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스크랩] 르누아르

영원한 울트라 2008. 2. 4. 10:33
프랑스 화가 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온건화가가 성공한 실험
 '알제의 여인 La Femme d'Alger'

 

알제리가 1830년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자 군함을 타고 알제리를 방문하게 된 들라크루아. 알제리리의 역동성과 현란한 색체에 매료되어 <비바람에 질린 백마> 나 <알제의 여인들> 등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40년 후 <알제의 여인들>에서 영감을 얻은 르누아르는 알제리 풍속화 여러 점을 그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알제의 여자>(또는 <알제리풍의 의상을 입은 크레망틴 스콜라 부인> <알제의 여인 오달리스크-터키 궁전에서 왕을 섬기는 여자라는 뜻-><알제리풍의 파리여인들>이다.

 


옆의 그림은 누아르의 <알제리 여인>이다. 르누아르의 그림 속의 알제리 여인은 모두 알제리풍으로 차려입은 파리여성을 그렸다고 한다.
29세의 르누아르는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나폴레옹 3세는 물러나고 파리코뮌이 민중의 정권을 세운 변혁의 시기에 들라크루아의 발상을 빌리되 골격은 변화시켜 알제리를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시기의 그림은 후에 등장하게 되는 온화한 색상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지만 서로 다른 계통의 색체가 어울려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보다는 고유의 색체가 서로 다른 특성을 나타내도록 하는 효과의 극대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출처 : Artist 엄 옥 경
글쓴이 : 스카이블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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