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망서리다가...
아이들이 이젠 다 커서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 같지 않아 고고씽~
내몽고행 열차에 몸을 실었죠.
윈도우 배경화면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우리에게 펼쳐졌죠.
바로 이 초원 위 파오에서 하룻밤을 보냈죠.
밤하늘의 별빛이 정말 쏟아지더군요.
아주 오랜만에 아내에게 노랠 불러 주었죠.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님과함께..."
어떤 풍경 보다도 이 한곡의 노래가 아내를 미소 짓게 하더군요^^*
아! 사막도 만났죠.
인생이란 다 이런 것 아니겠어요?
죽을 각오(?)를 하고 사막을 행단하는 우리 가족들...ㅋ
동행한 북경 미대사관 소속 FBI가족과 함께 아주 멋진 추억을 남겼답니다.
앞만 보고 달려 온 인생, 쉼표을 잊고 살았던 인생!
참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 여름휴가 였습니다.
여름의 끝자락 모두들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억이 오는 날(공개된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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