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超現實主義,Surrealisme

영원한 울트라 2006. 6. 1. 13:25



超現實主義,Surrealisme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이듬해인 1919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까 지 약 20년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해서 일어났던 전위적인 문학· 예술운동. 다다이즘과 미래주의 등 20세기에 등장한 다른 전위운동에 비해 양차 세계대 전 동안 가장 폭넓게 확산되었으며 논쟁적인 예술운동이 되었다.
초현실주의는 근본적으로 경험의 경계를 넘어서려고 애썼으며, 현실을 본능적이고 잠재 적인 꿈의 경험과 융합시켜서 논리적이며 실재하는 현실, 그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키려 했던 바 이것은 혹은 초월적인 현실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 었다. 이 운동의 이론적 지도자였던 브르통은 초현실의의 목적을 "이전의 꿈 과 현실의 모순된 상황을 절대적 현실, 초현실적 상태로 변형시키는 것"이라 하였다. 이러한 일반적인 목적 안에서 서로 상이하면서도 모순되지 않은 수맣 은 주장과 기술을 상호 혼합시키면서, 이성과 의식적인 통제의 지배를 거부하 려고 한 다양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브르통은 그 첫단계에 대해 "초현실주의는 언어나 다른 어떤 행위, 사고의 실제적 기능, 이성과 미학적·도덕적 고 려에 의한 통제와는 다른 사고를 표현하는 것, 즉 순수한 정신적 자동기술이 다."라고 정의하였다.

미술사에서 이 운동을 예시한 미술가들은 보쉬, 아르침볼도, 피라네시, 고야, 롭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르동, 키리코 등으로 환상적이면서도 기이한 면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과 비슷한 특징 때문에 샤갈 또한 이 운동의 선두주자로 언급된다. 이들은 무의식이 프로이트의 이성의 통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충동과 상상의 세계를 해방시킨다는 학설을 원용하여 자동기술법에 의 한 다양한 기법을 개발했다. 초현실주의 시인들은 자동기술적인 글을 썼고, 미 로, 아르프, 마송, 에른스트 같은 화가들은 프로타주와 꿈의 현실적 재생산 사 이를 넘나드는 기법을 통해 시각적인 등가물을 창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회화와 조각의 복잡한 기법들은 순수한 자동기술법에 의한 불완전하 기 때문에 최소한 어느 정도의 의식적인 작업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발견 된 오브제'와 꿈이 강조되는 것이다. 초현실주의 회화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과거에 꿈을 그린 그림들과 다르다는 점이다. 즉, 꿈의 공간의 단순한 재생산 (예컨대 탕기의 그림 속에서 볼 수 있듯)과, 논리적으로 서로 상관이 없는 대 상들을 암시적으로 병치해 꿈의 특정한 감성적 특질을 전달하는 것과의 차이 점이다. 또한 초현실주의자들은 비기능적이거나 전혀 기능성이 없으면서도 정 교하게 구성된 물체처럼 보아도록 하기 위해서 대상을 그들의 규범적인 대에 서 끌어내려 진열함으로써 다다이스트인 뒤샹과 피카비아의 방법을 이어받고 있다. 비논리적인 병치의 방법은, 환상의 구조에 객관적 실재의 환영을 보여하 려했던 19세기 후반의 아카데믹한 그림이나, 라파엘 전파의 매우 섬세한 양식 과 유사한 사진기술과의 결합 속에서 달리와 마그리트에 의해 특히 발전되었 다. 그리고 그들의 혼란스러운 인상은 사실주의적 처리와 비현실적 주제 사이 의 대조에 의해 강화되었다. 달리, 만 레이, 한스 벨머 그리고 다른 초현실주 의자들 역시 막연한 잠재의식 연상을 유발시켜 다양하고 모호한 이미지를 만 들어내는 기법을 개발하였다.

이 운동의 미학은 브르통과 엘뤼아르, 레베르디 같은 프랑스 시인들에 의해 정립되었다. 브르통은 가장 주요한 이론가 중 한 사람으로써 1924년과 1929년 에 발표된 〈초현실주의 선언문〉을 책임집필하였다. 1928년에 그는 《회화와 초현실주의》를 출판하기도 했다. 1926년에 초현실주의자들은 그들의 전용 전 시장 '초현실주의 화랑'을 설립했고, 1936(런던)년과 1947(파리)년에도 초현실 주의의 중요한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초현실주의에 대한 열광은 1930년 대 이후로 점차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고 제2차 세계대전 이 후에도 소규모로 유지되고 있다, 20세기 미학에서 이 운동의 중요성은 이러한 것에 대한 관심이 없던 때에 놀랍고도 이국적인 것의 부활을 보여주었다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