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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영렬 - 현대미술 1세대의 고뇌 (앵포르멜,옵티컬 추상,한지작업)

영원한 울트라 2007. 9.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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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렬 (鄭永烈  1934~1988)

 

1958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1968  문예상 수상 (문교부)
1975  까뉴 국제회화제 한국대표

1975~1983  서울 현대 미술제 운영위원

1977~1980  한국 미술협회 부이사장

1979  UNESCO 제9차 IAA 총회 한국 대표

1982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심사위원

1985  중앙대학교 예술대 학장

 

30 여년간 서라벌 예대와 중앙대학교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였으며, 1988년 간암으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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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65, oil on canvas, 1965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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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22, 1965 파리 비엔날레 출품작,  국립 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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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67, 1967 상파울로 비엔날레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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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63-15,  삼성 문화재단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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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64,  SK그룹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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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80-2,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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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 78-3, 1978년작, 작가 유족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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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 84-p11, water color on Korean paper,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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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 83-p11,  서울대학교 미술관 소장

 

 

현대 미술 1세대의 고뇌

- 후기 종이 작업엔 평화가, 선구자의 숨결 느껴진다

 

사람은 갔어도 예술은 남는 것. 정영렬은 우리미술이 현대라는 단어를 접두사로 사용하여 시대에 닿아갈 수 있도록 했던 선구자중 한사람이다.

그는 한국미술이 앵포르멜(비정형회화·2차대전후 일어난 서정적 추상의 한 경향)과 추상표현주의의 용광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제련됐던 50년대말 미술사에 등장했다. 야만적인 전쟁에 대한 저항, 순수한 인간의식의 발로는 실존주의에 심취하여 절망의 극한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고 그 귀결은 자연스럽게 아방가르드협회를 거쳐 악티엘로 이어지면서 한국 현대미술의 서막을 열게 됐다.

그의 앵포르멜에 대한 열정은 동료들이 새롭게 「반문화적인」 분위기로 미술운동을 전환시켜 나갈 즈음 그 대열에서 벗어나 회화로서 가능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뜨거웠던 화면은 이내 진정을 되찾고 매우 차가운 기하학적인 화면으로 빠져들었다.

70년대 중반 유럽여행은 「우리것」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의 「적멸(寂滅)」시리즈는 옵티컬한 화면을 견지하면서도 농담을 달리하는 반복되는 면들을 통해 정제된 색면이 서로 흡수하고 반응하면서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당시의 작품에서 한국 현대미술 1세대들의 고뇌를 읽을 수 있다.

후기 화업에 속하는 종이작업은 동·서양 양자의 가치를 잘 융화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생전에 그토록 추구했던 상생의 세계에서 그가 이승에서 이룬 상생의 화면을 내려다보며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정준모 전 국립 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개인전

1969  정영렬전 (Y Salon, 광주)
1980  정영렬 20년전 (한국 문예진흥원)
1982  Ryo 화랑 초대전 (교토, 일본)

1983  동산방 화랑 초대전 (서울)
1985  Gallery Dae 초대전 (도쿄, 일본)

작고후
1995  정영렬 유작전 (워커힐 미술관)

1998  정영렬 10주기 추모전 (광주 시립미술관)

 

단체전
1959~1969  한국현대작가 초대전 (서울)

1962  국제 자유초대전 (도쿄, 일본)

1962~1964  악튜엘전 (서울)

1963  한국 현대작가전 (뉴욕, 미국)
1965  Biennale de Paris (파리, 프랑스)
1967  상파울로 비엔날레 (브라질)
1973  한국 현대작가 13인전 (교토, 일본)

1970, 1975, 1977  까뉴 국제회화제 (프랑스)

1975  제3회 인도 트리엔날레 (인도)

1976~1981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 (국립현대미술관)

1977  한국 현대회화전 (국립 역사박물관, 대만)
1980  아시아 현대미술전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일본)
1982~1983  현대 종이의 조형전 (국립현대미술관, 도쿄 시립미술관)

1983  한국 현대미술전 (밀라노, 이태리)

1984  60년대 한국 현대미술-앵포르멜과 그 주변 (워커힐미술관)

1985  현대미술 4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1986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외 다수

작고후

1988  현대회화 70년대의 흐름 (워커힐 미술관)

1989  한국 현대미술 그 원류를 찾아서 (토탈 미술관)

1994  현산 문화상 수상작가 초대전 (현산 미술관)
2000  한국 현대미술의 시원전 (국립현대미술관)
2000  한국과 서구의 전후 추상미술전 (호암 갤러리)
2001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전환과 역동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2001  한국 현대미술 다시 읽기 (한원미술관)

2002  사유와 감성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외 다수


작품 소장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 시립미술관

대한민국 정부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

중앙대학교

전쟁 기념관

삼성 문화재단

SK 그룹

출처 : 내마음의 캔버스-그림사랑
글쓴이 : cooloi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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