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조르주 루오 한국에 오다
‘영혼의 자유를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1871-1958) 특별전이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3일 오후 4시 미술관 2층 로비에서 루오의 친손자인 장 이브 루오와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4일부터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다.
루오의 초년기부터 말년에 이르는 다양한 대표작 240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화 크레용 수채화 등 회화를 비롯해 그의 필생 역작으로 일컬어지는 ‘미제레레’ ‘악의 꽃’ ‘그리스도의 수난’ 등 판화 연작들이 동판화 원판과 함께 전시된다. 또 그가 생전에 쓰던 붓 팔레트 책 등 희귀한 유품도 공개한다.
20세기 표현주의 미술의 거장인 루오의 작품 가운데 ‘뒤돌아 앉은 나부’ ‘베로니카’ ‘인간은 늑대와 같다’ ‘기독교적 야상곡’ ‘십자가에 걸린 예수의 수난’ 등은 편당 호가가 24억원에 이른다.
미술관은 4일 루오의 손자인 재단이사장 장 이브 루오 강연회, 13일 프랑스 일본 한국 석학 초청 루오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전=최정복 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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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3일 오후 4시 미술관 2층 로비에서 루오의 친손자인 장 이브 루오와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4일부터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다.
루오의 초년기부터 말년에 이르는 다양한 대표작 240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화 크레용 수채화 등 회화를 비롯해 그의 필생 역작으로 일컬어지는 ‘미제레레’ ‘악의 꽃’ ‘그리스도의 수난’ 등 판화 연작들이 동판화 원판과 함께 전시된다. 또 그가 생전에 쓰던 붓 팔레트 책 등 희귀한 유품도 공개한다.
20세기 표현주의 미술의 거장인 루오의 작품 가운데 ‘뒤돌아 앉은 나부’ ‘베로니카’ ‘인간은 늑대와 같다’ ‘기독교적 야상곡’ ‘십자가에 걸린 예수의 수난’ 등은 편당 호가가 24억원에 이른다.
미술관은 4일 루오의 손자인 재단이사장 장 이브 루오 강연회, 13일 프랑스 일본 한국 석학 초청 루오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전=최정복 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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