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Pyramid Research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서유럽 결합상품 시장은 선전 중이라고 분석하며, 이러한 성장세가 동유럽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격 인하를 내세운 결합상품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질적인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사업자들이 전략 수정을 고려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Pyramid Research가 유럽 9개국 소비자들의 결합상품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들의 결합상품서비스 지출액은 2009년 기준 약 370억 유로(4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스페인, 영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서유럽의 결합상품 이용 비율은 약 48%, 동유럽의 결합상품 이용 비율은
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동유럽은 서유럽에 비해서는 결합상품 이용 비율이 낮지만,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브로드밴드 현황 개선,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됨
- 폴란드에서 ‘Chanel+’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사업자 Canal+ Cyfrowy은 가입자의 HD
서비스 활용 비율이 영국 Sky UK와 비슷한 11% 수준이라고 밝혔음
- 러시아의 전체 유료 TV 서비스 가입자 중 VoD 서비스 가입자 비율은 2009년 말 기준
30~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는 특히 브로드밴드 품질 향상에 힘입어 유료 TV와 인터넷의 더블플레이 상품 가
입자가 2009년 520만 명에서 2014년 830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Pyramid Research는 약 45%에 이르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결합상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나무리한 가격인하 정책으로 인해 가입자 수 증가가 매출 증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음
- 실제로 사업자들은 가입자 ARPU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 선회를 모색 중임
출처:http://www.strabase.com
'무한경쟁 > 케이블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MVNO 이용자보호 대책 강화 (0) | 2010.06.17 |
---|---|
QPS '피벗' 접고 '클리어와이어'로 도전 (0) | 2010.06.16 |
ZillionTV, OTT 동영상 서비스 (0) | 2010.06.10 |
SMB 시장 (0) | 2010.06.10 |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 (0) | 201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