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방송통신정책

아시아 시장은 드라마

영원한 울트라 2007. 10. 15. 15:11

아시아 시장은 드라마로 유럽은 다큐·애니로 공략

경향신문 2007 10 11일 〈칸(프랑스)|김정섭기자>

 “드라마는 기존 시장인아시아에 집중하고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으로유럽을 뚫자.”

 

지난 7일부터 6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2007 국제방송견본시(MIPPCOM)’에 참가한 국내 방송사들이장르별 이원화 전략으로 한류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물꼬를 트고 있다. [중략]

 

드라마 분야는 기존 아시아 고객의충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문화적 이질감이 큰 유럽에서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높은 벽을 실감하기 때문이다. [중략]

 

MBC가 내년 3월 베트남에 현지 합작 PP ‘MBC 비나를 설립하는 것도 아시아 드라마 시장을 직접 공략하려는 포석이다. [중략] 케이블 PP들도 중국, 싱가포르 등에 초점을 맞췄다. SBS미디어 김영완 부국장은관심이 적은 유럽만 쳐다보다가 기존시장마저 무너질 수 있어 전략을 바꿨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에서는 KBS EBS가 적극적이다. 유럽이 전통적으로 비유럽권의 문화를 다룬 콘텐츠를 선호하는 데다 이번 행사의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략] KBS 경명철 제작본부장은다큐와 애니메이션은 세계의공통언어이기 때문에 문화적 다양성이 녹아있는 수준 높은 작품에 대해 유럽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