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해외작가소개방

Maurice de Vlaminck(블라맹그)

영원한 울트라 2005. 10. 8. 01:58



Maurice de Vlaminck

 

1876. 4. 4 파리~1958. 10. 11 프랑스 뤼에유라가들리에르.

프랑스의 화가.

반항적인 기질을 가진 그는 생생하고 선명한 색을 두껍게 칠한 실험적인 그림들을 제작했으며 야수파 화가들과 밀접한 교류를 가졌다.

시골이나 그 근처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살았는데, 자연을 그리는 독특한 재능과 소탈한 성격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895년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소묘를 배우고 인상주의 화가들을 연구했으며, 1899년에는 어린시절부터의 친구였던 앙드레 드랭과 화실을 같이 쓰기 시작했다. 음악가·배우·자전거선수·소설가로서도 활동했다. 1901년에는 미술계에 새로운 영향을 미친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회에서 큰 자극을 받았으며, 앙리 마티스와 만나고 파리의 '앵데팡당전'에 처음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었지만, 예전보다 더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야수파의 격정적인 표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1905년에 그는 논란이 많았던 '살롱 도톤'에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때 매우 주관적이고 대담하며 강렬한 색채를 구사한 몇몇 작품들에 대해 '야수'라는 말이 처음 붙여졌다. 1908년경 그는 회색과 흰색, 짙은 청색을 두껍게 칠한 풍경화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의 양식은 폴 세잔의 말년의 작품과 비슷해졌으며, 기초가 더욱 튼튼한 구도 감각을 가지게 되었다. 1915년경 그는 나름대로 뚜렷하고 철저한 프랑스 표현주의 양식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빨간 나무가 있는 풍경 1906 . 캔버스에 유채, 65*81cm. 파리 근대미술관


 

The Circus,1906, Oil on canvas, 23 5/8 x 28 7/8 in.
Galerie Beyeler, B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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