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TV' 상용화

SKT 'SKTV' 상용화

디지털타임스 2007/10/29 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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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G망과 위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용키(HotKey)만으로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SKTV'를 상용화하고, 연말까지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 6종을 출시키로 했다. SKTV는 기존 실시간TV와는 달리 WAP에서 WIPI 기반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 기술적으로 차별화 되고 있다. 이용자 측면에서도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였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중략] 특히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를 지원함으로써, 다른 방송이나 편성표를 보기 위해 보던 방송을 종료하고 다시 준의 초기 메뉴로 돌아와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

 

SKTV 개발에 참여한 SK텔레콤 액세스기술연구원 최윤석 매니저는 "기존 WAP방식의 실시간TV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해야만 실시간TV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됐지만, SKTV는 위피기반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탑재해 이런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시간TV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은 지상파 4개 방송을 비롯해 CNN, 엠넷, 온게임넷 등 10개다. 요금은 월 2만6000원의 데이터세이프 정액제에 가입하면 통화료 부담 없이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며, 조만간 모바일 방송 활성화를 위한 전용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