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해외작가소개방

드 랭 <Derain, Andre>

영원한 울트라 2005. 10. 10. 09:38



 

드 랭 <Derain, Andre> (1880.6.10~1954.9.8)

 

프랑스의 화가.
파리 교외인 샤토 출생.
일찍이 회화와 기계에 취미를 느껴, 공과대학 입학준비를 하다가 방향을 바꾸어 회화를 전공하였다. 처음에는 샤토에 살고 있던 M.de 블라맹크와 친교를 맺고 같은 아틀리에에서 제작하였다.
1905년 H.마티스와 알게 되어 그 해의 살롱 도톤에 출품, 가장 대담한 포비즘(Fauvism:野獸派)의 화가로서 주목되었으나, 2∼3년 후에는 격정적 색채를 버리고 침정(沈靜)한 색조로 바꿨으며, P.세잔과 흑인조각의 단순화된 형태와 긴밀한 구성에 마음이 이끌린 것이 큐비즘(Cubism:立體派)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이지적인 그의 기질이, 포브[野獸]의 분방한 원색의 범람에서 궁극적으로 형태의 엄격함, 화면질서나 구성을 바라는 원래의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에도 이탈리아 근세 초기의 회화나 고딕 예술, 프랑스 옛 대가의 화풍 등에 심취하면서 독자적인 탐구를 계속하여, 전통을 현대로 계승시킨 신고전주의자로서의 위치를 확립하였다. 은근한 어두운 계통의 색채를 기조로 뚜렷한 명암과 오묘한 세부적인 잔손질로 화폭에 뛰어난 내면성과 청신한 현대감각을 담았다.

 

드랭-마티스(1905)


 

 

드랭-빅뱅


 

 

 

 

드랭-굽은길(1906)


 

 

 

 

드랭-템즈강


 

 

'미술사랑 > 해외작가소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피  (0) 2005.10.13
[스크랩] 모네~  (0) 2005.10.12
샤갈-도시위에서  (0) 2005.10.10
Maurice de Vlaminck(블라맹그)  (0) 2005.10.08
Yoko Tanji Artist  (0)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