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케이블TV

디지털 케이블TV 뿌리 내렸다

영원한 울트라 2010. 6. 22. 10:04

디지털케이블 가입자가 300만가구를 돌파, 디지털케이블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주요 케이블TV방송사업자(MSO)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는 286만가구였으며 3개월 동안 MSO 순증 가입자를 포함해 300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씨앤앰이 79만가구에서 86만가구로 7만가구가 늘어 가장 많은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다.

CJ헬로비전은 82만가구에서 87만가구로 지난 3개월 동안 5만가구가 늘었다.

티브로드는 본격적인 디지털전환을 시작해 50만가구에서 52만9000가구로 늘어났다.

HCN은 1만9000가구를 추가한 33만5000가구를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로 유치했다.

디지털전환에 주춤했던 씨엠비도 지난 3개월 동안 20% 이상 증가한 1만여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IPTV는 218만을,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는 263만을 넘어서 총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IPTV와 위성방송은 각각 300만가구 돌파를,

케이블은 450만가구 돌파를 목표로 삼아 연내 디지털 유료방송 가입자 1000만 돌파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디지털방송은 선명한 화질뿐 아니라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 아날로그와는 전혀 다른 미디어다.

가입자들은 안방에서 더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러 부가서비스는 수신료 상승 효과를 가져와, 채널사용사업자(PP)의 수익 증대에도 긍정적이다.

방송 생태계 조성에 한몫을 하는 셈이다. 김영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위원은 “디지털방송은 VoD, TV정부, 쇼핑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TV를 생활 속의 동반자로 진화시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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