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통신·인터넷 통합 ‘3망 융합’ 착수
- 정부 주도, 방송·통신·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하는 ‘3망 융합’ 사업 진행 –
-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창출 움직임 가속화 -
□ 3망 융합사업의 개요
○ 원자바오 중국 총리 중앙정부 상무회의에서 3망 융합사업추진 계획 발표(’10.1.13)
- 2010~2012년 방송, 통신의 쌍방향 서비스를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 실시하고 2013~15년 방송·통신·인터넷의 전면적인 융합을 완성할 계획
- 방송사업자가 통신과 인터넷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통신업체에서도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전송이 가능해짐.
- 범 정부 차원의 융합성 핵심기술과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육성지원, 금융, 재정, 세제 등의 혜택 제공
. 이동식 매체를 통한 TV·라디오 방송, 휴대폰TV, 디지털TV 등 모바일 인터넷 시장까지 포함한 영역 확장 전략
. 방송과 통신업체의 제휴와 협력 확대, 융합정책의 추진에 따라 방송사의 인터넷 사업이나 IP 전화사업 진출과 통신사의 IPTV사업 진출이 이뤄질 전망
□ 다양한 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세
○ 현재의 중국정책에 따라 방송 사업자들은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부가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통신 사업자들의 TV·라디오 콘텐츠를 제작·전송하는 데 제약을 두지 않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
- IPTV와 다양한 콘텐츠산업도 활성화하는 단계에 착수하며 중국 내 IPTV 가입자는 지난 해 470만 명에서 올해 2배 가까이 늘어난 900만 명에 달할 전망
- 중국 내 통신 사업자와 방송사업자 간의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이 IPTV 서비스의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2010년 이후 가입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연간 가입자 증가율이 약 51%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상하이미디어그룹의 자회사이자 인터넷(IP)TV 서비스 업체인 베스TV는 최근 상하이의 28개 미디어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오는 5월 상하이엑스포를 중계하는 연합체를 결성키로 함.
. 차이나텔레콤·상하이미디어그룹 등 지역 내 방송·통신 사업자들은 연내 상하이 소재 5성급 호텔에 9개 채널의 고선명(HD)급 IPTV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 현재 IPTV에서 방송되는 콘텐츠는 기존 TV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참신하고 흡인력 있는 디지털뉴미디어 콘텐츠는 아직 부족한 상황
▲ 중국의 IPTV
- 차이나텔레콤은 지급결제,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쿠폰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e-서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 컨소시엄을 구성
. 휴대전화 서비스와 무선 인터넷 서비스 등을 IPTV 서비스와 결합해 제공하는 형태의 번들 요금제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
- 초고속 인터넷 환경 구축에 따른 중국 내 온라인 게임업체의 공격적인 해외 기업 인수로 외형을 확대하려는 양상
□ 중국 내 방송사업자 IPTV 라이선스 선점
○ 중국 내 통신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도록 독려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은 통신사업자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음.
- 현재 방송사업자가 IPTV 라이선스를 보유한 상황에서 서비스 제공의 범위 또한 넓어 강력한 규제에 의해 통제받고 있는 통신사업자에 비해 유리한 입장
○ 중국 정부는 최근 Google이 인터넷 검열을 고수하겠다는 중국 정부에 맞서 중국시장 철수 결정을 내릴 만큼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공에 있어 엄격한 규제를 시행함.
□ 국내 IPTV 산업의 중국 진출 방향
○ 국내 IPTV 업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저장, 장쑤 등 5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 중기 진출지역으로는 푸젠, 톈진, 산둥, 허난, 충칭 등 18개 지역이, 장기 진출 지역으로는 산시, 신장, 시짱, 간쑤 등 6개 지역이 각각 선정
○ 현재 중국 IPTV디스플레이시장에서는 중국 로컬업체 TCL, Changhong, 해신, Konka, Skywort등의 시장진입이 활발하며. 외국 제품은 삼성, 소니, 샤프 등이 출시된 상황
○ 삼성은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와 함께 R &D계약을 체결하고 6월 중 인터넷 검색에 특화된 IPTV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니 역시 6월 SonyHX800 3D IPTV를 선보일 계획
○ 베이징 지역의 1차 전략 품목으로 방송·게임 콘텐츠, T-러닝, 네트워크, 디스플레이를 꼽았으며 2차 전략품목으로 T-커머스, 셋톱박스가 선정됨
○ 상하이의 1차 전략 품목은 네트워크, 디스플레이가, 저장은 셋톱박스, 광저우는 방송·게임 콘텐츠, T-커머스, 셋톱박스가 각각 1차 전략 품목으로 적합함.
○ 도시별, IPTV인프라, 보급상황 가입자수에 따라 시장 진출 전략의 품목이 분류되며 전반적인 IPTV 활성화 추세에 따라 인터넷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전망
자료원 : iSuppli, 한국경영정보학회, 코트라 내부자료 중국동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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