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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카

영원한 울트라 2007. 4. 8. 09:09
The BMW Art Car World Tour Kicks Off In Kuala Lumpur
BMW 아트 카 월드 투어

프랭크 스텔라,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켄 던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BMW 자동차 컬렉션이 월드 투어에 나섰다.

디자인한 BMW 자동차 컬렉션이 월드 투어에 나섰다.


BMW 3.0 CSL, 알렉산더 칼더, 1975

9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갤러리 페트로나스(Petronas)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필리핀을 거쳐 한국(아트 선재센터)에서도 이 전설적인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BMW 아트 카 월드 투어는 2010년까지 러시아, 아프리카, 인도, 미국, 유럽 등지를 순회하는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BMW에서는 1975년부터 전 세계 유명 예술가들에게 시대를 풍미했던 BMW의 대표 모델들의 리디자인을 의뢰해왔다. 앞서 언급한 아티스트 이외에도 A.R. 펭크(A.R. Penck), 데이비드 호크니, 제니 홀저 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아트 카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BMW V12 LMR, 제니 홀저, 1999


BMW 635 CSi, 로버트 라우셴버그, 1986


BMW M1, 앤디 워홀, 1979


BMW 3.0 CSL, 프랭크 스텔라, 1976

BMW의 아트 카 프로젝트는 예술과 디자인, 그리고 기술이 융합된 현대 예술사의 발전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트 컬렉션은 그 동안 파리 루브르, 뉴욕 휘트니, 런던의 로열 아카데미, 베니스의 그라시 팔라초, 시드니 파워하우스, 뉴욕과 빌바오의 구겐하임 등 세계 유수 뮤지엄에서 전시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