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귀걸이를 한소녀
2003/ 피터웨버감독/스칼렛요한슨/ 콜린퍼스
16세기 네델란드화가 베르메르의 이야기
폴락
2000감독 애드 해리슨
주연 애드 해리슨 /미샤 가이하든
미국화가 잭슨폴락의 이야기
안드레이 루블로프 Andrei Rublyov (1969)
18세 이상 / 드라마/ Russian Federation
· 감 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출 연
아나톨리 솔로니친(안드레이 루블료프), 이반 라피코프(키릴), 니콜라이 그린코(다닐 체르니), 니콜라이 부를리야예프(보리스카), 니콜라이 세르게예프
_작품해설
20세기 영화의 현자이자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작품. 흔히 이 감독의 영화가 느리고 지루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이 초기작의 역동적이며 절규하듯 강렬한 영상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화가 안드레이 루블료프가 당대에 존재하는 자신의 그림이 무엇에 쓰여야 하겠는가를 묻고, 러시아 민중의 가난과 절망을 목격하며 예술의 가치를 찾아가는 진지한 탐색은 감동적이다. 또한 흑백이지만, 카메라의 움직임은 장대한 러시아 땅과 툰드라, 대자연 그리고 이교도들의 발랄한 삶과 농민들의 유희를 정확하게 잡아낸다. 중세 아이콘을 다루는 솜씨는 비범하기 짝이 없으며, 힘이 넘친다. 과연 이런 영상언어가 <노스탤지어>, <희생>의 감독이 구사한 게 맞나 눈을 의심할 정도다. 그림에 관심이 있고, 그림을 통해 이 시대에 무엇을 할 것인가, 란 질문을 던지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 또한 영화가 할 수 있는 가능성과 힘을 확인하고 싶다면, 또 이 영화를 보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까미유 끌로델 (Camille Claudel)
- 제작년도 : 1988 / 제작국 : 프랑스 / 감독 : 브루노 누이땅
- 출연 : 이자벨 아자니 , 제라르 드빠르디유 , 마델라인 로빈슨
- 별칭 :
영화 해설
조각가 오스뀌드 로댕의 연인이며 19세기 최고의 여류 조각가였던 까미유 끌로델의 비극적인 인생 행로를 그린 실화극으로, 로댕과의 스캔들로 가족에게 버림받은 채 생의 마지막 30년을 정신 병동에서 살다간 비극적 삶의 주인공 카미유 클로델의 전기 영화다. 로댕의 비극적 연인으로만 기억되던 카미유 클로델의 치열한 삶을 뛰어나게 조명해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세자르영화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광기 어린 카미유 클로델을 호연한 이자벨 아자니는 세자르,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캐링턴 (Carrington, 1995)
영국 / 드라마,로맨스(멜로) / 120분
감독 : 크리스토퍼 햄튼
출연 : 엠마 톰슨, 조나단 프라이스, 스티브 워딩튼, 사무엘 웨스트, 루퍼스 스웰
- 영화내용
어느 겨울 오후, 영국 남부해안가에, 버지니아 울프의 여동생인 바네사(Vanessa Bell: 쟈넷 맥티어 분)의 집으로 한 남자가 찾아 온다. 얼핏 보기에도 예민한 감성을 예견케 하는 이 남자는 동성연애자로 알려진 작가 리튼(Lytton Strachey: 조나단 프라이스 분)이다. 석양 무렵, 리튼은 창문 너머로 보이쉬한 얼굴 하나를 발견한다. 그 얼굴은 금빛 단발머리 사이로 햇살에 불붙듯 타오르며, 국화같이 푸른 눈을 가진 영낙없는 미소년의 얼굴이다. 그러나 이 얼굴의 주인공은 젊은 여류화가 캐링턴(Dora Carrington: 엠마 톰슨 분)이었으니, 남자를 좋아하는 리틴의 직감도 양성적 매력의 캐링턴 앞에선 잠시 착각을 일으켰던 것이다. 리튼을 만난 후 캐링턴은 동료화가 마크 거틀러(Mark Gertler: 루퍼스 세웰 분)의 청혼도 거절하고, 리튼에게 강렬한 호감과 사랑을 느낀다. 리튼과 캐링턴은 동거하는 것에 서로 동의하고, 그들의 전원 생활을 시작한다. 그곳에 찾아온 첫번째 방문자 랠프 파트리지(Ralph Partridge: 스티븐 웨딩턴 분). 리튼은 이 건강하고 매력적인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한편 캐링턴을 연모하던 랠프는 그녀와 육체관계를 맺게 되는데, 이때부터 이들 3인의 기이한 동거생활은 진행된다. 두 번째 방문자 제럴드 브래넌(Gerald Brenan: 사뮤엘 웨스트 분). 시적이고 낭만적인 이 남자도 곧 캐링턴의 연인이 된다. 리튼은 저서 '위대한 빅토리아인'의 출판으로 꽤 유명해지고 큰 저택의 소유자가 된 후에도 또 다른 젊은 남자들의 뒤를 쫓아다닌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든 허탈감에 빠진 캐링턴은 주변의 전시회 제안도 거부한채 혼자만의 고독한 미술 세계로 침잠해 들어간다. 그들이 처음 만난지 17년 후 리튼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임종 직전에서야 리튼은 20년 가까이 가슴 속에만 간직해 두었던 삶의 동반자, 캐링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게 되는데.
영화 해설
마이클 홀로이드(Michael Holroyd)의 전기 소설 '리튼 스트라치'를 <위험한 관계>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시나리오 작가 크리스토퍼 햄튼이 각색, 영화화한 그의 감독 데뷔작.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화되면서 작품의 포커스가 '리튼 스트래치'에서, 15세 연상의 동성애자를 사랑했던 비극적 캐릭터 '도라 캐링턴'으로 옮겨졌다. 눈부시지만 불운했던 화가 도라 캐링턴과 위대한 작가였던 리튼 스트라치와의 실화로, 1차 세계대전과 1930년대 초 사이에 동성애자이면서 이성을 사랑한 리튼과 그의 영혼을 사랑했던 캐링턴이 일반적인 규범을 넘어서 자유롭고 파격적인 삶을 살고자 당시 영국 사회의 모든 금기를 깨뜨리는 실험적인 과정을 그렸다
http://211.234.93.143/image/poster/poster016270.jpg
로트렉 (Lautrec)
- 제작년도 : 1998 / 제작국 : 프랑스,스페인 / 감독 : 로저 플랜천
- 출연: Regis Royer , 엘자 질버스테인 , Anemone
영화 해설
'물랑 루즈'의 포스터를 그린 화가 툴루즈 로트렉을 다룬 영화. 그는 장애인이면서도 축제, 연극, 쾌락을 사랑했으며, 소외계층과 창부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었던 귀족 출신의 화가였다. 영화는 프랑스의 중요한 두 화가였던 툴루즈 로트렉과 쉬잔 발라동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
원제: Lust for Life
1956년 / 미국 / 122분 / 컬러
감독: 빈센트 미넬리
주연: 커크 더글러스, 제임스 도널드, 앤서니 퀸
수상: 제28회 Academy Award 조연상 (앤서니 퀸, 1956년)
제28회 Academy Award 주연상 후보 (커크 더글러스, 1956년)
제28회 Academy Award 각본상 후보 (1956년)
제28회 Academy Award 미술 감독상 후보 (1956년)
줄거리
1878년 25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커크 더글러스 분)는 광부들에게 종교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벨기에의 탄광촌 보르나쥬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가난에 찌든 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자신의 전 재산은 물론이고 교회의 재산까지 모두 그들에게 나누어 준다. 복음전도위원회로부터 자신의 행동에 비난을 받은 고흐는 그들을 위선자라고 비난하며 전도 활동을 포기한 뒤, 정서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 고흐가 힘든 생활을 하는 것을 본 동생 테오(제임스 도널드 분)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한다.
부모님 집으로 돌아온 고흐는 그림에 몰두하고, 외사촌인 케이를 사랑하게 되어 곧 청혼을 하지만, 남편과 사별한지 얼마 안 되는 케이로서는 그의 맹목적인 사랑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심지어 빈센트는 촛불에 자해하면서까지 케이와의 만남을 간청했지만 허사였다.
집을 떠난 그는 헤이그에서 창녀 크리스틴(파멜라 브라운 분)을 만나 함께 살게 되고 크리스틴은 빈센트의 모델이 된다. 성공한 화가이자 친척인 안톤 모브가 그를 도우려 했지만, 정서적으로도 불안하고 독립성이 강한 고흐는 곧 안톤의 충고를 거절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흐는 아트 딜러였던 동생 테오가 있는 파리로 간다. 그곳에서 그는 폴 고갱(앤서니 퀸 분)을 비롯해서 훌륭한 인상파 화가들을 만난다. 고흐와 마찬가지로 그림에 대해 열정적이었던 고갱은 곧 고흐의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친구가 된다.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렵고 동료 화가들과 소원하게 지내던 고흐는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그리기 위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아를로 떠난다. 테오가 고갱에게 형이 있는 곳으로 가 달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두 화가의 우정은 싸움으로 끝이 난다. 다시 혼자가 된 고흐는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기에 이른다. 자진해서 정신 병원에 갔다 온 뒤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여전히 그는 동생 테오에게 모든 것을 의지한다. 테오는 형의 발작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를 보내기까지 했으나, 결국 고흐는 마지막 위대한 작품을 완성하고 1890년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해설
어빙스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만든 빈센트 반 고흐의 전기 영화로, 광기와 가난과 고독으로 점철되는 불운한 천재 화가 고흐의 인생을 연대기 순으로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지금까지 만들어진 위대한 예술가에 대한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화는 빈센트가 성직자가 되고자 했던 청년기부터 그의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를 포괄한다. 또한 전기의 기본적 특성인 연대기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빈센트의 인생행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몇 개의 시퀀스로 구성함으로써 극적 긴장감을 더해 준다. 게다가 빈센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들이 실제의 그의 작품들과 결부되어 풍부하게 인용됨으로써 다큐적인 사실감을 더해 준다.
예술 영화를 많이 찍은 빈센트 미넬리 감독은 고흐가 살았던 벨기에의 보르나쥬, 네덜란드의 누넨, 프랑스의 아를에서 촬영을 하며 작품의 배경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실제로 빈센트 미넬리 감독은 고흐의 작품 “The Baby Roulin”의 모델이었던 할아버지를 찾아내 고흐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고흐 작품의 진품 소장가들로부터 촬영을 허락받은 감독과 제작자는 관객들에게 200여점에 달하는 진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해준다. 진품을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작품의 탁월함과 미묘한 차이를 카메라에 완벽하게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게다가 조명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작품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자 하우스맨과 미넬리 감독은 전 세계 소장가들의 집과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200여점을 영화에 담았다.
영화는 배우에게서 최고의 연기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조지 쿠커 감독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고흐와 고갱의 설전이 커크 더글러스와 앤서니 퀸의 열연으로 3분간 커트 없이 이어지는데, 당시 앤서니 퀸은 고갱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았으며, 단 12분 출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아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짧은 출연으로 아카데미를 수상한 배우로 기록됐다.
커크 더글러스는 고흐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프랑스 화가로부터 집중 지도를 받았으며,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고흐의 붉은 수염과 의상을 그대로 입고 배역에 몰두했다고 한다. 커크 더글러스 역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는 앤서니 퀸과 커크 더글러스가 2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였으며, 둘은 ‘Ulysses(1955년)’, ‘Last Train from Gun Hill(1959년)’에서도 함께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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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고갱 (Oviri / The Wolf At The Door)>
- 제작년도 : 1986 / 제작국 : 덴마크,프랑스 / 감독 : 헤닝 카슨
- 출연: 도날드 서덜랜드 , 막스 본 시도우 , 장 이안
- 별칭 :
- 비디오 출시명 : <누드가 있는 풍경>
- 영화내용
1893년 파리. 시대의 조류를 훨씬 앞서가는 선구적인 작품성 때문에 당대에서는 관심조차 받지못해 불우하게 짧은 한 인생을 마감한 프랑스 인상파 화가로 현대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친 천재 화가 고갱이 예술가로서의 천부적인 재능과 당장 생활을 해야 되는 현실 세계 사이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수채화 같은 자서전적인 영화.
이중섭 (1974)
한국 / 1975.03.29 / 드라마 / 83분
감독 : 곽정환
출연 : 박근형, 이효춘, 김애경
-영화내용
1974년 제13회 대종상 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박근형), 음악상 수상, 제28회 깐느국제영화제 출품.
이중섭은 1916년 평남 평원에서 부유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보통학교 4학년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고 오산 학교를 졸업하고는 일본 유학을 떠났다. 동경제대 미술학교 재학중 "태양상"을 받았으며 천재성이 널리 인정되었다. 후배인 야마모도와 결혼한 후 45년부터 50년까지 공산당의 압제속에서도 어용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고 버티다 국군과 함께 월남했다. 이것부터 그의 미술과 인생은 고난과 슬픔의 연속이었다. 55년 임종 무렵에는 예술적인 회의와 인간적인 좌절로 거식 거언증을 보였고 정신 질환적인 일화를 많이 남겼으나 그것은 한낱 기행이나 예술가적 괴이성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나 순수한 바가 있다고 그와 친교가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회고하고 있다.
피카소
1996/ 제임스아이보리감독 안소니흡킨스
바스키아
1996 줄리앙슈나벨감독/데이빗보위/ 데니스호퍼 /제프리라이트
27세에 요절한 미국 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
모딜리아니
2004 믹데이비스감독/ 앤디가르시아 /엘자 질버스테인
몽빠르나스의 연인들
출처:아티스트 엄옥경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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