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抽象表現主義,Abstract Expressionism

영원한 울트라 2006. 6. 1. 13:29



抽象表現主義,Abstract expressionism



일반적으로 1940년대와 50년대에 미국 화단을 지배하던, 미국 회화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회화의 한 양식을 가리킨다.
본래 추상표현주의란 용어는 칸딘스키의 초기 작품에 대해서 사용했던 말로, 미구그이 평론가 알프레드 바가 1929년 미국에서 전시 중이던 칸딘스키의 유 동적인 초기 작품에 대해서, 형식적으로는 추상적이나 내용저으로는 표현주의 적이란 의미에서 추상표현주의이란 말을 썼었다. 그 후 1940년대에 《뉴요 커》의 기자 로버트 코츠가 이 용어가 부적당하다는 견해도 있어서 비평가 해 롤드 로젠버그는 액션 페인팅이란 술어를 대신 썼고, 또 막연히 뉴욕파라는 명칭이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추상표현주의란 말 속에서는 이 회화의 성격, 그 예술적 원천 등이 잘 나타나 있어 가장 빈번하게 받아들여져 왔다. 추상표 현주의는 서구 근대미술의 복합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야수파, 표현 주의, 다다이즘, 미래주의, 초현실주의로 이어지는 한 계보와 인상주의, 입체 파, 기하학적 추상의 계보를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미국 미술은 유럽의 새로운 사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 지만 그 속도는 매우 느렸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초 미국 화단에서는 사ㅗ 히주의 리얼리즘과 지방주의가 지배적인 형식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전쟁 의 영향으로 추상적이거나 표현주의적인 경향의 미술은 새로운 계기를 맞이했 다. 전쟁을 피해서 도미한 유럽의 전위작가들이 미술 미술에 큰 자극과 영향 을 주었던 것이다. 마르셀 뒤샹, 모홀로 나기, 조셉 앨버스, 한스 호프만, 몬드 리안, 자크 리프시츠, 나움가보, 샤갈, 막스에브느트, 이브 탕기, 달리, 마타, 앙 드레 마송, 브레통 등이 그 중요한 작가들이었다. 한편 현대 미수르이 파트롱 이며 컬렉터였던 페기 구겐하임도 도미하여 '금세기 예술'이란 화랑을 경영하 였는데, 이곳은 미국 전위미수르이 중요한 산실이 되었다.

지망생들 간의 접촉이 이루어졌고, 그후 미국 회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 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43년에서 1946년의 기간동안에 잭슨폴록, 한스 호프만, 로버트 머더웰, 마카 로드코, 클리포드 스틸 등의 개인전이 이 화랑에 서 계속해서 열렸다.

추상표현주의는 회화에 있엇 무의식성을 강조한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법에 서 특히 강한 암시를 받았다. 추상표현주의자들, 특히 잭슨폴록의 경우 이런 자동기술법의 강조는, 전면균질적인 공간 구성, 드림피인팅의 개발, 또 그린다 는 행위 자체에 중점을 둔 액션적인 제작 태도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추상표현주의는 이점에서 추상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추상과 동일하지 않다. 즉 전통적인 추상은, 구상 회화의 경우처럼 인간, 사물, 풍경 등을 표현대상으로 삼지는 않지만, 삼각혁이나 원 따위(기하학적·무기적·차가운 추상), 부정형 (비기하학적· 유기적· 뜨거운 추상)한 점이나 선 또는 면에 의해 생성되는 형상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이것은 현대 회화의 한 특성으로서, 화면은 원근감을 잃고 평면화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역시 그라운드(後景)와 피 겨(前景)의 관계를 유지하지하고 있다. 그러나 추상표현주의는 자동기술법에 힘입어 이러한 형상성을 초월하고자 했다.
무의식이란 구성적이거나 추상적이거나 간에 지시성과 방향성을 가진 형상을 거부하고 있다.
상표현주의자들은, 자동기술법을 거의 무시하고 형상을 비롯, 형식적인 추면은 지니는 추상이 란 구상예술의 연장 내지는 변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추상표현주의는 1951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미국추상회화· 조각전〉 을 계기로 강력하고 주도적인 미술운동을 전개했다. 그리하여 1951년부터 1961년 사이에 이 운동은 미국 전역으로 세계 각국으로 파급되었다. 1940년대 와 1950년대에 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던 작가들 중에서도 이 경향으로 화 풍을 바꾼 경우가 많았다. 본래 추상표현주의자는 폴록, 뉴먼, 로드코, 스틸 뿐 이다. 이에 대해서 호프만, 고르키, 드 쿠닝, 프란츠 클라인 등은 다른 경향의 작가들이다. 왜냐하면 로젠버그가 지적했듯이 형상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추상표현주의 운동은 1960년을 그 정점으로 폴록, 클라인, 로드코, 베 지오티스, 톰린, 바넷 뉴먼, 라인하트 등이 차례로 작고하면서 쇠퇴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남은 작가들, 드 쿠닝, 머더웰, 필립 거스튼, 고틀리브, 스틸, 브 룩스, 마카렐리 등은 그들의 이미지를 더욱 확대해 나갔다. 특히 라인하트, 뉴 먼, 로드코, 머더웰 등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일어난 색면파 회화에 큰 영 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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