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경영경제

창조적 자본주의

영원한 울트라 2010. 6. 4. 13:43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란 기업활동을 통해 돈도 벌고 동시에 자선사업도 벌이는 것을 말합니다. 즉, 비즈니스와 봉사활동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이 지난해 하버드대학의 졸업식 연설문과 최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각국 정부 및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해야 한다”고 역설하여, 사회적으로 그 관심이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자본주의의 방향이 부유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전 세계 10억 빈민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연설을 통해 창조적 자본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는 기업이 단순한 사회적 책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본주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빈민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행하는 기업활동. 즉 기존의 구호물품과 봉사자만을 투입하던 것을 벗어나, 자선활동을 비즈니스화하고 각국의 정부와 초일류 기업들의 연대를 통한 활동을 말합니다.

 

또한 " 기업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사업을 창출해야 하며, 이러한 시스템은 기업의 수익을 올리면서 동시에 자본주의 시장의 힘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삶또한 개선시키는 두 가지 사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 7월경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의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앞으로 소외받은 사회계층을 위한 활동을 더 활발히 할 것이라 밝히기도 한 빌 게이츠는, 실제로 빌게이츠재단을 통해 가난과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워렌 버핏 또한 이러한 자선활동에 끌어들이면서 더욱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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