가의 초기 작품의 경우도 1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 판매하는 작품 중에는 현재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불, 김원숙, 김수자, 박병춘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낸시랭, 데비한, 이진경, 배우 조민기 등 젊은 작가를 포함한 60여명 작가들의 소품이 선보인다.
아트마트에 내 걸린 작품은 90년대부터 아틀리에를 제공하면서 젊은 작가를 후원해 온 쌈지아트스페이스가 수집한 작품들로 중견 작가들의 신인시절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천호선 대표는 “최근 미술의 투자가치가 커지고 있어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 컬렉션 초심자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위해 마련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작품을 구입해 감상하며 안목을 키우는 것이 컬렉터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