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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효꽈? 아나운서 발음

영원한 울트라 2010. 7. 10. 18:27

 

 

 

 

방송에서 "효과"라고 하는 무식한 발음은 이제 하지 말아야겠다. 표준어란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쓰는 것이다.

국민들이 다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방송에서만 자장면이다. 웃기는 일이다.

표준어릐 3대 요소를 무시한 무식의 소치이다.

 

80년대부터 방송인들이 국어순화라하며 불법.체증.효과.둘중하나.올봄.급증.잠실벌.대구벌.물밀듯이.미흡한.흙더미.

현실적으로.명당자리.고속도로.강둑.시찰단.예술단.장관급.100원대.100원가량 등을 글자대로 발음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국립국어연구원의 잘못입니다.

요즈음 방송인들이 "불뻡(不法불법)"을 "불법"으로 "체쯩(滯症체증)"을 "체증"으로 "효꽈( 效果효과)"를 "효과"로 "일짜리(일자리)"를 "일자리"로 "뻐쓰(BUS,버스)"를 "버쓰"로 "까쓰(GAS,가스)"를 "가쓰"로 "딸라(DOLLAR,달라)"를 "달라," "사껀(事件사건)"을 "사건" 등, 이외에도 수많은 표준어를 예사소리 즉 연음화(軟音化) 또는 평음화(平音化)라 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을 수도 없이 볼 수 있는데 왜 방송인들이 이렇게 발음하게 되었으며 언제부터 그런 잘못된 발음을 하게 됐는가?

그것은 80년대 어느 날부터 시작됐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공꿜녀글 황닙파여(공권력을 확립하여)"를 "공권녀글 황닙하여" 라고 하는가 하면 "사껀(사건事件)"을 "사건"등 된소리 즉 경음(硬音)으로 발음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시작된 국립국어연구원 주도로 이루어진 연음화(軟音化) 작업은 경상도 말을 표준어로 삼자고는 할 수 없어서일까?

"소주를 쏘주 또는 쐬주라고 된소리(경음硬音)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부류는 누구냐? 바로 왈패들이다(깡패들이다). 그러므로 된소리(경음硬音)를 사용하게 되면 사람들의 심성이 사납게 된다"라고 하면서 연음화(軟音化) 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자 그럼 여기서 방송인들이 왜 그렇게 잘못된 발음을 쓰게 됐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자. 그것은 우리말은 한자문화권으로서 국한혼용으로 씀으로써 장,단과 경음(硬音,된소리)과 연음(軟音)으로 구분이 되어 뜻이 달라진다는 것을 그들이 잘 모르는 것이고, 또한 1933년 한글 맞춤법개정(제정)당시 한글전용 주창자인 주시경의 주장이 법제화되어 한글만 사용하여 오다보니 그렇게 됐으며 전자에 말했던 대로 경상도 사람이 대통령이다 보니 아부성으로 인하여 그리됐다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즉 한글로는 같은 글자이나 한문으로 쓰면 여러 가지 뜻이되고 그러므로 발음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예를 들어보자.

고가[(高價고까),(高架고가),(古家고:가) ,대가[(代價대까),(大家대:가)], 소장[(少將소:장),(訴狀소짱)] ,문구[(文句문꾸),(文具문구)] ] ,공적[(公的공쩍),(功績공적)], 사적[(私的사쩍),(史蹟사:적)] , 인적[(人的인쩍),(人跡인적)] ,정가[(政街정가),(正價,定價정:까)], 잠자리[(잠짜리:잠을자는 자리),(잠자리:날아 다니는 곤충)] 등을 볼 수 있고 방송인들이 잘못 쓰고 있는 것 중에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문제점을 열거해 보겠다.

체쯩(滯症체증)을 체쯩으로 안하고 체증으로 발음하고 있는데 그럼 통쯩(痛症),후유쯩(後遺症),불면쯩(不眠症),중쯩(重症),불감쯩(不感症)등도 ...쯩으로 발음하지 않고 ...증으로 발음해야 된다는 얘긴데 외국인이 우리말 발음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또한 불뻡(不法불법)을 불뻡으로 않고 불법불법 하는데 그럼 검뻡(劍法검법),공뻡(空法공법),국뻡(國法국법) 등도 ...뻡으로 발음하지않고 ...법으로 발음해야 하나?

효꽈(效果효과)를 효과효과 하는데 그렇다면 역효꽈(逆效果),성꽈(成果),전꽈(戰果),전시효꽈(展示效果)와 한자(漢子)로는 다르지만 문꽈(文科),이꽈(理科),공꽈(工科),내꽈(內科),외꽈(外科) 등도 ...꽈가아니고 ...과로 발음해보자 얼마나 우스운가?

이외에도 외래어 발음을 보도록 하자. 딸라(DOLLAR,달라)를 달라 뻐쓰(BUS,버스)를 버쓰로 까쓰(GAS,가스)를 가쓰로 께임(게임GAME)을 게임 등으로 발음하는데 된소리(경음硬音)하지 말라하니까 이미 토착화된 외래어를 딴에는 버쓰, 가쓰 등으로 발음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쓰(S)도 스로하지 왜 된발음인 쓰로 발음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 딸라(DOLLAR,달라)도 달러니 달라니 그러는데 도대체 뭘 달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IMF가 왔나?

자 그럼 여기서 표준어란 무엇인가 한번 짚고 넘어가자.

사전에 볼 것 같으면 "표준어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재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연음화(軟音化) 운운하고 된소리(경음硬音)로 발음하지 않게 하자고 하며 모든 국민이 아무 불편 없이 잘 쓰고 있는 표준어를 어느 특정한 시대, 특정한 일부 사람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아집(我執)에 의해 함부로 만들어지거나 고쳐져서 왜곡된다는 것은 절대로 안될 것이다. 그래도 그들(국립국어연구원과 방송인들)의 주장대로 표준어를 바꾸어야 된다면 표준어의 정의도 다음과 같이 바꾸어야 할 것이다.

"표준어란 국립국어연구원과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추진위원회가 주장하는 것을 방송인들이 쓰는 언어를 원칙으로 하고 그 규범으로는 경상도의 중류 사회에서 교양 있는 사람들이 쓰는 언어와, 특히 외국인이 쓰는 우리말을 표준 모델로 삼아야 한다"라고.

자 그럼 여기서 결론을 내려보겠다.

세계화니 국제화니 뭐니 해서 초등학교부터 영어교육을 시키고 있으면서 정작 중요한 우리말 표준어 교육을 유년 시절부터 가르치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방송인들이 쓰는 언어 하나 하나가 전체 국민은 물론이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국립국어연구원과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추진위원회 특히 문화관광부와 방송인들은 하루 빨리 이것을 시정하여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