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방송통신정책

MBC 민영화

영원한 울트라 2007. 10. 22. 10:51

MBC 민영화다시 고개드나 

전경련 산하 연구소 민영화론 주장…MBC 노조재벌의 방송 장악 반대

 기자협회보 2007 10 19일 장우성 기자

경영인단체 연구소가 ‘MBC 민영화론을 제기하자 MBC 노조가재벌의 방송장악 음모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17 MBC KBS 2TV를 민영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규제개혁 종합연구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중략]

 

보고서는 현재 지상파 업계가 4공영(KBS12, MBC, EBS) 1민영(SBS) 체제로 공영방송사가 지나치게 많다며 MBS KBS 2TV의 민영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영방송이 광고를 재원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청률 경쟁 속에서 공익적 프로그램 제공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민영화의 근거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를 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 18일 성명을 내어 [중략] “한국적 상황에서 민영방송사 소유가 가능한 재원은 오로지 재벌에게 밖에 없다 “‘최대이윤만을 위해 작동해 온 한국 재벌기업의 역사는 공공재인 지상파 방송과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MBC본부는방송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앙일보가 18일자에 한경연의 보고서를 보도하면서 MBC, KBS 2TV의 민영화와 신문방송 간 교차 소유 규제 완화 등만 주목하고 보도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