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아트 페어란?

영원한 울트라 2006. 1. 12. 00:06


 

미술시장을 뜻하는 아트 페어(Art Fair)는 보통 몇 개 이상의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때때로 작가 개인이 참여하는 형식도 있지만 시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활성화하고 화랑간의 정보교환, 작품판매촉진과 시장의 확대를 위해 주로 화랑간의 연합으로 개최된다. 1980년을 전후해 이루어진 국제경기의 고양이 세계 각지에서 아트 페어를 설립하게 했는데, 미술작품의 국제적인 교류가 이를 통해 이루어졌고 해외 미술품의 유입과 동시에 자국의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아트 페어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미술계의 활동에 대한 일종의 평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즉 미술작가에 대한 평가가 구체적인 작품 판매의 실적에 따라 이루어지기도 하며 미술계의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주도되고 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트 페어는 경제동향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이다. 한때 세계 미술시장을 좌지우지하던 일본미술시장이 급격히 추락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출범당시 주목을 끌던 동경 아트 엑스포가 문을 닫고 요코하마에서 열리던 니카프(NICAF) 역시 장래가 불투명한 것은 단순히 미술시장의 규모만을 믿고 목표설정을 뚜렷하게 정하지 못했으며 일본 컬렉터들의 현대미술에의 이해 부족 때문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반해 시카고나 바젤은 조직운영위원회의 목표설정과 경제력 및 참여화랑의 구체적인 공략대상과의 접맥이 훌륭하게 조화된 경우라 하겠다.

세계 3대 아트 페어라 한다면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그리고 프랑스의 피악(FIAC)이 손꼽힌다. 그 외에도 독일의 쾰른, 스페인의 아르코 아트 페어 등이 유명하다. 세계에는 현재 수십 개의 아트 페어가 열리고 있다. 아트 페어는 개최되는 도시와 참여화랑의 목적에 따라서 그 성격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시카고 아트 페어는 미국의 현역작가들을 주로 선보이고 프랑스의 사가(SAGA)전은 판화 아트 페어로 유명하며 피악은 보다 대중적이고 축제적인 아트 페어이다. 휴양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아트 페어는 주로 라틴계열 작가들이 출품하고 고객들도 멕시코 등지에서 온 중남미 컬렉터들이 대부분으로 전람회 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1980년대의 미술시장 부흥기가 지나간 후 현재 아트 페어의 성격은 단순히 미술품 시장으로서의 기능만이 아닌 미술계에 새로운 작품을 소개시킨다거나 전시의 성공을 위해서 이벤트적 요소도 적극 개입시키고 있다. 이를테면 배젤 아트 페어가 사진 부문을 신설하고, 피악이 국가의 해를 매년 정해 외국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것이 그것이다. 최근 들어 동남아-홍콩, 싱가포르, 대만-등지에서도 1990년대 ! ! 들어와 국제 아트 페어가 속속 개최되고 있다.

 

FIAC Art pair - 피악 아트페어에 관하여

About FIAC Art pair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de paris

http://www.fiacparis.com/FIAC05/intro.html

Date: Oct 06, 2005 - Oct 10, 2005
Venue: Paris Expo, France
Organizer: Reed Expositions France

 

Venue Address: Porte de Versailles

Pris, France 75015

 

 

 

 FIAC 2005

 

Event Descriptio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arket Showing Paintings, Sculpture, Drawings, Prints, Works on Paper, Photography, Video, and Installations.

Event Information
Annual showcase of French and foreig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including paintings, photography, sculpture and installations, attended by French and international art galleries/dealers.

Exhibitor Informatio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arket showing paintings, sculpture, drawings, prints, works on paper, photography, video and installations.

Attendee Information
French and international art dealers, collectors, curators, museums and foundations

More at: http://www.fiac-online.com

Future Dates: Oct-06

 

The 32nd FIAC will take place from October 6th to October 10th in halls 4 and 5.1 of the Parc des Expositions, Porte de Versailles. Some 227 galleries, almost a quarter of them (47) new to FIAC, will exhibit. 26 countries will be represented by 113 foreign galleries and 99 from France.

FIAC 2005 will be marked by: the development of Perspectives (9 new galleries of which 7 are from outside France) and Future Quake (11 new galleries of which 8 are from outside France); the second edition of a high-level and extremely selective design section introduced in 2004 (10 galleries of which one is a first-time participant); a new section dedicated to film, video and new media.

FIAC 2005 will also present an intensified programme of on-site events (conferences and debates; an exhibition of the 4 candidates short-listed for the Marcel Duchamp Prize) accompanied by an impressive calendar of outside events organized in collaboration with Paris’ major cultural institutions, together with numerous private collectors, business people, corporate collections and galleries…

Rendez-vous in Paris. Welcome to the FIAC

 

 

프랑스 최대의 아트페어인 FIAC에 김우환작 전시

【파리=뉴시스】

프랑스 최대의 아트페어인 FIAC이 Paris Expo에서 10월 6일부터 시작되어 10일 막을 내렸다.

한국인으로서 일본 및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우환 씨의 개념적 작업도 FIAC에 소개되어 프랑스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성필 기자 press@newsis.com

 

2005년 FIAC 견문록

2005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빠리 폭뜨 드 베르사이으의 전시장 4관과 5관. 볼만한 컨템포러리 전시회 수십가지가 한꺼번에 열린듯한 뜨거운 분위기다.

4관은 주로 갤러리 부스 위주로 자기네 작가들과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고, 5관은 몇가지 주제 아래 갤러리 부스들이 작품을 선정하여 공개하였다.

아주 아방가르드한 작품들보다는 재밌고 완성도높은 작품 위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구입하고 딜링할 수 있는 장소. 고치의 fiac 첫 방문이 시작된 것이다. 두둥...

추상, 구상, 사진, 영상, 설치,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기는 하지만, 주로 평면 회화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기좋고 완성도 있다는 것은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듯 아주 새로운 예술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대미술의 도도한 흐름을 판단하기에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사진작품들 중 눈에 띄는 것이 많았다.

그림과 사진의 경계, 그림같은 사진과 사진같은 그림. 우리의 시각은, 우리의 감각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 이것이 정답이 아닐까?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살짝 환상적으로 표현한 것들 말이다.

너무 단순하지만, 이런것들은 정말로 아름다우니까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사진을 연구해야될런지도 모르겠다. 현대미술을 하려면! fiac은 있어야 할 것들이 골고루 잘 차려진 영양 밥상같다. 젊은 작가들의 혼란한 틈속에서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불쑥 나오기도 하고, 난해해보이는 추상미술 너머에는 팝아트와 초상화가 나란히 놓여있기도 하고, 딜러와 아티스트와 후원자와 고객, 예술학도들이 다들 공평하게 시선을 던지는 곳. 패러디는 확실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네 올랭피아도 있고, 만레이의 앵그르의 바이올린도 있고, 영국의 어느 갤러리 부스에서는 크리스토 아저씨의 초기작품을 선보였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근작도 구경할 수 있었다. 꼭 한번 가보겠다고 마음먹었던 갤러리 나탈리 오바디아도 우연히 찾았다.

현대 독일 미술의 흐름에 한발자국 꽉 찍은 작가인 발레리 포브의 작품.줄리엣 비노쉬도 예술 속에 있고....영상, 텍스트, 음악이 절묘했던 작품. 물기어린 눈빛의 이자벨 위뻬르도 초상화사진 속에 오도카니 있다.

 

새로운 아티스트도 만났다. 내가 큐레이터라면 이 작가들 전시회를 기획할 것이다. 특별히 나의 취향이 그런 것은 아닐진대도 선택된 작가들이 뭔가 일관성이 있어보인다. 그림과 사진의 경계, 풍경이라는 주제로.... 나키스 파나요티디스, 그리스 출생으로 독일 베른에서 작업하고 있다.

이 작가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캔버스에 인화하고 라이팅을 곁들였다. 마치 설치작품같기도 하고........이 그림은 17000 유로. 2000만원짜리다. 사고 싶으-------------------

그림은 못사고, 32유로짜리 도록도 비싸서 못사고, 다행히 10유로짜리 작은 도록이 있길래 그걸 집어들었다.

 

두번째 작가. 앙겔 마르코스. 도록을 살펴보니 주로 도시 풍경을 센시티브하게 잡아내는 작가였다. 2004년 작인 쿠바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제일 훌륭하다. 수채화적인 맑은 색채, 영화같은 구도, 몽환적이고 아름답다. 쿠바라서인가? 세번째 작가 자비에 짐머만. 떼제베를 타고 달리면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프랑스의 농촌 풍경을 고치식 몰아찍기로 화면구성했다. 컬러와 풍경은 디테일이 없이 흘러가지만 맑고 정확하며 운치가 있다.

 

 

FIAC 2004 -30'

 

FIAC Paris at 30
By Erin Cowgill, an artist writing on art from Paris.

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is celebrating its 30th birthday, making it the oldest art fair in Europe only after Cologne and Basel. FIAC is no Art Basel in terms of work sold…ie…money made, but it is in the top 3-5 must attend for most European galleries, along with Art Basel , Cologne, and ARCO (Madrid), representing on average between 15 and 20%  of the annual revenue for most of the attending parisian galleries. Who, by the way, made up almost half the galleries present with 85 out of the 175 participating this year. China managed to get noticed with only four booths, as this is the ‘Year of China’ in France, and several other galleries were showcasing Chinese artists.


The celebration got underway Thursday evening with a party thrown by the young Champagne house Nicolas Feuillatte. It was to award their second annual Nicolas Feuillatte Prize for Contemporary Art to Marc Comes (b. 1965, Cologne), video artist and assistant to Rosmarie Trockel. His aptly named strange little video, Rosmarie, was shown at the fête on the hour within stumbling range of FIAC’s Video Cube, where he easily trumped most of the other works shown there. It is a sensual, abstract film with a delightful, if somewhat confused, white donkey walking around a bottling plant; kaleidoscopic colors morphing and an echoey acoustic with drippy water sounds and a dreamy female narration. It’s a love story, an end, and a beginning. Mr. Comes’ prize includes a commission to develop the theme Effervescence for the champagne house in 2004.

 

Video Cube is only in its third year, and is one of my favorite places to be at the fair. This year the jury, who included Gregor Muir and Benjamin Weil, selected nine rare or previously unshown videos.
The two best were Jun Nguyen Hatsushiba’s continuing memorial project series, this one entitled Happy New Year – Memorial Project Vietnam II, 2003 (Mizuma Art, Tokyo), and Joao onofre’s hysterically funny Catriona Shaw sings “Baldessari sings Lewitt” remix, “Like a Virgin” extended version, 2002 (I-20, New York).

Hatsushiba’s beautifully choreographed underwater Dragon Dance featured a rolling percussion machine that not only mimicked the usual drumming sounds associated with this celebration, but also let lose balls of food coloring that bubbled upward like underwater fireworks. onofre’s piece put Sol Lewitt’s essay Declarations on Conceptual Art to the tune of Madonna’s Like a Virgin…the artist sings from onofre’s studio, and the resulting reinterpretation turns this serious essay on its head.
Yang Fudong (ShanghArt, Shanghai) deserves mention for the light, romantic video, Flutter, Flutter, Jasmine, Jasmine, which incidentally won the  Vidéo Cube Prize of 5,000 Euros. The video featured a young, contemporary chinese couple talking about their relationship and singing karaoke to each other from a poplular love song. Three screens were projected side by side, with the man speaking from the left, the woman from the right, and them together in the center.
 
A party theme was in the air, with lots of big, colorful works; some of them  moving.
Sandy Skoglund at Guy Bärtschi had a canvas covered with colorful butterflies that beat their wings against the canvas as people walked by, making that panicky ‘moth against the screen’ sound. Bärtschi was also showing Not Vital’s Upside Down Sculpture, two Georges Rousee discombobulating trompe-space paintings, Wim Delvoye’s photographs of one liner’s carved in stone, and a stained wood design piece, painstakingly inlaid with ivory by Hubert Duprat.
 
Karsten Greve was back this year, after being MIA since 1999, with Louise Bourgeois in
all shapes and sizes; Emmanuel Perrotin with Sophie Calle photos; Isabella Brancolini has Larry Sultan’s great photo Boxers from 2000, and Thaddaeus Ropac with several new works by Antony Gormley, a sweet Donald Baechler bronze of flowers, Jack Pierson’s neon, and the requisite skull…a hanging chain one by Philippe Bradshaw. (there has to be at least one, doesn’t there?)
 
Thomas Ruff managed a comprehensive solo show at Nelson Galerie which coincided with a nine page spread in this month’s Architectural Digest showing off his fab new digs in Düsseldorf (designed by the Swiss Architects Herzog & De Meuron). on view were many of his older works; the downloaded and transformed porn and several nice images from the My Ghost series, along with his new Machines.
 
One really fun piece in the Chinese lineup was Mengbo Feng at ShanghArt. He was showing some 2-D works from an interactive digital work called Q4U, in which he restyled a video game and put himself into it…his motto, “Kill or be killed!” (with video camera, of course)
 
“Look, one less artist,” someone said around 4:00 on Friday when a slight bang was heard and found to be a (small) gas and chemical explosive device in a Perrier bottle.
(The someone turned out to be the painter Henri Cueco, reported later by Harry Bellet in Le Monde).
There was one temporary eye injury (all better now) and a foot frightened in the bustle, but no real injuries. An odd reaction though, was that the bars stopped giving out the plastic bottles…so when you ordered a bottle of water, what you got was two full paper cups of water. So, as I was sitting across from cent8 with my two cups of water, wondering how the perps could smuggle liquid into fiac where they would then purchase their bottle at the bar…I noticed a piece by Gloria Friedman, and remembered that she’d had some interesting bird and feather paintings there last year. Her new work, Play Back d’Eden, is a sort of comparative wondering/wandering using photography and sculpture.
 
A wonderful sector for new artists, Perspectives (a showing of new and emerging artists worldwide), is bigger than ever this year with 18 galleries. Antonella Nicola Fornello from Turin, Italy, takes her role in this seriously. She rotated her artists to show more work from each one during the fair. Gerda Steiner & Jorg Leinzlinger create funky colorful botanical images with a twist or two. one is the space age tubing growing nonchalantly alongside the botanicals, and the other is a great line-drag while the print is being made. A new take on flower power!
In the second rotation, Elisabetta Benassi makes wine glasses sing. Called “a rainbow in curved air,” her little machine plays two different sized wine glasses for a harmony with tingly effect.
 
Winding my tingly self out of fiac at last, I couldn’t help being drawn into Aline Vidal Galerie to see what this beautifully odd Rapunzelish chair-rug was. And Lo, it was what it was…a hand stitched (in the Kurdistan style) heavy felt hair piece for a chair. Each stitch wishes you a moment of happiness.
By Florence Doleac. Gorgeous.

FIAC
fiac.reed-oip.fr

 

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은 그것에게 오래 되는 예술을 다만 쾰른과 Basel다음에의 유럽안에 공정한 제조하는 그것의30 생일을 경축하고 있다. FIAC은 제조되는 일 sold…ie…money의 연한안에 예술 Basel 이어, 그러나 예술 Basel, 쾰른,및 ARCO (마드리드)에 가장 큰유럽 화랑을 위해 최고 3-5안에, 따라 참석해야 해 있어, 참석 parisian 화랑의 최대량을 위해 일년 수익의 15과 20%사이 평균에 대표한. 방 법의옆에, 위로 거의 화랑 반 이 년 참가하는 175의 85 밖으로 에 현재에게 제조했다 까 누구가. 다만 s개의 노점에 주의하 얻기 위하여 처리되는 중국은, 이것것과 같이 프랑스안에 China ’의 ‘Year 이고, 몇몇 그밖 화랑은 중국예술가를 전시하고 있 었다.

축은 underway Champagne 젊은 집 Nicolas Feuillatte 에 의하여 던진 당에 목요일 야간을 얻었다. 그것은 Rosmarie Trockel에 (b. 1965년, 쾰른), 영상 예술가및 조수 Marc에게 현대 예술을 위해 Nicolas 그들의 제 2 일년 Feuillatte 상품을 온다 수여한것을 이었다. 그의 적절하게 지명된 기이한 작은 영상, Rosmarie은 곳에 그가 쉽게 거기서 보인 그밖 일의 최대량을 trumped FIAC’s 영상 입방체의 비틀 거린 범위의 안에 시간에 f?te에, 보였다. 에 sensual, 추상적 인 필름 병에 넣는 식믈의 주위에 걸으면 즐거운, 만약에 약간 혼동하, 백색 나귀 이다; morphing drippy 물 소리및 dreamy 암컷 내레이션에 청각 echoey kaleidoscopic 군기. It ’s 사랑 이야기, 최후,및 처음. 2004년에 샴페인 집을 위해 주제 Effervescence 개발하기 위하여 Comes’ 씨 상품은 임무를 포함한다.

 

영상 입방체는 그것의 제 3 의 년안에 다만 이고, 박 람회에 있을 것이다 나의 마음에 드는 장소의 하나개 이다. 이 년 희소한 아홉또는 이전적으로 unshown videos 선정되는 포함 하는 Gregor Muir과Benjamin Weil 배심원.
최선 둘개은 기념하는 계획사업 일련번호, 행복한 새 로운 년 제목을 붙인 이 하나를 계속하는 Jun Nguyen Hatsushiba’s 이었다? 기념하는 계획사업 베트 남 ii, 2003년 (Mizuma 예술, 토오쿄),과 Joao onofre’s은 hysterically 재미있는 Catriona Shaw이 “Baldessari을 노래 하는 Lewitt”을 재배합한다, “Like Virgin”에 의하여 늘이는 버전, 2002년 노래한다 (I-20, 새로운 요크).

Hatsushiba’s 은 아름답게 수중 용 춤을 특색지었다 다만 이 축에 회합되는 보통 북을치는 소리이라고 흉내내는, 그러나 그리고 잃는 수중 불꽃 놀이같이 상승 포입한 음식 그림물감의 공을 시키십시요 구르 격발 기계를 choreographed. onofre’s Virgin…the 예 술가같이 Madonna’s의 곡에 개념적인 예술에 조각에 의하여 두 는 솔레노이드 Lewitt’s 수필 선언은 onofre’s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유래 reinterpretation 그것의 머리에 이 심각한 수 필을 돈다.
불빛을 위해 언급, 낭만주의 영상, 플러터, 플러터 , Jasmine, incidentally 5,000 Euros의 Vid?o 입방체 상품을 이긴 Jasmine Yang에 의하여 Fudong (ShanghArt, 상해) 가치가 있다. 영상은 poplular 사랑 노래에서 각 다른 사람에 그들 관계에 관한그리고 노래 karaoke 말하는 젊은, 현대 중국 한 쌍 을 특색지었다. 사개의 스크린은 권리에서 좌측, 여자,및 센터 안에 그들에서 함께 말하면 남자와의 측의옆에서 계획한 측, 이 었다.

당 주제는 크고, 다채로운 일의 제비에 공기안에,있었 다; 이동하는 그들의 어떤.
사람이 곁에 걸었는 있을 때 녀석 B?rtschi에 모래Skoglund에는 screen’ 소리향하여 저 panicky ‘moth을 제조하는 화포향하여 그들의 날개를 치는 다채로운 나비에 덮은 화포가 있었다. 아니다 Vital’s 위쪽 이 아래적으로 하나, 돌안에,및 근면하게 Hubert Duprat에 의하 여 아이보리에 inlaid 얼룩이 진 목제 디자인 조각 새기는 , liner’s의 두개의 Georges Rousee discombobulating trompe 공간 회화, Wim Delvoye’s 사진 조각한다 것 을 B?rtschi은 그 리고 보이고 있었다.

안으로의 Karsten Greve 후적으로 Louise Bourgeois에 1999년부터 MIA, 임다음에의 이 년, 있었 다
모든 모양및 규 모; Sophie Calle 사진에 Emmanuel Perrotin; Isabella Brancolini에는 Antony Gormley 의 꽃, 잭 Pierson’s 네온,및 Philippe Bradshaw.의옆에 requisite skull…a 거는 사슬 하나의 Donald 감미로운 Baechler 청동의옆에 Larry Sultan’s 2000년에서 중대한 사 진 복서,및 몇몇 새로운 일에 Thaddaeus Ropac이 있다 (거기서 가장 작은 하나 의 doesn’t에 거기서? 있 해야 한다)

Herzog & De Meuron 토마스 Ruff은 (스위스 건축가가 디자인하는) D?sseldorf안에 그의 fab 새로운 파기떨어져 투합 한 넬슨 Galerie에 포괄적인 솔로 쇼를 처리했다 보이는 이 month’s 건축 다이제스트안에 아홉개의 페이지 폭에. 전망 에 그의 오래 되는 일의 많은 것은 있었다; 그의 새로운 기계 에 나의 유령 일련번호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고 변형시킨 porn그 리고 몇몇 좋은 심상, 따라.

중국 lineup안에 한개의 진짜적으 로 재미 조각은ShanghArt에 Mengbo Feng 이었다. 그는 그가 영 상 게임을 restyled그리고 it…his 좌우명으로 둔 Q4U이라고 부 른 상호 작용하는 디지털 일에서 얼마간 제 2 일을, “Kill 보 이고또는 killed!” 있다 (과정의 영상 사진기에)

경미한 강타가 Perrier 병안에 a (작은) 가스그리고 화학 ”, 폭발성 장치 이기 위하여 듣고 발견될 때 “Look, 하나는 더 적은 예술가 누 구 금요일에 주변에 4:00을 말했다.
Henri Cueco (Le Monde안 에 Harry Bellet이 늦게 보고하는 화가 있기 위하여 밖으로 도 는 누구).
더 낫은 한개 임시 눈 상해 (전혀적으로 지금)및 bustle안에 두려워하게 한 보병, 그러나 진짜 상해 있었다. 너 가 이었다 물의 두개의 충분한 서류상 컵 얻었다 무엇에 너가 물의 병을 명령할 때 그러나의 괴상한 반응은, 막대기가 플라 스틱 bottles…so에서 준 멈췄다 고 이었다. 나가 물의 나의 두개의 컵에 cent8에서 가로 건너서로 앉고 있었는 있을 때 이 렇게, bar…I에 그들의 병을 perps이 곳에 그때 구매할텐데 fiac으로 액체를 밀수할 수 있었다 까 라고 경이함것은 Gloria Friedman의옆에조각을 주의하고, she’d에는 얼마간 재 미있는 새와 깃 회화가 거기서 마지막 년 있던 것을 생각했다 . Her 새로운 일, 놀이 뒤는 비교 wondering/wandering의 종류 d’Eden, 이어 사진술과 조각품을 사용한.

새로운 예술가를 위해 전시 경이롭 분야, 원근법은 ( 새로운그리고 나오는 예술가의 세계전반), 이제까지 18의 화랑 에 이 년보다는 더 크다. 토리노, 이탈리아에서 Antonella Nicola Fornello은, 이것안에 her 역할을 심각하게 가지고 간다. 박람회의 동안에 각 하나개에서 일을 더 보이기 위하여 그녀는 her 예술가를 자전했다. Gerda Steiner & Jorg Leinzlinger은 강선전도또는 둘에 움츠린 다채로운 식물 심상을 창조한다. 하나개는 botanicals나란히 nonchalantly 성장하는 공간 나이 배관 이고, 인쇄가 제조되 고있는 동안 다른 사람은 중대하다 선 끈다. 꽃 힘에 새로운 포획 !
제 2 교체안에, Elisabetta Benassi은 포도주를 유리 를 노래한. tingly 효력에 하모니를 위해 두개의 다른 치수를 잰 포도주 유리가 구부린 공기, ”안에 부른 “a 무지개에 의하 여 her 작은 기계 논다.

fiac의 나의 tingly 각자를 밖으로 최후에 분, Rapunzelish 이 아름답게 괴상한 의자 양탄자가 이었다 무엇 보기 위하여 Aline Vidal Galerie으로 당기는 I couldn’t 도움. 그리고 낮았던, was…a 손 (Kurdistan 작 풍안에) 의자를 위해 무거운 펠트 털 조각을 스티치 무엇이라고 이었다. 각 스티치는 너에게 행복의 순간을 바란다.
피렌체 Doleac의옆. 화려한

 

FIAC 2003 - 30'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air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October 9-13, 2003

The 30th annual FIAC exposition that opened in Paris on October 9th for four days presented a visual history of European and American Modernism which served to contextualize the contemporary art on view. Although this fair marked a return to abstraction, a wide range of photography that touched upon personal experience, autobiographical introspection, documentary fiction and urban environments was also exhibited. Despite the fact that these categories are Postmodernist in nature, the photographs selected for exhibition captured particular visual elements, germane to the esprit du jour, renewing the practice of photography as a legitimate art form.

The use of the photographic portrait to assert individual presence appears in Celine Van Balen's work which captures the mystery of being while each sitter is depicted in an isolated manner, entirely removed from any kind of thematic environment. The first-name titles given to each piece paradoxically suggests both anonymity and individual identity even though the artist's method of combining a casual title with an image allows her work to be widely accessible. Van Balen's subtle use of color and focal isolation toys with Postmodernism's thirst for information, needed to write the present and re-write the past. However when considering her use of black and white film to create similar representations of African subjects, it could be suggested that Van Balen utilized the photographic medium as a response to the ongoing existence of racial difference.

LawickMuller's six-panel piece titled, "Perfectly Super Natural: Aphrodite or Arles, Anne, Simone, Anna, Isabelle, Andrea, Nina" (2002) features an exploration of the formal limits surrounding the portrait style. While the title contains more names than panels, each sitter differs slightly in appearance. Each face, moreover, was digitally enhanced by the artist to look like the Venus de Milo although set within different modes of vanity such as a frizzy, permed hair style or pierced ears and nose. Muller's attempt to appropriate a very recognizable element of art history within the context of the present transforms his work into historical romanticism.

The meaning of a 8-panel portrait piece by Zhang Huan titled "Family Tree", however, exists at the intersection of fiction, history and the current day. By using the individual face as a surface upon which another applies painted Chinese calligraphy, Huan metaphorically references to China's control over both linguistic and visual forms of expression. As the sitter's face gradually disappears beneath the surface black ink, this work obviously serves as a testament to the longings of those who live within a society that opposes individual identity.

While portraiture was by far not the only genre of photography exhibited, the attempts made by Van Balen, Muller and Huan deserve recognition since they dare to engage in a methodology that finds itself quite frequently near aesthetic and intellectual exhaustion. Although the meaning of portraits usually result from a relationship of the figure to its surroundings, these images abstract the individual and challenge the viewer to develop meaning through a self-constructed dialectic independent of the image.

COPYRIGHT 2003 Visual Studies Workshop
COPYRIGHT 2004 Gal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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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국제 현대 예술

파리 Expo

Porte de 베르사이유

10월 9-13 일, 2003년

s 일을 위해 10월 9th 에 파리안에 연 30 일 년 FIAC 폭발은 봉사한 유럽과 미국 Modernism의 시각적인 전 적을 contextualize 전망에 현대 예술을 증정했다 . abstraction에 반환이 이 박람회에 의하여 표를 했, 개인 경 험, 자서전 introspection, 기록영화 허구및 도시 환경에 만진 사진술의 광범위는 그리고 전시되었다. 이종류가 성격안에 Postmodernist 이다 고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전람 붙잡 특별한 시각적인 성분, 정당한 예술 모양으로서 사진술의 연습 을 경신하면 esprit du j오으r에 germane을 위해 선정했다 .

각 sitter이 고립시키는 방법안에 묘사되는 동안개인 적인 존재를 주장하는 사진 초상의 사용은 전체적으로 주제 환 경의 어떤 종류에서 제거되는 임의 신비를, 붙잡 Celine Van Balen's 일안에 나타난다. 조차 예술가 심상에 일시적인 제목을 결합해의 방법이 her 일을 넓게 접근 가능해 허용해도 이긴 하지만 각 조각에게 주는 첫번째 이름 제목은 역설적으로 익명과 개인적인 신원을 모두 건책한다. 현재를 쓰, 과거를 다시 쓰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정보를 위해 Postmodernism's 갈 증에 군기그리고 초점 고립 장난감의 Van Balen's 미묘한 사용 . Van Balen은 인종 다름의 진행하는 실존에 응답으로서 사진 매체를 이용했다 고 그런데 까만과 백색 필름의 her 사용을 사 려하골, 아프리카 주제의 동이한 대표를 창조할 건책될 수 있 을 때.

표제를 붙이는 LawickMuller's 여섯 위원회 조각, " 완전하게 최고 자연: Aphrodite, Anne, Simone, Anna, Isabelle, Andrea, Nina " (2002)은 초상 작풍을 포위하 는 형식적인 한계의 탐험을 특색짓는다. 제목이 위원회보다는 이름을 더 포함하는 동안, 각 sitter은 외관안에 경미하게 틀린 다. 허영의 다른 형태의 안에 세트가 frizzy으로서의 같은, 털 작풍을 permed 귀와 코를 관통했 각 마스크는, moreover, 예술 가에의하여 Venus de Milo 보기 위하여 디지털적으로 강화되었 다. 현재의 문맥의 안에 예술 전적의 아주 알아볼 수 있는 성 분을 충당하는 Muller's 시도는 역사적인 romanticism으로 그의 일을 변형시킨다.

 

Zhang Huan에 의하여 표제를 붙이는 " 가족 나무 "의옆의 8 위 원회 초상 조각의 의미는 허구, 전적및 현재 일의 교회법에, 그런데, 존재한다. 개인적인 마스크를 사용하기으로서 또다른 한개가 적용하는 표면이 중국 calligraphy을 그렸는 있을 때 , Huan은 표정의 언어와 시각 모양 모두에 중국 통제에 metaphorically 참조 사항를 붙인다. 명백의 sitter's 마스크 가 지상 까만 잉크아래에 원활하게 실종된다 있을 때, 개인적인 신원을반대하는 사회의 안에 살아있는 그들의 longings에 testament으로서의 이 일 서브.

portraiture이 멀리 전시되는 사진 술의 아니다 유일한genre의옆에서 있는 동안, 심미 적이고, 지 적인 고갈의 가까이에 확실히 빈번하게 발견하는 방법론안에 접 전하기것을 대담하게 하기 때문에 승인이 Van Balen, Muller및 Huan이 제조하는 시도에 의하여 가치가 있다. 초상의 의미가 숫자의 관계에서 그것의 주위에 보통적으로 유래해도, 이 심상 에 의하여 개인을 추상하고 구경꾼이 심상의 독립 각자 건설하 곤 변증법에 의미를 개발하는 도전한다.

 

 

 

" FIAC의 30 년: 전람, 성과및 임명 "
2003-10-09 2003-10-13까지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FIAC), 파리 Expo
파리, 프랑 프랑스

파리통하여 축은 first-rate 현대와현대 예 술을 발견하고는 전시하는의 FIAC’s 30-year 전적을 기념하는 그렇나,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FIAC), 그것의 30 기념일을 경축하는 world’s 가장 중요한 현대및 현 대 예술 박람회의 하나는, Porte de 베르사이유에 10월 13 일에 어제및 뛰기 연다. 30 년 시작되었다 무엇이 9,000명의 출석 자에 오래되는 Bastille 기차 역안에 80 상인의 집결으로서전에 국제 예술 달력에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하나에 되기 위하여 성 장했다.

 

FIAC 2003은 70,000명의 방문자, 수집가를 포함하여 , curators, 박물관 전문가및 현대 world’s 잘 제공하면 신문 인을및 현대 예술에 국제 원근법에 그들을 환영할 것이다. 22 의 나라안에 기초를 둔 175의 전시 화랑에, FIAC 2003은 각 매 체안에 현대 박물관 질, 동기생및 절단 가장자리 예술을 포함 할 것이다? 사진술, 영상및 임명에 종이에 회화, 조각품및 일 에서? 가깝게 1,000명의 예술가의옆.

박람회는 5개의 단면도로 분할될 것이다: 솔로 쇼; 그룹은 보인다; 그리고 판; 만 큼 잘 있을때 긴요하 환호된 원근법및 영상 입방체 단면도. 판 단면도는 인쇄, 사진을 제안하고 줄 수 있는 산 기회에 박람회 에 방문자를 제공하는 조각품을 editioned? 원근법은 18의 절 단 가장자리 화랑에 의하여 이 년 대표되는 나오는 예술가의 FIAC’s 일년 전람 이다. 2001년에 FIAC에 발사되는 영상 입 방체, 전시는 박람회의 센터에 4,000 사각 보병 공간안에 국제 예술 전문가의 배심원에 의하여 선정되는 아홉명의 영상 예술 가의옆에 일한다.

 

 

FIAC 2002 -29'

올해로 29회를 맞은 Fiac(la Foire International d'Art Contemporain)이 Porte de Versailles에서 24일에 시작되어 28일 막을 내린다.
48개국의 169개의 갤러리가 5개 분야(개인전, 그룹전, 출판, 비디오아트 등)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이번 미술품 박람회는 사진, 회화, 비디오아트, 멀티미디어, 조각, 설치, 등 각 분야의 종합예술들이며, 각 국에서 참여한 예술가와 대중의 매개체역할을 담당하는 갤러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집가들과 예술품 애호가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Fiac은 새로운 3개국인 그리스, 러시아, 이스라엘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있으며, 한국에서도 1개의 갤러리가 참가했다.
매년 새로운 국가와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이 현대 미술박람회는 상업적인 미술박람회로 21세기 Art Plastiques 작품의 판매와 그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화랑과 실력 있는 젊은 화랑들이 참가해 오고 있다. FIAC에는 적어도 3년 이상의 활동기간을 가진 현대미술화랑들만이 참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박람회를 통해 예술 애호가나 작품 수집가는 최근에 탄생된 현대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예술가들의 공개되지 않은 신 작품도 이 전시회를 통하여 발표되기도 한다. 신예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성 넘치는 작품들이 처음으로 다양한 층의 대중과 접하게 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작품이 팔려나갈 기회도 마련되어진다.
이렇듯, 이 미술박람회는 일반적인 박람회가 지니는 상품전시회라는 개념을 넘어 예술작품이 매매되는 '시장'의 의미를 지닌다. 예술작품이 갤러리를 통해 이런 장소에 소개되어 대중을 만남은 물론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출발하는 신작품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974년에 처음 개최된 FIAC은 바스티유의 옛 역 터에서 이루어졌으나 Grand Palais, Espace Eiffel-Branly을 거쳐 1999년부터 파리 15구 Porte de Versailles의 Parc des Expositions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예술품의 상업화로 인해 진정한 예술전람회의 의미는 흐려지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없지 않다.
2000년에 처음 시도한 one Man Show는 처음 부전적이던 시각과는 달리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신인 작가와 작품들이 소개되며,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특성이 두드러지면서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전한다.
5개의 구성 가운데 하나인 개인전은 46개의 전시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리의 Tendances 갤러리가 소개하는 20세기 Max Beckmann의 그림, Thessa Herold갤러리가 소개하는 세자르의 다색 작품 외에도 조각, 사진, 비디오 아트, 등으로 구성된 작가 개개인의 작품들을 만날 수가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20세기 고전과 현대, 동시대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20세기의 Avant-gardes를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면 된다.
이외에도 11개의 출판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Sophi Calle(Item)을 비롯해 3명이 이번 박람회를 위해 개인적으로 부스를 준비했다. 11개 업체가운데 새로이 참가한 홍콩의 Kwai Po 출판사는 중국작가 Wang Guang Yi와 Zhang Xao Gang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 판화들도 만날 수가 있다.
12개 국가에서 참가한 비디오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비디오 클럽을 찾아가야 한다.
FIAC은 또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석하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하나의 '문화 사교 행사'로도 자리잡아 가고 있다. 1970년대에는 지스카르 데스텡 전 프랑스 대통령이, 1995년부터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도록 격려 해 오고 있다.
언제 부터인가 FIAC을 이끌어 가는 작가들은 단연 5대륙에서 모여든 현대 예술가들. 작품이 출품된 예술가들의 85%는 생존하는 작가들, 이들 중 27%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젊은 세대의 작가들이다.
현대미술이 정체성을 잃고 막다른 곳에 봉착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한다는 우려의 소리와 함께 노스탤지에 젖어 다시금 고전 미술을 돌아보는 현시점에서 2002년 FIAC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어떤 길을 제시하게 될지 ...

 

 

FIAC 2001 - 28'

 

지난 10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FIAC(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8번째 행사를 갖는 FIAC은 시기적으로 아프칸 사태의 영향권 내에 있었던 탓에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 개막되었다. 하지만, 과거 어느 때보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다양한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01 FIAC은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첫 째로 갤러리의 수를 전면적으로 축소시켰다. 새로 구성된 조직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아래 작년에 비해 33개의 갤러리가 감소된 163개의 갤러리를 선정했다.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갤러리를 중심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 보다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려 한 것이다. 덕분에 81개의 프랑스 갤러리와 82개의 해외 갤러리들이 전문적이고 적절하게 배치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의 갤러리들이 하나씩 선정된 반면, 한국 갤러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다.
FIAC의 두 번째 변화는 비디오 작품의 등장이다.
500평방 미터에 달하는 비디오 큐브를 전시장 후미에 설치해서 지나치게 상업적인 면을 보완했다. 8개의 검은 부스로 만들어진 비디오 큐브에서는 Yvon Lambert, Anton Weller, Chinese Contemporary Ltd, Sollertis 갤러리 등이 저마다 아이디어 넘치는 비디오 작가들을 소개하느라 분주했다. 때문에 구매를 하려는 사람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과 미술관계자들이 비디오 큐브를 찾아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세 번째는 신진 갤러리들의 수용이다. Sous-sol 갤러리, Gandy 갤러리, Shangart 갤러리 등 14개의 신진 갤러리들이 새롭게 선을 보였으며, 이들이 소개한 작가들 또한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2001 FIAC의 전반적인 흐름은 작년에 비해 회화와 사진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사진작품에 대한 구매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번 FIAC에서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소개된 한 작가가 언론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영국 런던의 Shine 갤러리에서 소개한 사진작가 강희진은 20대의 젊은 작가라는 점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영국의 Royal College of Art를 졸업한 그녀는 정체성의 풀리지 않는 이중성과 그 뒤에 숨어있는 에너지의 다양한 형태를 시각화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그 동안 지적되어왔던 FIAC의 만성적인 결함을 보완해 내지는 못했다. 물론 아프칸 사태의 영향 때문에 구매 면에서 부진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일관되어온 FIAC이 지향하는 현대미술이 과연 구매력을 자극할 수 있는가하는 지적과 함께, 2002 FIAC에서 다시 한 번 보완되어야 할 과제로 남겨졌다.

 

 

FIAC 2001 -28'

 

"FIAC 2001, 28th Annual Modern and Contemporary Art Fair Opens Today"
2001-10-10 until 2001-10-15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FIAC), Paris Expo
Paris, , FR France

 The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FIAC) will be held as scheduled October 10 through 15 in Paris, at the Porte de Versailles. 쟋ore than 160 of the world's leading art galleries will exhibit paintings, sculpture, works on paper, photography, video art and installations at the 28th annual modern and contemporary art fair. 쟂or the first time, the fair will include the Video Cube, a dedicated display of eight video works selected by a committee and presented in a 5,000 square-foot space at the center of the fair. 쟙ith 74 one-person shows, over 45 percent of the exhibitions are dedicated to a single artist.

 

All 164 FIAC exhibitors are united in their support of the American art community, which has been affected by the recent terrorist attacks on the United States, said V?onique Jaeger, Artistic Director of FIAC. 쟕his gathering of key players from the international art world will confirm that art has no borders.

This year, FIAC's leadership has made an especially rigorous selection of international galleries focusing on the quality of the projects ?individual or thematic shows, new or previously unseen works, and site-specific installations. 쟋ore than 600 artists of the 20th and 21st centuries, hailing from 30 countries on all five continents, will be presented at FIAC 2001. 쟕he artwork at the fair is divided into four different sections: one-Person Shows; Group Shows; Prints; and Perspectives, an exhibition of 16 emerging artists and the eight cutting-edge video artists of Video Cube. 쟏ne of the world's most important art fairs, FIAC 2001 will welcome 80,000 visitors from across the globe, providing them with an overview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of the finest quality.

Program Highlights
To complement and enhance the exhibition, FIAC 2001 will present a variety of related events and programs. 쟄ighlights include:

The Video Cube, a new 4,000-square-foot juried exhibition of video art, will feature the work of eight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잾ach of the 14 video works on view will be presented in an individual booth, measuring approximately 300 square feet. 쟂or the first time in FIAC's 28-year history, a prize will be given to an outstanding artist at the fair. 쟏n Thursday evening, October 11th, the Cinqui?e-Video Cube prize, a 50,000 FF grant courtesy of FIAC and the French television station channel 5 (la Cinqui?e,) will be awarded to a single artist selected by a panel of art world experts from London, New York, Paris and Vienna.

The Caf?des Arts, a series of 20 on-site panels and debates that addresses current art world issues ranging from the art market to cultural politics, will provide a provocative forum for artists, dealers, collectors, journalists, and museum professionals. 쟂eatured speakers include a selection of world-renowned art journalists, curators, dealers and artists. 쟕hese live programs will be accessible to FIAC attendees as well as via a live webcast courtesy of Creativ TV on www.fiac-online.com and www.creativtv.net.

The Parcours priv? a program of specially conceived events for international collectors and art professionals, will highlight the richness of the Paris art scene. 잸ctivities include: guided museum visits and gallery brunches in the Marais and 13th districts; private tours of world-class exhibitions and collections, including Jean Dubuffet, The Centenary Exhibition, the first major retrospective of Dubuffet's work since 1973; an invitation to the opening reception for the Nan Goldin exhibition at the Mus? National d'Art Moderne, Centre Georges Pompidou, the first stop of a major European exhibition tour; and a special advance preview of the Palais de Tokyo, the highly anticipated contemporary art venue opening in Paris's 16th district in January 2002.

One-Person Shows: 74 Solo Exhibitions of Modern and Contemporary Masters For the second year in a row, the emphasis at FIAC will be on one-person shows, with 45 percent of the exhibiting galleries presenting solo exhibitions. 쟕his approach underscores the role FIAC and its participating dealers play in giving exposure to young and emerging artists and in encouraging a high level of scholarship and critical attention on select figures i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윗 글 번역 ------------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FIAC)은 Porte de 베르사이유에 파리안에 10월 10 일 에 15 일 , 계획하는으로서 붙들 것이다. 세계 주요한 화랑의 160보다는 ?More은 회화를 전시하고, 28th 일년 현대와 현대 예술 박람회 에, 종이에 일, 사진술, 영상 예술및 임명 조각한다. ?For은 첫번째 시간, 박람회 영상 입방체, 위원회가 선정하고 박람회의 센터에 5,000 사각 보병 공간안에 증정된 여덟개의 영상 일의 열성적인 전시를 포함할 것이다. 전람의 45 퍼센트에 ?With 74 한사람 쇼는, 단순한 예술가에게 바친다.

 

FIAC의 예술적인 지도자, 모든 164명의 FIAC 박람회 출품자는 미국에 최근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하여 영향을 미친, 미국 예술 지역 사회의 그들의 지원안에 말했다 V?ronique Jaeger을 결합된다. 예술에는 국경이 없는 것을 국 제 예술 세계에서 중요한 선수의 ?This 모임것은 확인할 것이 다.

이 년, FIAC's 지도력은 계획사업의 질에 초점을 맞추는 국제 화랑의 특별하게 준엄한 선택을 제조했다? 개인 주제 쇼, 새로 운 이전적으로 보이지 않는 일,및 위치 명확한 임명. 모든 5개 의 대륙에 30의 나라에서 큰소리로 부르면 20 그리고 21세기의 600명의 예술가보다는 ?More은, FIAC 2001년에 증정될것이다 . 박람회에 ?The 삽화는 s개의 다른 단면도로 분할된다: 한사 람 쇼; 그룹은 보인다; 인쇄; 그리고 원근법, 영상 입방체의 16명의 나오는 예술가그리고 여덟명의 절단 가장자리 영상 예 술가의 전람. 세계 가장 중요한 예술 박람회의 ?One, FIAC 2001은 가장 정밀한 질의 현대와 현대 예술의 개관 에 그들을 제공하는 지구저 쪽에의에서 80,000명의방문자를 환 영할 것이다.

프로그램은 강조한다
전람을 보충하, 강화하기 위하여 , FIAC 2001은 관계있을 사건및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증정할 것 이다. ?Highlights은 포함한다:

영상 입방체는 세계의 주위에에서 , 새로운 4,000 사각 보병 영상 예술의 전람을, 특색지을 것이 다 여덟명의 예술가의 일을 juried. 전망에 14의 영상 일의 ?Each은 대략 300의 정연한 보병을 측정하는 개인적인 노점안 에 증정될 것이다. ?For은 박람회에 걸출한 예술가에게 FIAC's 28 년 전적안에 첫번째 시간, 상품 줄 것이다 . la Cinqui?me ?On 목요일 야간, 10월 제 11, FIAC의 cinqui?me 영상입방체 상품, 50,000 FF 교부금 의례및 프랑스 텔레비전은 런던, 새로운 요크, 파리및 Vienna에서 예술 세계 전문가의 위원회에 의하여 선정되는 단순한 예술가에게 수로 5 을 () 수여될 것이다 둔다.

Caf? 20의 현지 위원회의 데이터 암호화 규격 예술, 현재 예술 세계를 연설하는 토론및 일련번호 은 예술 시장에서 문화적인 정치에 구역수색을 발행하고, 예술 가, 상인, 수집가,신문인,및 박물관 전문가를 위해 도발적인 공 개토론을 제공할 것이다. 국회의장을 포함한다 세계 유명한 예 술 신문인, curators, 상인및 예술가의 선택을 ?Featured. ?These 살아있을 프로그램은 www.fiac-online.com과 www.creativtv.net에 Creativ 텔레비젼 의 살아있을 webcast 의례경유것과 같이 만큼 잘 FIAC 출석자 에게 접근 가능할 것이다.

Parcours priv은?, 국제 수집가및 예술 전문가를 위 해 특별하게 회태한 사건의 프로그램은, 파리 예술 현지의 부유 를 강조할 것이다. ?Activities은 포함한다: Marais및 제 13 지역안에 인도된 박물관 방문그리고 화랑 brunches; 세계 종류 전람및 수집, 진 Dubuffet을포함하여, Centenary 전람 , 1973년부터 Dubuffet's 일의 첫번째 중요한 회고의 개인 투 어; Mus?e 국가 d'Art Moderne 의 센터 Georges Pompidou 의 중요한 유럽 전람 투어의 첫번째 정지에 Nan Goldin 전람을 위 해 개통 응접에게 안내장; 2002년그리고 Palais de 토오쿄 의 1월안에 파리 제 16 지역안에 높게 예기한 현대 예술 개최지 개통의 특별한 진보적인 시사.

한사람 쇼: 줄안에 제 2 년을 위 해 현대와 현대 주인의 74의 솔로 전람은 솔로 전람을 증정하는 전시 화랑의 45 퍼센트에 한사람 쇼에, FIAC에 강조, 있을 것이 다. 배경 음악이 ?This에 의하여 역할 FIAC 접근하고 그것의 참가 상인은 젊음과 나오는 예술가에게 노출을 주기와 현대와 현대예술안에 가려내는 숫자에 장학금그리고 긴요한 주의의 상 부를 격려하기안에 논다.

 

 

 2001 FIAC

 

프랑스 최대의 미술시장인 피악(FIAC)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뜨 드 베르시이유(Porte de Versaille) 전시장에서 열렸다. http://www.fiac-online.com 올해로 28회를 맞은 피악 행사에는 파리 뿐만 아니라 뉴욕, 베니스, 비뤼셀, 런던 등 세계의 주요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64개의 갤러리에서 600여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한국작가로는 런던의 샤인 갤러리(Shine Gallery) 소속으로 강희진씨가 참가하였다.

 

                                 

 

모두 60만 프랑이 거래된 이번 피악행사에서는, 160만 프랑이 근대명작에, 15만에서 20만 프랑이 현대미술과 사진작업에, 1만 내지 10만 프랑 정도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구매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비디오큐브

 

본 행사는 크게 전망(secteur perspective), 비디오큐브(Video Cube), 개인전(expositions personelles), 그룹전(Group Shows)로 나뉘어졌으며, 전시기간 내내 주제를 달리하여 현대미술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을 펼치는 '예술 카페(Cafe des Arts)'가 덧붙여졌다.

 

이 중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올해 신설된 비디오 큐브이다. 500㎡의 거대한 공간이 모두 비디오 작품에 할애된 것으로, 공간은 다시 각각의 검은 방으로 나뉘어져, 비교적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디오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설치되었다.

  

비디오 큐브는 피악과 예술전문방송 아르떼(Arte)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주로 싱글 채널 비디오위주로 전시되었다. 싱글채널 비디오란 백남준의 작품처럼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매체로 설치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필름 내용만으로 작품이 완성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비디오 작품이 그만큼 현대미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 피악이 순수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비엔날레와 달리 작품 매매를 목적으로 하는 미술품 '시장'이라는 것을 주목해보면, 비디오 큐브의 등장은 미술작품의 유통구조에 지각변동을 요구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단일 오브제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미술작품과 달리 싱글채널 비디오는 얼마든지 복제가 가능하며 진품의 형체가 물건으로 입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올해 피악에서는 전시작품을 CD-ROM형식으로 판매하였다.

 

 

떠오르는 중국현대미술

 

행사 이틀째인 11일에는 비디오 큐브의 전시작중 최우수작품을 가리는 비디오큐브 상 시상이 있었는데, 런던의 중국현대미술갤러리(galerie Chinese Contemporary ltd,http://www.chinesecontemporary.com) 소속의 왕 지안 웨이(Wang Jian Wei) <연결 (connection)>이 선정되어 5만 프랑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계 작가 왕 두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하였지만, 현재 파리에서는 시내 곳곳의 화랑에서 줄곧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는 등 중국 현대미술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왕 지안 웨이의 작품은 두 편의 비디오 설치작품으로, 벽의 한 면에는 헐리웃의 영화 필름이, 그 맞은편에는 이를 지켜보는 중국인 가족의 모습을 담은 필름, 이렇게 두 편의 비디오가 동시에 상영되는 것으로, 관객은 그 사이에서 그 중국인 가족들처럼 헐리웃 영화 필름을 볼 수도 있고, 3의 관찰자 위치에 서서 중국인 가족들을 바라볼 수도 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 영화필름에는 중국어 자막이 새겨져있다.

 

아무래도 관객들의 관심을 잡아 끄는 것은 헐리웃 영화를 바라보는 중국인 가족의 모습일 것이다. 가족들은 다 큰 아들과 나이든 아버지에서 젊은 엄마 아빠와 어린 소년 등으로 점차 바뀌며 각기 다른 가족의 상황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상영되는 전시실에서 관객들은 마치 중국의 한 가정집에 들어온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된다. 작가는 개방화시대를 맞은 중국회의 변화를 포착하고 싶었다고 말하는데, 그의 의도가 성공적으로 잘 표현된 셈이다.

 

쇼파 위에 반쯤 몸을 기대고 미국 영화를 거리낌 없이 보고있는 현재의 중국 가족의 모습은 여전히 미지에 쌓인, 혹은 과거의 모습이 고정관념으로 남아있는 중국의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내버리는 것이다. 적어도 서양인들에게는 이것이 의미의 전부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를 바라보는 한국인 관객의 입장에서는 거기에 더해 우리의 모습을 바라본 것 같은 충격이 덧붙여진다.

 

개방과 서구화, 미국화가 너무도 진척되어 오히려 그런 충격조차 살펴볼 여지가 없는 오늘, 마치 몇 십 년 전의 우리와 같은 중국인 가족의 모습은 우리의 지난 모습을 비쳐주는 거울이기도 한 것이다.

 

FIAC 2000 -

N E W S
Octobre 2000

 Certes, la FIAC continue, comme par le passé, à présenter des artistes de légende comme Warhol, Donald Judd, Robert Mapplethorpe, Alberto Burri, Jean Fautrier, Man Ray ou Joaquin Torres-Garcia mais ce contingent sera nettement plus réduit que les années précédentes.

Autres valeurs sûres au programme : Daniel Buren, Jeff Wall, Dan Graham, Nam June Paik, Eugène Leroy, Ben, Gilbert & George, Jesus Rafael Soto ou Mario Merz.

Les autres «locomotives» de la FIAC sont Pincemin, Zhen Chen, Fabrice Hybert, Richard Tuttle, Wang Du, Gilles Barbier ou Wim Delvoye alors que les noms de demain seront peut-être Pascal Bernier, François Curlet, Richard Fauguet, Elke Krystufek,  Los Lichis, Jason Martin, Mathieu Mercier, Zwelethu Mthetwa ou Grazia Toderi.

Bernier donne dans la taxidermie avec des animaux bandés suggérant l’existence d’une blessure. François Curlet joue dans le registre de l’hyperréalisme, Richard Fauguet est un spécialiste des installations avec des objets de consommation. Elke Krystufek expose des peintures, des collages ou des vidéos avec une connotation toute médiatique. Los Lichis, trois Mexicains, sont aussi des nouveaux rois de l’installation et en créeront une qui sera dévoilée le dernier jour de la FIAC. Jason Martin peut-être considéré comme le nouveau Soulages anglais avec ses toiles monochromes de grand format. Mathieu Mercier est plutôt un adepte du bricolage qu’il conjugue avec l’art quoique ses œuvres pourraient aisément se confondre avec des meubles vendus chez Conforama. Mthethwa, le seul artiste africain présent à la FIAC, présente des photos et des vidéos des townships sud-africains. Grazia Toderi, une artiste italienne, verse également dans la vidéo et la photographie, nouveau médium à la mode. Gilles Barbier oscille entre photographie et technique mixte. Zhen Chen expose des sculptures-symboles et des dessins.Wim Delvoye, un artiste belge un peu déjanté et provocateur, présente des dessins et également une peau de cochon tatouée.

Fabrice Hybert, l’artiste français qui monte, se signale par ses prototypes d’objets en fonctionnement (POF) en s’inspirant notamment de la vie urbaine alors que Bertrand Lavier s’inspire de François Morellet.

On trouve encore Pierre et Gilles avec leurs portraits réalisés dans des décors idylliques, Pincemin qui donne la priorité à la sculpture avec des assemblages de fragments de bois récupérés, Richard Tuttle navigue entre peinture et sculpture avec ses reliefs en contreplaqué et ses juxtapositions de couleurs, Wang Du, un artiste chinois vivant en France, exhibe ses énormes statues en plâtre qu’on croiraient sorties du Carnaval de Nice tandis que Ben reste égal à lui-même et que Jonas Mekas donne un subtil aperçu de son travail de photographe.

Plus intéressant à bien des égards, Buren donne un aperçu de sa virtuosité à combiner divers matériaux pour créer une cabane merveilleusement colorée et structurée. Robert Filliou joue avec des boîtes, des briques, des cailloux et du papier plié alors que Gilbert & George ne quittent pas leur registre habituel et que Mario Merz nous étonne avec son igloo ou son crocodile bordé de numéros en néons. Les caissons lumineux de Dan Graham et Jeff Wall traduisent l’esprit du XXIe siècle tandis qu’une occasion unique nous est offerte de découvrir ou redécouvrir les œuvres d’Eugène Leroy, un roi de l’empâtement des couleurs décédé en mai dernier.

Nam June Paik reste confiné à son travail sur la vidéo et ses installations et Jesus Rafael Soto poursuit dans le registre de l’art cinétique alors qu’on peut découvrir Alberto Burri et son utilisation de la matière. Chez les grands, on redécouvre avec plaisir la puissance de Fautrier, les sculptures épurées de Donald Judd et les objets irrationnels de Man Ray tandis que les photographies de Mapplethorpe nous prouvent qu’elles n’ont pas vieilli.

L’abstraction-constructiviste de l’Uruguayen Torres-Garcia ainsi que les œuvres de Warhol, Lucio Fontana, Atlan, Georg Baselitz, Pierrette Bloch, Victor Brauner, Piero Dorazio, Dubuffet, Estève, Pablo Gargallo, Hartung, Koons, Magritte, Armando Morales, Music, Olitsky Wesselman, Zao Wou-Ki, Graham Sutherland, Antonio Saura, Julian Schnabel, Thomas Schütte, Rodchenko, Picabia, Poliakoff ou Henri Michaux donnent un piment particulier à cette FIAC résolument tournée vers l’avenir ou plutôt déterminée à revenir le plus rapidement possible au niveau de ArtBasel.

Adrian Darmon

 

FIAC 1996 - 26'

 

1996년 26회 피악(미술 국제 견본시장)이 10월2일부터 7일까지 파리의 에스파스 에펠 브랑니에서 개최된다.

세계 4대 아트페어중의 하나로 명성을 날렸던 피악은 최근 2-3년 전부터 지나치게 높은 부스비등 출품비와 일부 집행위원회의 독단으로 파리의 일부 갤러리로부터 집단 이탈과 반발을 사는등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런 와중에 피악 운영위원회 전임 회장인 드니즈 르네와 가나 화랑의 이호재 사장의 제안으로 한국화랑 협회와 협의하에 "한국 화랑 초대"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참가하는 한국의 화랑은 △동산방 △가나 △한선 △현대 △진 아트 △조현 △박여숙 △표 △샘터 △조선 △송원 △선 △예 △서울 등 15개로 이 화랑들에 소속되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참여한다.

동시에 피악이 열리는 시기를 전후 해 파리 시내에서는 한국작가들의 개인 작품전이 화랑가를 중심으로 상당수 열린다.

먼저 가나화랑에서는 9월5일부터30일까지 활발하게 작업을 보이고 있는 박영남 작품전이, 10월4일부터 11월9일까지 조각가 최종태씨의 최근 그림과 조각작품전이 열린다.

갤러리 무씨옹에서는 이우환 뎃상 전람회가 10월19일부터 11월16일까지, 갤러리 드니즈 르네에서는 하동철, 유희영, 이자경, 심문섭, 강진모, 정재규등 구성적이고 기하학적인 작업을 하는 한국 작가들의 그룹전이 9월17일부터 10월22일까지 열린다.

그리고 9월26일부터 11월15일까지 후락 갤러리에서는 방혜자씨가 20세기 작가그룹전에 출품한다.

바스티유 화랑가에는 기하학적 작품만 취급하는 끌로드 도르발 화랑이 서양화과 김재관씨를 초대했다.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셍 샤를르 드 로즈 갤러리에선 한국화가 김혜란씨가 1일부터 10일까지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최근 프랑스 화단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여류 작가 한명옥씨가 파리근교 제느빌리에르 시립 에두아르 마네 갤러리에서 9월19일부터 10월26일까지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윤영화씨의 작품전이 9월11일부터 21일까지 베르나노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안종대, 오수환씨의 판화전이 계속적으로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피악을 계기로 프랑스의 유명한 현대 미술잡지인 "아르 프레스(ART PRESS)"는 한국미술에 관한 특별호를 제작중에 있으며 쟈크 시락 대통령은 한국미술 관계자 및 화랑들을 엘리제궁으로 초청 만찬을 베풀 예정이라고 피악 신임 위원장 이붕 랑베르씨가 밝힌 바 있다.

 

 

FIAC 1991 -

 

[국제현대미술시장]은 흔히 줄인말 FIAC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가을철 파리의 큰 미술행사다.올해 FIAC 91은 5일부터 13일까지 열렸고 장소는 예년과 같이 그랑 팔래였다.이를 본 뒤의 느낌은 아직도 이곳서는 동양의 미술이 외롭다는 것이다.그래서 한국인 관람객이 한국 작가들의 미술품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반가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올해 행사에는 16개국 1백57개 화랑에서 참가했고 7백명의 미술가 작품이 1만5천평방미터의 널찍한 실내에 전시되었다.
  2개이상의 화랑이 참가한 나라(괄호안은 참가화랑수)는 프랑스(72),독일(18),벨기에(16),이탈리아(15),미국(8),스위스(7),스페인(5),영국(5),오스트리아(3),덴마크(3),일본(2)등이다.한국,스웨덴,멕시코,그리스,핀란드에서는 서는 1개씩의 화랑이 참가했다.이 미술행사는 유럽 일색이다.
  행사장소가 유럽이기도 하기만 [문화의 국제적인 힘]의 편중을 볼 수 있다. 벨기에의 참가가 두드러진 것은 매년 특정국 한 나라를 집중소개한다는 주최측의 정책에 따라 올해 이 나라가 지정되었기 때문이다.한국은 일본과 함께 동양의 면목을 지켜주고 있다.일본에서는 사타니화랑과 후지 텔레비전회사의 후지화랑이, 한국에서는 가나화랑이 나왔다.

  가나화랑은 올해 18회째인 이 행사에 86년부터 6년째 한국의 화랑으로서는 유일하게 여기 참가하여 한국 미술의 소개 창구 구실을 해내고 있다.이 화랑이 올해 내놓은 작품은 최종태씨의 한국 여인상을 보여주는 조각과 회화,권순철씨의 [얼굴]시리즈 그림,오수환씨의 비구상 회화들이었다.세 사람의 출품작들은 대부분 팔려서 좋은 판매성적을 올렸다.

  파리의 블롱델 화랑이 고영훈씨의 작품들을 가지고 참가하여 파리의 한국인 화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그의 작품들은 책을 배경으로 돌맹이와 새깃을 그린 것으로서 이는 그가 즐겨 택해온 소재들이다. 또한,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화가들 진위영씨(在佛)와 노은임 차우희씨(在獨)등의 작품이 각각 활동지역의 화랑을 통해 출품되었다.뉴욕의 홀리 솔로몬 화랑은 백남준씨의 비디오 미술을 보여 주었다.이로써 이번에 소개된 국내외 한국인 미술가는 모두 8명에 이르게 되는데  서양인 편중이 심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일본인  작가는 2-3명 정도다.

  미술품 장터인 이 FIAC에는 피타소,몽드리앙,칸딘스키 같은 작고한 거장들의 작품도 나와 있었지만,역시 현역 작가들의 다양한 경향과 활발한 실험정신의 집합장이라 할 만한 것이었다.호기심에 가득찬 수준높은 관람객과 눈밝은 화상들이 칸막이로 구분된 각화랑의 진열실을 마치 사냥깜을 찾듯 훑고 있었다.
  이 거대한 장터에 한국 미술이 진출하는 것은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으나 퍽 희망적인 것으로 느껴졌다.

  개막 전야에는 전문가들만 초대되어 관람하는데 이날 왔던 국내외 미술인 30여명이 파리 시내 한인 식당에 모여 늦게까지 환담하였다.매년 가나화랑측의 배려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 자리는 파리의 한국 미술가들이 모처럼 함께 모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한다.

 
 
바젤 아트 페어~
바젤아트페어 (Basel Art Fair : ) 전



올 37해를 맞이하는 바젤 아트 페어((Art 37 Basel)가 스위스의 바젤에서 열린다. 미국의 시카고 아트 페어와 프랑스의 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 페어로 꼽히는 바젤 아트 페어는 예술의 올림픽(Olympics of Art World)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는 바젤 아트 페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현재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였다. 바젤 아트 페어는 특별한 예술행사가 될 것이다라는 사뮤엘 켈러(Samuel Keller, 바젤 아트 페어의 디렉터)의 말과 함께, 900여 개의 신청 화랑 가운데 선정된 268개의 출품화랑과 각 화랑에서 소개하는 10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6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대할 정도로 세계 속에서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바젤 아트 페어의 여러 행사 가운데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Art Unlimited는 지난 2000년에 처음으로 기획된 열린 예술의 공간으로, 기존의 살롱전이라던가 비엔날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로를 헤매는 듯한 전시방법과는 거리가 멀게 출품화랑간을 구분 짓는 벽을 없앤 새로운 전시기획이다.

올해의 Art Unlimited에서는 Art Comittee에 의하여 선정된 66개의 아트 프로젝트가 미술의 여러 장르 즉 회화를 비롯한 조각, 인스탈레이션, 사진, 벽화, 비디오, 퍼포먼스 등을 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Richard Serra, Lawrence Weiner, Mario Merz, Paul McCarthy, Anish Kapoor 등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차츰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여러 젊은 신진파들(Pipilotti Rist, Doug Aitken, Mark Dion 등)의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영상예술이 미술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으면서 바젤 아트 페어또한 여러 예술가의 영화를 행사의 일부분으로 소개하고 있다. 페스티발이 열리는 6일간의 기간 동안 야외영화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Place du Stadtkino에서는 Paul McCarthy, Pipilotti Rist, Roman Signer, Dan Graham, Oyvind Fahlstom에 의하여 만들어진 예술가들의 인생이라던가 화랑과의 관계, 또는 예술가의 삶과 죽음 등을 소재로 다룬 영화들을 매일 저녁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여러 유수의 화랑이 참여한 바젤 아트 페어의 여러 행사와 연관하여 바젤의 여러 예술 단체의 등의 참여도 또한 주목할만하다.

Painting on the move 1-3란 타이틀 아래 20세기와 21세기의 현대예술을 공동으로 소개하고 있는 바젤 미술관 Musee des Beaux-Arts과 현대미술관 Musee d'art contemporain바젤 예술회관 Kunsthalle Basel을 비롯하여 La Fondation Beyeler의 끌로드 모네전, 또 Jean Tinguely 미술관에서의 마르쉘 뒤샹 회고전, Vitra Design 미술관의 Living in Motion전, Kunsthalle Zurich의 Eija-Liisa Ahtila전 등 크고 작은 예술행사가 바젤 아트 페어을 둘러싸며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6월의 밝은 태양아래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예술행사 바젤 아트 페어에 세계 안에서의 현대예술의 위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여러 예술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Colin Gleadell reports from 
the Basel art fairs 

 

Once a year, the little medieval city of Basel in Switzerland becomes the focus of the international art market. Art Basel, which opened last Tuesday and closes this evening, is one of the biggest modern and contemporary art fairs in the world. Covering 30,000 square metres, its exhibition halls contain works by more than 3,000 artists.

 

Small photographic prints from Mark Wallinger's Sleeper (2004), his video exhibited at the Venice Biennale, sold for £250 each in Basel

 

 

The fair is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of its kind because its organisers rigorously select the dealers who can supply the best quality from early 20th-century classics to the latest art fashions. This year, 835 galleries applied for the 275 available spaces. For miles around, hotels are booked up months, even years, ahead, by thousands of collectors, dealers, artists, museum curators and journalists, all eager to catch the buzz.

Last week, many arrived hot-foot from the other big European art event, the Venice Biennale. The two occasions are not that dissimilar. While Venice is about discovering and appreciating new art and is ostensibly aloof from the market, commercial interests are never too far from the surface. Reputations are made and deals are done behind the scenes that impact directly on the market.

Basel, on the other hand, is unquestionably about money, but aspires more and more to be about culture and education, to be like a biennale. Its curated exhibitions, critical forums, artists' talks, performances and public art projects all lend a tactical veneer of disinterest in money, while underwriting the notion that the art for sale is of museum quality.

For the legion of hungry collectors, however, any sense of decorum can quickly evaporate. Particularly noticeable this year was the feeling of urgency about capturing works by promising young artists while prices are low. As the doors opened, there was an unseemly stampede as collectors made a dash for their targeted prey. Countless sales were made within the space of a few hours.

At Victoria Miro's stand, 13 paintings by the young Miami artist Hernan Bas were sold within 15 minutes. Priced at $20,000 each (about £12,000), they were snapped up by established collectors such as Charles Saatchi, Don and Mera Rubell from Miami, New York stockbroker Adam Sender, and French luxury goods magnate Bernard Arnault. First-time exhibitor Modern Art, from Bethnal Green, sold out its entire display by young artists on the first day.

Late arrivals were disappointed. By Wednesday, the few paintings available by this year's Turner Prize favourite, Gillian Carnegie, priced at up to £20,000, had all gone. Sculptures by Jim Lambie, another artist on the Turner shortlist, had gone too, priced from £7,000 to £25,000.

Also noticeable were the number of dealers taking the opportunity to show works by artists represented at the Venice Biennale. A popular exhibit in Venice, for instance, was Sleeper, a video of Mark Wallinger's performance in Berlin's Neue Nationalgalerie last year in which Wallinger wandered round the empty galleries at night dressed as a bear. The video, priced at £100,000, is being held back for a museum collection. But Wallinger's dealer, Anthony Reynolds, had produced an image from the video in the form of a large light box. Priced at £30,000, it sold within minutes of the opening. To cater for expected demand, 200 small photographic prints of the same image were also made, priced at £250 each.

With the growing market for new art, young galleries that cannot get into the main fair have set up alternative venues. This year, three fairs took place simultaneously. Within walking distance of Art Basel, the Liste fair for galleries under three years old has been going for 10 years. Collectors see it as a breeding ground for talented dealers, and were buying heavily.

Their first port of call however, was VOLTA, a new fair housed in a former voltage plant on the Rhine. Here 23 enterprising galleries, including three from London, were besieged by collectors before the fair had opened. Frankfurt gallery Voges + Partner showed four paper collages by Manfred Peckl, priced at up to ??12,000 each (about £8,500). All were bought by New York collector, Jerry Speyer. An agent for Charles Saatchi snapped up two paintings by 29-year-old Angelina Gualdoni for ??12,000 each.

"Collectors are eating up new art," said Chicago dealer and VOLTA fair founder Kavi Gupta. "We launched this fair because there is a limit to what Art Basel can contain. The next generation of galleries needs its own fair."

Gupta is so confident of the future that he and his partners have booked the space for the next five years.

 

미술시장의 꽃 아트페어 ‘피고...지고...’

글/ 윤태건 카이스갤러리 디렉터

 

미술시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트페어의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아트페어 자체가 세계 미술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국가간, 개최도시간의 힘겨루기와 특히 개최하는 국가의 경제상황에 따라 부침을 거듭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보이는 변화의 추이는 몇 가지 지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다. 가장 커다란 지각변동은 그간 바젤아트페어와 함께 4대 아트페어로 꼽히던 시카고, 쾰른, 피악 등 3개의 주요 페어가 급격한 몰락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아트페어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고전하고 있으며 특히 화려하게 등장한 마이애미바젤과 프리즈아트페어의 강력한 도전은 국제아트페어의 지형도를 새로 짜야 할 판이다.

▲ 2003년 제34회 바젤 아트페어

부동의 1위 바젤아트페어의 계속되는 독주
계미술의 올림픽’(뉴욕타임즈), ‘현대미술의 메카’(월스트리트 저널)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부동의 1위 바젤아트페어Art Basel는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가며 독주하고 있다. 1969년부터 시작해 2003년 34회째를 맞은 바젤아트페어의 명성은 매년 전 세계에서 900여개 화랑이 신청해 270여개 화랑이 참여한 명실상부한 최고, 최대의 아트페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는 듯. 2002년과 2003년 바젤아트페어는 평소보다 거래량이나 금액면에서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올해 출품된 작품들 중 5천유로(약 7백만원) 미만의 작품이 1/3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젤의 명성은 전세계 600여개의 화랑이 대기자 명단에 있다는 사실에서 그 위세를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바젤이 명성을 드높일 수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바젤의 성공을 두 가지 측면에서 찾는다. 하나는 주최측의 안목과 조직력이다. 또 하나의 강점은 바젤을 둘러싼 지리적, 경제적 역학관계다. 어쩌면 바젤의 성공의 열쇠이기도 한데 바젤아트페어가 개최되는 시기는 스위스 은행에서 이자가 지급되는 시기와 묘하게 맞물린다. 스위스 은행에 거금을 예치해놓은 많은 부호들이 이자 지급시기에 좀더 지갑을 쉽게 열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더구나 이자수입에 따른 세금감면을 목적으로 작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지만 블랙머니의 유입은 바젤을 더욱 구미가 당기는 아트페어로 만드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지리적인 강점으로, 인접한 베니스에서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에는 바젤의 관람객과 거래량이 20%이상 증가된다. 베니스 비엔날레 오프닝에 참여한 많은 미술계 관계자들과 컬렉터가 직후에 개최되는 바젤아트페어에 참관한다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 이처럼 바젤아트페어는 그 명성에 걸맞는 주최측의 안목과 노력, 조직력과 지리적, 경제적 조건이 잘 조화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경제 침체로 인해 다소 주춤한 면을 보이곤 있지만 당분간 독주할 것이며, 쉽게 선두자리가 바뀌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바젤의 위세와 조직력을 후광으로 한 마이애미바젤의 성공
이같은 바젤아트페어의 막강한 위세는 유럽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주최측에서 미국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발시킨 마이애미바젤은 2002년 12월에 처음으로 열렸고, 예상대로 대성공을 이뤘다. 같은 지역에서 열리던 마이애미아트페어(Art Miami, 1991년 창설)는 13회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마치 점령군에게 자리를 내주듯 단 한 번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마이애미바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시카고아트페어를 위협하고 있다. 이미 미국 아트페어의 주도권은 유럽에 빼앗긴 듯한 형국이다. 이처럼 마이애미바젤이 선전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바젤의 후광이다. 물론 주최측의 조직적 역량도 무시하진 못하겠지만 바젤아트페어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600여개의 주요 화랑과 바젤아트페어에 계속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메이저화랑들이 마이애미바젤에 대거 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쇠약해진 미국미술의 패권주의 - 샌프란시스코아트페어의 퇴조, 시카고아트페어의  위기
단적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바젤의 미국시장 공략을 막기에는 미국의 힘이 한계에 부쳐 보인다. 세계 미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이 지난 몇 년간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여왔으나 최근 들어 쇠락한 느낌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유럽의 경기침체와 상대적으로 미국의 경기호조에 힘입어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한 미술시장의 주도권이 미국으로 중심 이동되는 듯 했다. 이시기에 미국에서는 시카고,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팜비치, 팜스프링스아트페어 등이 새로운 아트페어로 자리잡아 갔다. 특히 매년 5월 전세계 19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유료입장객 4만여명, 거래금액 5천만불에 이르는 시카고아트페어Art Cicago, 1980년 창설)는 1993년 새롭게 인수한 ‘토마스 블랙만 협회’의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미국중부시장을 석권하였었다. 비록 유럽의 쾰른이나 피악, 바젤아트페어에 비해 짧은 역사를 지녔으나 바젤아트페어에 이어 거래량에서 쾰른과 피악을 제치고 2위로 등극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침체와 마이애미바젤의 등장으로 주춤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아트페어는 마이애미바젤의 직격탄을 맞아 거의 유명무실해졌으며 서부를 기반으로 한 샌프란시스코아트페어는 메이저화랑들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퇴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팜비치, 팜스프링스아트페어도 이같은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게다가 미국아트페어의 자존심격인 시카고아트페어마저 마이애미바젤의 거센 도전으로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전통을 기반으로, 뉴욕을 토대로 아모리쇼의 재조명
미국내 아트페어의 전반적인 퇴조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아트페어가 있다. 거래량이나 관람객의 수로는 그렇게 큰 아트페어는 아니지만 일명 아모리쇼라 불려지는 뉴욕아트페어New York Art Fair는 20세기 초부터 내려온 아모리쇼의 전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모리쇼는 주로 뉴욕에 기반을 둔 갤러리들이 주축이 되고, 유럽 등지의 메이저 갤러리 중에서도 비교적 젊고, 실험적인 갤러리들이 주로 참여를 하고 있어 다른 아트페어와는 다르게 대가들의 마스터피스 보다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이 많이 선보인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따라서 작품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미술계 관계자들에 비해 컬렉터와 일반 대중들의 관심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컬렉터의 층이 다양해지고 세계미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지리적인 여건, 참여하는 갤러리와 작가들의 높은 수준 등으로 새롭게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동부지역 아트페어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침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피악의 몰락과 쾰른의 퇴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4대 아트페어로 바젤, 시카고, 쾰른, 피악을 꼽았었다. 하지만 이같은 구도는 바젤을 제외하고 물갈이될 전망이다. 1974년부터 시작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트페어인 피악(FIAC, 파리국제현대미술견본시)은 199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침체되다 지금은 과거의 명성만이 남아있을 뿐 아트페어로서의 매력을 잃어버렸다. 많은 미술문화적 유산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의 주도권을 미국과 영국, 독일에 빼앗겨 버린 프랑스 현대미술의 모습을 보는 듯. 한편 피악의 몰락을 바라보는 쾰른의 입장에서도 마냥 남의 일만은 아닌가 싶다. 1967년에 창설된 독일 쾰른아트페어Art Cologne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아트페어로 매년 11월에 개최되며 거래량이나 출품작의 수준도 매우 높은 편으로 바젤과 함께 유럽아트페어를 대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 독일의 경기 침체와 함께 바젤의 위세에 눌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메이저 화랑들이 대거 빠져 나간 데다 거래량 또한 급감하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올해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프리즈아트페어가 성공리에 마감되며 쾰른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단정할 순 없지만 바젤, 시카고, 쾰른아트페어로 이어지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의 구도가 몇 년안에 바젤, 마이애미바젤, 프리즈아트페어로 극심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바젤아트페어의 뒤를 이어 미국시장을 기반으로 한 마이애미바젤과 시카고아트페어의 미국시장을 둘러싼 혼전과 독일과 영국의 자존심을 건 쾰른과 프리즈아트페어의 대결이 볼 만하다.

프리즈 아트페어의 화려한 등장
최근 영국 현대미술의 급성장에 힘입어 영국 현대미술전문잡지사 프리즈Frieze가 주축으로 올해 10월 처음으로 열린 런던의 프리즈아트페어는 시작부터 유럽미술계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쾰른, 피악 등 수십년 역사의 국제적인 아트페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새로운 아트페어의 성공여부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황이었다. 전세계 124개 화랑이 참여하였으며 4일간 전체관람객이 10만명이 넘었으며 무엇보다 초대된 갤러리와 작품의 수준이 쾰른과 피악을 뛰어넘어 바젤아트페어에 육박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프리즈아트페어는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여 아트페어가 지닌 지나친 상업성 보다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코자 하였던 점이나, 테이트갤러리와 런던컬렉터연합회 등에서 지원한 10만파운드(약 2억)의 기금으로 젊고 유망한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여 테이트모던갤러리에서 전시할 계획 등이 프리즈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1회의 아트페어가 대부분 성공적으로 끝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프리즈아트페어의 등장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영국현대미술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뒷편에는 쾰른의 퇴조와 피악의 몰락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진다. 냉혹한 시장 논리가 느껴지는 지점이다. 이상에서 언급한 주요 아트페어 외에도 유럽의 베를린아트페어, 프랑크푸르트아트페어, 브뤼셀아트페어, 스페인의 아르코 등과 미주지역의 팜비치아트페어, 팜스프링스아트페어, 오세아니아의 멜버른 아트페어, 일본의 니카프 등이 주요 아트페어로 꼽히고 있지만 전체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인 듯 메이저급 아트페어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군소 아트페어도 전시 규모나 수준, 거래량 등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화랑은 2003년 한해 동안 바젤(현대,국제), 시카고(박영덕,박여숙,카이스,쥴리아나,아미 등), 쾰른(박여숙,쥴리아나,조선 등), 마이애미바젤(현대,국제,박여숙), 샌프란시스코(박영덕,박여숙,카이스,인 등) 등에 참여했다. 아쉽게도 프리즈아트페어에는 단 1개의 화랑도 초청받지 못했다. 하지만 몇 달 전 바젤의 디렉터와 쾰른의 부회장이 연거퍼 한국에 방문,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시장조사와 참여를 독려했다는 점은 국제 아트페어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적게는 5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이 넘는 엄청난 경비가 소요되는 아트페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갤러리나 작가가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더 많은 갤러리의 참여를 어렵게 하고 있어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올해에도 고전을 면치 못한 국내 아트페어들. 각 전시의 색깔과 특화성이 요구되고 있다.

범람하는 국내아트페어 - 그 밥의 그 나물
한편 국내의 아트페어는 아직까지 해외 아트페어에 비해 참여 작가 및 갤러리의 수준, 거래량, 관람객수 등에서 비교가 되지 못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2004년부터는 매달 아트페어를 개최할 것이고 이에 따른 부분적 지원을 공헌한 바 있다. 예술의 전당의 적극적인 행보는 환영할 만 하지만, 별다른 고민 없이 주먹구구식의 아트페어 유치는 어쩌면 그 밥의 그 나물격인 색깔없고 특화되지 않은 아트페어의 범람을 더욱 부추키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2003년에만 해도 국내 아트페어로 서울아트페어, 화랑미술제, KIAF, KCAF, MANIF, 판화미술제가 서울에서 개최되었고, 그밖에 고양아트페어, 대구아트페어 등 지역에서도 열리고 있다. 일단 미술계가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비슷한 작가와 컬렉터가 중복되는 현상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친목단체 회원전 수준의 조직력과 아카데미 회원 수준의 작가, 평소에는 별다른 전시를 안 하다가 아트페어 등에서 부스를 크게 얻어 대외적으로 모양새를 갖추는 등 많은 문제를 드러낸다. 특히 작가와 갤러리간의 부스 거래 등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현상은 질적 수준을 더욱 저하시키고 있다. 이것은 주요 컬렉터가 국내아트페어를 외면하는 결과를 낳게 되고, 갤러리는 저가, 소품, 대중성 위주로 가게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이 여파는 2003년 화랑미술제에 많은 화랑들이 불참하거나 부스를 줄이는 등 화랑미술제의 존속 여부에 대해 회의적, 비관적 전망을 낳게 만들었다.

화랑미술제에 ‘낙승’거둔 KIAF, 그러나 갈길은 멀다
화랑미술제의 존립 여부가 위태로운 데는 KIAF(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의 등장도 한 몫 했다. 코엑스에서 올 6월에 열린 2회째의 KIAF는 국내 75개 해외 30개 화랑 등 105개 화랑이 참여하면서 일단 외형적인 수준은 성공적이었다. 화랑미술제에 비해 짜임새 있는 운영과 전시공간,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 등으로 비교적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세계 7대 아트페어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는 주최측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스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심사수준이나 국제아트페어라고 하기에는 수준 미달의 작품들이 눈에 거슬린다. 규모가 작더라도 최소한의 수준은 유지해야 할 것이며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에 대한 부스를 무상으로 대여 한다던지, 대안공간의 참여를 지원, 독려하여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거래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주최측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단순히 부스만 대여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주요 아트페어의 경우 주최측에서 판매를 위해 컬렉터 연합을 구성하고 행사시 귀빈으로 초청하거나, 국가나 미술관에서 컬렉션 할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KIAF측에서도 참고할 만하다. 해외 아트페어에 비해 아직 한국의 아트페어는 역사나 시장의 규모, 작품의 수준, 주최측의 노하우, 조직력, 해외에서의 지명도 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아직 갈길은 멀고 험난하다. 좀더 길게 보고 지속적으로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 차별화된 아트페어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것은 단순히 KIAF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비슷한 유형의 아트페어에도 적용됨은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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