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3D 산업

일본 3D시장의 가능성

영원한 울트라 2010. 5. 27. 13:58

KOTRA  오사카_김일경  10'04.27.

 

일본 3D시장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KOTRA)

 

 

- 3D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전제품 증가-

 

 

 

□ 전자제품 업계에 붐을 일으키는 3D디스플레이

 

 ○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로 인해 일본에서도 3D영상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향후 3D와 관련된 분야가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

 

 ○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 국내시장에서는 영상매체나 콘텐츠, 전자제품 등에서 3D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디지털 시장에서 3D제품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임.

 

 ○ 일본 전자업계에서는 2010년을 3D원년으로 명명하고 파나소닉과 소니를 시작으로 3D대응 텔레비전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3D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4월14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 플랫패널 디스플레이 전시회(Display 2010)’에서는 업계관계자나 일반인들이 3D디스플레이업체 부스에 가장 많은 호응을 보였음.

 

□ 3D디스플레이 기술적용 제품들

 

제품이미지

제품설명

ㅇ 3D TV

 - 파나소닉을 필두로 소니(6월 출시예정), 샤프 등에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음.

 - 입체영상 전용안경을 쓰고, 3D처리된 영상을 시청할 경우 영상이 입체적으로 구현됨.

ㅇ 3D포토프레임

 - 후지필름사의 ‘FinePix REAL 3D V1’

 - 차광배리어에 의해서 좌우의 눈에 다른 영상을 상영하는 패럴랙스 배리어식을 채용

 - 일반적인 2D디지털 포토프레임으로도 사용 가능

ㅇ 3D카메라

 - 후지필름사의 ‘FinePix REAL 3D W1’

 - 두 개의 리얼3D렌즈를 통해 3D영상을 실현

 -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3D디스플레이의 제품을 통해 감상 및 시청이 가능

ㅇ 3D-Display System

 - VMJ사의’3D-Display System’

 - 폴리곤으로 제작된 영상을 이 회사의 드라이버를 통해 리얼타임으로 3D디스플레이가 표시되는 제품

 - 게임이나 슬롯머신 등의 오락분야에서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

*미발표, 예상 이미지

ㅇ 닌텐도3DS

 - 닌텐도사의 닌텐도3DS

 - 2011년 3월 출시예정

 - 전용안경 없이 게임상에 3D 입체감을 구현한 게임기를 출시할 것을 발표함.

자료원 : 닛케이 BP

 

□ 앞으로 3D 디스플레이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

 

 ○ 현재 발표된 3D디스플레이는 전용 안경을 사용하는 액티브셔터 방식이 주류를 이루나, 일반 소비자 중에는 전용안경을 쓰고 시청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음.

  - 일본의 중소기업 뉴사이드 재팬에서 발표한 3D 디스플레이는 패럴랙스 배리어를 채용, 3D 전용필터를 화면에 부착해 전용안경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음. 단 액티브셔터보다 입체감 표현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음.

 

뉴사이드 재팬의 3D입체 디스플레이

 

 ○ 또한 3D는 장시간 시청했을 경우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이 경쟁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임.

 

□ 시사점

 

 ○ 3D 디스플레이 제품시장은 이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인 만큼 관련 제품이나 부품들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므로 해결책을 제시한 제품 개발이 요구됨.

 

 

 자료원 : 닛케이 BP, 마이콤, IT 미디어, 각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