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스크랩] 마티스

영원한 울트라 2007. 10. 15. 15:18

'색채의 지배자'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북 프랑스의 르 카토에서 곡물상을 하는 부친과 아마추어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마티스는 파리에서 미술 수업을 받았다. 에꼴 데 보자르에 입학하게 되면서 그는 푸생과 샤르댕 등의 작품을 모사하는 인습적 보수적 경향의 그림을 따라 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접하게 된 마티스는 다양한 제작의 세계를 접하며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당시 마티스의 작품 세계는 이미 분명한 개성을 발휘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보여진 밝은 색조와 분명한 윤곽, 단순화된 형태감 등은 후에 마티스 회화의 근간을 이루 이루는 주요소가 되는 것들이었다.

 

마티스는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요소들을 가미하면서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시켜 나갔다. 이 같은 장식성은 이슬람교와 비잔틴 예술의 영향으로 마티스가 비서구적인 예술 형식에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것에서 기인한다.
1910년 뮌헨의 이슬라믹 대전시회를 보러 갔던 마티스는 그해 가을 남부 스페인의 유적을 탐사했으며, 이듬해에는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에서 이콘화와 벽화를 공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 같은 그의 관심은 1912년부터 1913년 겨울까지 모로코 행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모로코에서 마티스는 화가로서 마치 천국을 부여받은 듯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강렬한 태양과 원색의 꽃들, 낯선 이국의 빛깔과 문화에 마티스는 감동했다.

소재 면에서 그는 인물의 묘사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그는 삶에 대한 감정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이 인물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는 선과 색채가 살아 숨쉬는 화면의 역동성을 낳았다

 

 

 

 

 

 

 

 

 

 

 

 

 

 

 

 

 

 

출처 : Artist 엄 옥 경
글쓴이 : skyblu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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