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4세 주부, 구들장 베껴 모래 먹는 ‘괴질’ 걸려
(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중국의 한 여자가 둘째아이를 낳은 뒤 모래를 먹는 ‘이식증(異食症)’에 걸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선셔친(沈秀芹)이라는 34세 된 이 여인은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 담배를 본 것처럼 흙모래를 보기만 하면 한 입 먹어야만 하는 병을 갖고 있는데, 의사는 이를 ‘이식증(異食症)’으로 원인은 해석할 수 없다고 한다.
165cm 정도의 키에 거무스레한 얼굴의 선셔친은 이퉁만족자치현(伊通满族自治县) 잉청즈진에 사는 토박이 농촌 여인으로 신체 건강하고 성격 활달한 보통 여자. 하지만 둘째 아이를 낳은 뒤부터 흙모래를 먹는 괴상한 병에 걸리게 됐다. 게다가 하루에 몇 번씩이나 먹는다고 한다.
그녀는 1995년에 결혼해 여자애를 낳았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정상인과 같았다고 한다.
2005년에는 남자애를 낳았는데, 아기는 매우 건강했고 그녀 역시 불편한 데가 없었다고 한다.
어느 날 둘째아이가 온돌의 돗자리를 들어 올리자 선셔친은 갑자기 코를 찌르는 듯한 향기로운 냄새에 취했고, 이 향기는 돗자리 아래의 흙모래에서 나는 것을 알게 됐다.
자제력을 잃은 그녀는 모래를 한 줌 쥐여 큰 것은 골라 버린 후, 한 입에 모래 알갱이를 삼켜 버린 것. 그 뒤부터 그녀는 모래 먹는 것에 인이 박혀 매일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점점 양도 많아지고 횟수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그녀의 ‘기이한’ 취향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겐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그녀가 이상한 병에 걸렸다고들 생각했지만 그녀는 매일 세 끼 빠지지 않고 먹었고, 아픈 데도 없었다.
그녀의 병에 대해 길림대학 제3병원의 의사는 “이것은 이식증(異食症)으로 정상인의 신체 질병이 아닌, 해석할 수 없는 원인”이라며 “아마 선셔친이 산후 심리적 혹은 정신적인 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심리, 정신병 의학 전문의는 “아마 선셔친의 체내에 모종의 미량 원소가 모자라기 때문이고 혹은 일부 기타 원인이 그로 하여금 모래에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nter@gonews.co.kr
선셔친(沈秀芹)이라는 34세 된 이 여인은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 담배를 본 것처럼 흙모래를 보기만 하면 한 입 먹어야만 하는 병을 갖고 있는데, 의사는 이를 ‘이식증(異食症)’으로 원인은 해석할 수 없다고 한다.
165cm 정도의 키에 거무스레한 얼굴의 선셔친은 이퉁만족자치현(伊通满族自治县) 잉청즈진에 사는 토박이 농촌 여인으로 신체 건강하고 성격 활달한 보통 여자. 하지만 둘째 아이를 낳은 뒤부터 흙모래를 먹는 괴상한 병에 걸리게 됐다. 게다가 하루에 몇 번씩이나 먹는다고 한다.
그녀는 1995년에 결혼해 여자애를 낳았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정상인과 같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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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둘째아이가 온돌의 돗자리를 들어 올리자 선셔친은 갑자기 코를 찌르는 듯한 향기로운 냄새에 취했고, 이 향기는 돗자리 아래의 흙모래에서 나는 것을 알게 됐다.
자제력을 잃은 그녀는 모래를 한 줌 쥐여 큰 것은 골라 버린 후, 한 입에 모래 알갱이를 삼켜 버린 것. 그 뒤부터 그녀는 모래 먹는 것에 인이 박혀 매일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점점 양도 많아지고 횟수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그녀의 ‘기이한’ 취향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겐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그녀가 이상한 병에 걸렸다고들 생각했지만 그녀는 매일 세 끼 빠지지 않고 먹었고, 아픈 데도 없었다.
그녀의 병에 대해 길림대학 제3병원의 의사는 “이것은 이식증(異食症)으로 정상인의 신체 질병이 아닌, 해석할 수 없는 원인”이라며 “아마 선셔친이 산후 심리적 혹은 정신적인 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심리, 정신병 의학 전문의는 “아마 선셔친의 체내에 모종의 미량 원소가 모자라기 때문이고 혹은 일부 기타 원인이 그로 하여금 모래에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nte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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