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피카소

영원한 울트라 2006. 5. 6. 11:01
[우는 여인 Weeping Woman ]프랑스의 입체파 화가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1881~1973)의 그림
종류 : 캔버스에 오일
크기 : 60 x 49㎝
제작연도 : 1937년

세로 60㎝, 가로 49㎝이다. 캔버스에 오일로 그려졌으며, 영국 런던의 테이트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프랑스의 입체파 화가 피카소 작품이다. 피카소는 91년간의 생애 중 80여 년을 미술에 바친 대가로서, 회화·조각·소묘·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남김으로써 20세기 현대미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작품은 에스파냐내란을 주제로 전쟁의 비극성을 표현한 피카소의 대표작《게르니카 Guernica》의 습작에서 시작되었다. 피카소는 이 주제에 매료되어 《게르니카》를 완성한 후에도 여러 점을 제작하였다. 즉, 여인들에게 많은 변화를 주어 작품을 만들었는데, 《잠자는 여인》 《춤추는 여인》 《독서하는 여인》 《거울을 보는 여인》 《포옹하는 여인》 등 그 변화는 매우 다양하다.

전쟁의 비극을 통한 여인들의 슬픔을 상징화한 작품으로, 울고 있는 여인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분해한 뒤 재조립하는 피카소 특유의 표현법으로 제작되었다. 배경의 검은색 속에서 선명하게 얼굴과 손이 부상하고 있다. 눈물을 그린 것도 사실적인 것을 피하고 추상적이며, 흐르는 것이 아니라 튀어나오는 듯이 표현하고 있다. 마치 아동화같이 소박하고도 상징적으로 표현한 피카소의 걸작 중의 하나이다.

이 작품의 모델은 에스파냐내란이 한창 진행 중이던 시절에 만난 피카소의 다섯번째 연인 도라 마르이다. 이 여자는 《게르니카》을 그리는 데 많은 영감을 주기도 했는데, 의문의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한국에서의 ..
한국에서의 학살 [韓國-虐殺]프랑스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1881∼1973)의 작품.
종류 나무판에 유채
크기 109.5×209.5㎝
제작연도 1951년
소장 파리 피카소미술관
프랑스의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1951년 작품으로, 파리 피카소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6·25전쟁을 소재로 한 그림이다.

이 그림은 북한의 군대가 북위 38˚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을 점령한 후 미국이 개입하자, 거기에서 발상을 끌어내어 제작한 것이다. 그림의 오른쪽에는 총칼을 들고 총부리를 겨눈 군인들이 서 있고, 왼쪽에는 여인들과 아이들이 공포에 떨며 서 있다. 군인들의 형상은 SF영화에 나오는 기계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림의 구도는 인상주의 화가 마네가 그린 《막시밀리안의 처형》(1867)과 매우 비슷하다.

《게르니카》라는 유명한 그림으로 바스크지방 소읍에서의 학살을 고발하고, 《납골당》을 통해 포로수용소를 고발하려 하였던 피카소는 이 작품으로 또 한번 자신의 정치적 참여를 표명하였다. 그러나 이 그림은 공산당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고, 화가 난 프랑스 공산당은 이 작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기도 하였다.





작품 <<꿈>>에대해-1932년 피카소의 생활과 예술은 마리 테레즈 왈테르라는 미모의 여인을 만나면서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된다. 물론 이 여인과의 접촉은 1935년 아내 올가와의 이별을 가져왔고, 36년에는 도라 마르라는 또 다른 여인의 출현을 낳은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1935년에는 마야라는 딸까지 낳은 이 아름다운 마리 테레즈와의 짧지만 달콤한 생활은 파카소의 전 생애와 예술에 걸쳐 가장 로맨틱 하고 꿈에 젖은 아름다운 인간상의 추구를 기록한 시기이다. 피카소의 이 여인을 모델로 한 감미로운 여성상들을 쉴 사이 없이 그려나갔다. 그 중에서도 '꿈'은 문자 그대로 꿈 속에 산 피카소 자신의 모습이다. 고요히 잠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은 정면과 측면이 겹친 2중상으로서 나른한 리듬을 일으키며 앉은 포름의 감미로움에 조화를 이루어 현실과 꿈의 양면성을 암시해 준다.
출처(http://www.hi-spain.com/fin_picaso.htm)

"그림이란 당초부터 이미지 되어지는 것도 아니며 정착되어지는 것도 아니다. 제작을 하다보면 점점 떠오르는 상념을 좇아서 완성했다고 생각하면 또다시 앞이 나타나 그림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변화해 가는 것이다. 그림이 그것을 보는 사람을 통하여 비로소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것은 그래서 자연스럽다." 1923년 피카소는 이 해에 졸고 있는 여인을 많이 제작했다. 피카소의 말대로 정면상과 프로필이 일체가 되어 감상 자의 기분에 따라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꿈>은 그것들 시리즈 중의 걸작이다. 정면상과 프로필의 이중상은 형체의 묘미와 동시에 현실과 꿈의 이면성도 암시하고 있을 것이다.

피카소가 했던 말... "제작을 하다보면 점점 떠오르는 상념을 좇아서 완성했다고 생각하면 또다시 앞이 나타나 그림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변화해 가는 것이다. 그림이 그것을 보는 사람을 통하여 비로소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것은 그래서 자연스럽다."

1923년 피카소는 이 해에 졸고 있는 여인을 많이 제작했다. 피카소의 말대로 정면상과 프로필이 일체가되어 감상 자의 기분에 따라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꿈>은 그것들 시리즈 중의 걸작이다. 정면상과 프로필의 이중 상은 형체의 묘미와 동시에 현실과 꿈의 이면성도 암시하고 있을 것이다.



피카소-사진기술이 발달한 시기에 아무리 똑같이 그린다고 해도 사진 찍은 것만 못하죠.
먹고 살려면 그림은 그려야 겠고 잘 그리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기에 과감히 형태를 파괴하고 카메라와 같은 객관적 시각이 아닌 주관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묘사.피카소 바로 이전 시기의 인상주의적부터 시도됐던 것들입니다.

피카소는 이러한 형태의 파괴에 카메라가 절대 담을 수 없는 '시간'의 개념을 집어 넣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하네요. 피카소가 이 짓거리 하는 시기를 분석적 큐비즘이라 ..?
쉽게 말해서 사람의 얼굴을 그렸을 때 보이는 한쪽 면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평면의 사람의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등을 그린 겁니다.

마침 이 시기가 과학사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시간에 대한 '상대성 원리'가 발표된 시기였고 그러한 관점에서 피카소의 그림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피카소는 《우는 여인》이라는 작품으로부터 피카소 특유의 표현주의로 불리는 괴기한 표현법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죠

피카소는 반추상형으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예요..

*반추상: 대상을 의도적으로 단순화하거나 강조 또는 변형하여 그리는 방법 (즉 쉽게 말해서 자기 마음대로 대상을 바꾼다는 거죠..) 반추상의 대표적인 화가중 한명이 피카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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