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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해외교류 성과

영원한 울트라 2014. 11. 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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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청주시문화재단이 해외 8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거나 교류를 약속하는 등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최근 이탈리아 동부 마르께주를 방문해 톨렌티노시의 주세페(Giuseppe) 시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공예와 연극, 유기농산업이 발달된 톨렌티노시와는 전시·공연·문화유산·작가교류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탈리아 수공예 장인 20여 명이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출품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사업을 전개한다.

재단은 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국제교류 전문기업 체네인터네셔널과 업무협약하고 양 지역 문화예술인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으며 아솔로 아트비엔날레와는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약속했다.

이어 국립 대만공예연구소와 업무협약으로 공예비엔날레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으며, 국립 대만도자박물관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작가교류와 홍보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정상기구인 아셈의 산하 단체 아세프(ASEF)와는 '아시아-유럽 문화유산회의' 등 각종 네트워크 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그 첫 사업으로 오는 23일부터 미얀마에서 10개 국 문화유산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유럽문화유산 컨퍼런스'에서 옛 청주연초제조창 사례를 발표한다.

이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국제기구에서 알리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하이 창의산업센터와는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일본의 요코하마뱅크아트와는 도심재생과 문화예술 분야를, 동경의 갤러리네트워크와는 미술작가들의 교류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안 사무총장은 "세계 각 국이 청주의 문화정책과 공예비엔날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며 "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 청주의 문화가치가 세계와 미래로 뻗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