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심리학

Super의 진로발달이론

영원한 울트라 2010. 8. 9. 01:59

Super의 진로발달이론의 개념과 진로발달단계

 

  Super는 Ginzberg의 직업 선택 이론에서 직업 선택 발달이 아동기로부터 성인 초기에 국한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서 이루어지고 변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Super이론의 기저를 이루는 것은 자아개념이다.

인간은 자아이미지와 일치하는 직업을 선택한다고 한다.

즉 ‘나는 이런 사람이다,하고 느끼고 생각하던 바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Super에 따르면 이 자아개념은 유아기에서부터 형성, 전환, 실천의 과정을 거쳐 사망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달되고 보완된다.

그러나 청년기이후에는 대개의 경우 자아개념에 큰 변화가 오지 않는다.

 

  Super는 진로발달을 5단계로 나누어 성장기 - 탐색기 - 확립기 - 유지기 - 쇠퇴기로 구분하였다.

 

1. 성장기(0~14세)

가정과 학교에서 주위의 인물들과 동일시를 통해서 자아개념을 발달시켜 나가고, 초기에는 욕구와 환상이 지배적이다가 점차 흥미와 능력을 중요시하게 되며, 환상기(4∼10세), 흥미기(11∼12세), 능력기(13∼14세) 등의 하위 단계를 거쳐서 성장한다.

2. 탐색기(15∼24세)

학교 생활, 여가 활동, 시간제 일을 통한 역할 수행과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고 잠정적으로 선택하며, 자신의 여러 특성들을 이해하게 되며, 점차 현실적 요인을 더욱 중시한다. 잠정기(15∼17세), 전환기(18∼21세), 시행기(22∼24세) 등의 하위 단계를 거친다.

3. 확립기 (25∼44세)

적합한 분야를 찾아서 정착함으로써 안정을 이루게 된다. 정착을 위한 시행기(25∼30세)와 안정기(31∼44세)를 겪는다.

4. 유지기(45∼65세)

직업 세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여 그 직업 또는 지위를 유지하거나 계속 발전시켜 나가며, 생활의 안정을 이룬다.

5. 쇠퇴기(65세 이후)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쇠퇴함에 따라 직업전선에서 은퇴하여 다른 활동을 찾게 된다.

 

Super는 이러한 단계 전체를 '평생 순환 과정(maxicycle)으로 보고 개인의 평생에 걸친다양한 역할까지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Donald Super 는 그의 이론을 요약한 10가지 명제를 제시하였는데

Super의 명제들이 기초하고 있는 여러 가정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발달은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1. 사람들은 그들의 능력, 성격, 가치관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다르다.

2. 각 직업도 필요로 하는 능력과 성격적 특성이 있고 서로 다르다.

3. 개인차는 직업의 다양성과 얼마나 잘 맞는지로도 표현되는데, 어떤 사람은 보다 많은

직업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한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이 하나만

재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직업에 맞는 사람이 한 사람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4. 개인의 직업선호성, 능력, 자아개념은 시간흐름에 따라 변한다.

5. 직업선택적응은 일생에 걸친 계속적인 과정이다.

6. 발달단계는 성장기-탐색기-확립기-유지기-쇠퇴기로 나눈다.

7. 개인의 진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 개인의 지적 능력, 인성적 특성, 직업계획 등에 의해

결정된다.

8. 개인의 진로발달은 능력, 흥미, 성숙과정의 촉진, 자아개념의 발달을 도와줌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9. 직업발달과정은 자아개념으로 발달, 실천해나가는 과정이다.

10. 자아개념과 현실간의 타협은 직업발달 상 역할수행의 과정이다.

11. 직업, 인생의 만족도는 개인의 능력, 적성, 성격특성, 가치관에 맞는 진로를 찾아 종사했는지

여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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