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그림 이야기

이집트 시대(B.C.3000 ~ 300)

영원한 울트라 2006. 6. 7. 14:50

 

이집트 시대(B.C.3000 ~ 300)                                                       

"절대적 왕권과 영혼 불멸의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작품이 만들어지며, 이집트 미술은 한마디로 죽은 자를 위하여 만들어진 미술이다."

  이집트는 관개 조직을 통제하는 중앙 집권적인 통일국가의 필요성이 다른 곳보다 먼저 일어나, 한 왕 아래 통일국가로 일찍 시작된다. 그것은 왕권의 확립이면서 동시에 제정일치의 신권의 확립이었다. 따라서 왕에게 봉사하는 것이 내세에 대한 저승살이의 생을 확보하는 것과 같았던 이집트 미술은 이 시대에 그 스타일을 확립하여 발달하였다.


나르메르왕의 파레트

 

       < 니르메르 왕의 파레트 > 
   BC 3000년경 히에라콘폴리스 출토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상이며 작품의 성격이 이미 원시의 것을 벗어난다.   
신성한 왕의 존엄성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하나의 형식이 필요했으며 이에 따라 여러 각도의 시점(눈과 어깨는 정면을 머리와 다리는 측면을 향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고  이것이 이집트 미술의 변하지 않는 인물 표현 방법이 된다.  


  이집트 인들은 사람이 태어날 때 KA라고 하는 영체와 함께 태어나며 죽은 후에도 육체가 썩으면 이 KA가 소생될 방법이 없다고 믿었으며, 죽은 자의 세계가 현세와 똑같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시신을 미라로 만들고 사후에도 현세에서와 같이 사용해야 할 생활용품과 거처를 마련해 주었다. 이들이 남긴 수많은 건축물과 조상, 그리고 벽화, 공예품들은 마치 자신들이 지녔던 예술적 영감과 열정을 모두 신과 파라오에게 바쳤던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이같은 내세관에 연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장례는 이들의 중요한 의식이었으며, 여기에 소용된 여러가지 유물들이 당시의 이집트 미술을 오늘에 전하고 있다.

 이집트 미술은 모든 영역에서 전통양식을 따르려는 관례가 있었다. 그래서 확고한 이집트 양식을 갖게 되었는데, 이 양식적 특징은 언제나 원형과 패턴을 고수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보수성 때문이 아니라 기능성 때문이었다.


아케나톤과 투탕카멘의 미술

      

 

투탕카멘과 왕비BC1340년

왕비와 아케왕BC1379


아케나톤은 제18조 왕조 10대 왕으로 그는 자신의 종교적 신앙뿐만 아니라 미술적으로도 혁명적이었다.
 그는 수천년 동안 지켜저 왔던 이집트 미술의 전통적 규칙을 깨 버리고 눈에 보이는 데로 사실적인 표현을 하여 고귀하고 신격화된 모습 보다는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도록 했다. 그러나 아케나톤 사후에 다시 전통미술은 급격히 부활하나 그의 영향은 이집트 미술에 얼마 동안 지속된다.

-특징
 ①정면성: 이집트 인들에게 있어서 현실의 생동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보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사후세계의 영원한 삶이었기에 그들은 인체가 좌우로 평형을 이루는 부동성에 역점을 두었다. 그리고 그 결과 인체의 중앙선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기에 이를 정면성의 법칙이라고 한다.

 ②이상화: 대상을 표현하는데 있어 세부의 상세한 표현보다는 대상의 본질적인 것에만 관심을 두어서 얼굴표현(나중에 카가 돌아와서 식별할 수 있도록)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략해 버렸다.

 ③종합성: 이집트 인들에게 있어서 눈에 보이는 데로의 묘사보다는 대상을 완전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였다. 그 결과 하나의 고정된 시점 보다는 여러 시점으로 대상을 파악하였다. 보통 인물묘사시 눈과 몸통은 정면이며 얼굴, 팔, 다리 등은 측면인데 이는 최대한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릴수 있는 부분을 각각 떼어서 다시 종합시킨 것이다.

-이집트의 역사
①왕조 전기:(BC왕조이전 ~ 3200) 선사시대 ~ 1왕조전
②초기 왕조:(BC 3100 ~2686) 1 ~ 2왕조: 나르메르에 의해 하나의 왕국 탄생 - 피라미드, 신전등 거대 건축물 축조
③고 왕 국(BC 2686 ~ 2186) 3 ~ 10왕조
④중 왕 국(10BC 2040 ~ 1786) 11 ~ 17왕조: 맨투호테프에 의해 재차 통일
⑤신 왕 국(BC 1567 ~ 1085) 18 ~ 25왕조: 아모스의 수복
⑥후기왕조(BC 661 ~ 332) 26 ~ 30왕조
⑦ 프롤메마이오스 왕조(BC 305 ~ 30)
⑧ 로마.비잔틴 이집트(BC 30 ~ AD641)

-건축: 이집트 인들은 놀라운 건축술을 지니고 있었는데, 무거운 돌로 정확하게 지은 거대한 기념물들도 단순한 방법으로 돌을 옮기고 들어올려서 지었다.

 ①피라미드: 왕의 무덤으로 이집트인의 신앙과 파라오의 권력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②신전: 초기에는 햇볕에 말린 벽돌로 지었기 때문에 온전히 남아있는 것들이 드물다. 신전 건축의 표준양식은 테베의 카르
나크에 있는 콘신전과 조그마한 람세스 3세신전에서 찾아볼수 있다. 이같은 양식으로서는 오벨리스크나 아몬라 신전을 꼽을
수있다

  이집트인 들의 호화취미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것은 유일한 미도굴의 '투탄카멘의 묘'에서다. 그리고 거대한 상은 '멤논거상', '라메세움'등이 있다. 신왕국 시대에는 회화도 성행하여 이집트 미술사에 걸작들을 많이 남기고 있는데 화려하고 유창한 시대취미가 비교적 자유스런 그림 형식을 택하게 했는데 '낙트의 묘' '멘나의 묘' '라모세의 묘' 그리고 '왕능의 계곡'의 분묘군등에서 회화 스타일의 발전 경위를 정리할 수 있다.

[대표작품] B.C 14世期 투탄카멘 황금마스크 |  
 

 

 

[제목] Golden Mask of King Tutankhamun

[시기] 1323 BC

[재료] gold inlaid with glass and semiprecious stones 54cm high

[所在] Egyptian Museum, Cairo

 

[대표작품] B.C 13世期 Nefertari Making Offering to Isis | 이집트 미술  
 

 

[제목] Nefertari Making Offering to Isis

[시기] 1279-1212 BC

[재료] wall painting in tomb

[所在 ]Valley of the Queens

[대표작품] B.C 14世期 Fowling Scene from Nebamun's Tomb | ㅁ 이집트 미술  
 

[제목] Fowling Scene from Nebamun's Tomb

[시기] 1400 BC

[재료] painted plaster wall 31cm

[所在] 영국 London . 大英박물관

[대표작품] B.C 13世期 Judgement before Osiris | ㅁ 이집트 미술  
 

 

[제목] Judgement before Osiris from The Book of the Dead

[시기] 1285 BC

[재료] painted papyrus 40cm

[소재] British Museum, London

 

 

출처: http://iartedu.com/history/west/h1-4.htm

편집: 다음카페 내마음의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