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온건화가가 성공한 실험
'알제의 여인 La Femme d'Alger'
알제리가 1830년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자 군함을 타고 알제리를 방문하게 된 들라크루아. 알제리리의 역동성과 현란한 색체에 매료되어 <비바람에 질린 백마> 나 <알제의 여인들> 등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40년 후 <알제의 여인들>에서 영감을 얻은 르누아르는 알제리 풍속화 여러 점을 그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알제의 여자>(또는 <알제리풍의 의상을 입은 크레망틴 스콜라 부인> <알제의 여인 오달리스크-터키 궁전에서 왕을 섬기는 여자라는 뜻-><알제리풍의 파리여인들>이다.
29세의 르누아르는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나폴레옹 3세는 물러나고 파리코뮌이 민중의 정권을 세운 변혁의 시기에 들라크루아의 발상을 빌리되 골격은 변화시켜 알제리를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시기의 그림은 후에 등장하게 되는 온화한 색상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지만 서로 다른 계통의 색체가 어울려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보다는 고유의 색체가 서로 다른 특성을 나타내도록 하는 효과의 극대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출처 : Artist 엄 옥 경
글쓴이 : 스카이블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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