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뉴미디어

유료방송시장 새틀을 짜자

영원한 울트라 2007. 10. 16. 09:20

 [유료방송시장 새틀을 짜자](1)초유의 위기 상황

전자신문 2007/10/15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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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이야, 무료방송이야?=국내 유료방송가입자는 총 1600만 가구에 달한다. 케이블TV만 해도 1400만에 이른다. 언뜻 보면 화려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혀를 찰 수 밖에 없다. 유료방송시장의 맹주로 불리지만 가입자당 월 매출 평균은 5달러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중략]

 

◇기형적이고 형편없는 수익구조=유료방송은 시청자가 내는 수신료나 일부 광고료로 운영된다. 그러나 케이블TV 전체 매출 중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20%, 초고속인터넷이 20%를 차지한다. 기형적인 구조다.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도 마찬가지다. 5000억의 누적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경영 상태가 좋지 못하다. 현 가입자는 214만으로 겨우 손익을 맞출 정도이며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갈길이 멀다. 스카이라이프는 300만 가입자를 넘어서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하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디지털전환과 콘텐츠산업 육성 요원=[중략]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더욱 심각하다. 프로그램 광고료와 SO로부터 받는 수신료 수익이 미미해 지상파방송사와 일부 대기업계열을 제외하곤 대부분 PP가 이익을 내기 어렵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