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天動說 4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천문학은 의학과 함께 가장 오래된 학문으로 꼽힌다. 200여 년에 불과한 경제학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인류에 미친 영향을 따지면 경제학은 결코 천문학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잘못된 학설이 끼친 해악(害惡)에서 경제학은 다른 학문을 압도했다. 천문학은 16세기 초까..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정신 차려, 대한민국 ! 경기는 여전히 바닥인데 유가는 치솟고 그나마 버는 것이라도 있으면 버는 족족 세금 내기 바쁜 것이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나마 세금 내는 만큼 우대받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세금 내는 사람보다는 세금 한 푼 안 내는 사람들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고, 내가 낸 세금이 흐지부지 어디론가..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어머니 미국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의 성공 스토리는,흑인 남편을 따라 5개월 된 혼혈의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간 김영희(56)씨의 피눈물과 모정과 의지와 희망의 일기이기도 하다. 오직 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해 만난을 무릅썼던 그 어머니가 오는 4월에 아들을 데리고 고국 나들이를 할 것이라고 한다. ..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조선 국왕이 무릎꿇고 항복한 까닭 우리 역사를 보면, 일제 36년을 제외하고는,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은 적이 없다. 근대 이전에는 중국 왕조가 팽창할 때마다 침략을 받았지만, 국가를 송두리째 빼앗긴 적은 없었다. 이것은 항쟁과 더불어 적극적인 외교를 통해 가능하였다. 언제나 강대국 틈에 끼여 있던 우리로서는 생존을 위해 국제..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내 거위는 모두 백조? 그 유명한 마라톤 전투에서 아테네군을 지휘한 테미스토클레스와 아리스티데스는 정반대 성격의 인물이었다. 전자가 탐욕스럽고 간교한 인물의 대명사라면 후자는 정직하고 청렴한 인물의 전형이었다. 특히 아리스티데스는 '정의로운 자'라고 불릴 만큼 사심이 없었다. 의심 많은 아테네군이 가족의 ..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영화를 비폭력으로 이끌자 청소년들의 잔인한 폭력사건이 잊을 만하면 발생해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그때마다 청소년들에게 폭력성을 함양한 주범으로 지탄받는 것이 인터넷게임이다. 하지만 인터넷게임이 홀로 죄를 뒤집어쓰는 것은 부당하다. 요새 ‘유희왕’ 카드 안 가진 초등학생이 없고,그 카드를 얼마나 모으..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미래를 맞는 우리의 자세 일본 삿포로에 갔다가 하루 만에 타고 간 비행기 편으로 되돌아왔다. 어머니 같던 장모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투병해온 장모였지만 그렇게 급작스럽게 돌아가실 줄 모르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가 불효를 한 것이다. 사실 우리는 미래에 관한 한 거의 장님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다..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말(言)은 다 말인가 말 많은 노 대통령의 말들로 최근 말들이 많다. 말을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며 내 머리에 먼저 떠오른 말은 격(格)과 품위였다. 노 대통령의 문제가 되는 말들에 어떤 판단을 내리기에 앞서 인간에게 있어서 ‘말’이란 말의 철학적 의미에 대해 잠깐 철학적으로 말해보자. 말은 우리 의식 밖의 모든 현..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학벌사회 이덕무(李德懋)와 유득공(柳得恭)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지만 서얼이란 이유로 출사길이 막혀 있었다. 유득공의 문집인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에는 이덕무가 붓을 던지고 한숨을 쉬며 “서울에는 깨진 쟁반·솥뚜껑, 찢어진 망건 등을 말끔히 고쳐 생계를 꾸리는 온갖 수선공이 있는데 우리..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
是非(옳고 그름) 4首 是非吟 - 安邦俊 - 是非人所爲 시비인소위 難分是與非 난분시여비 爲是不爲是 위시불위시 爲非不爲非 위비불위비 是非正如此 시비정여차 吾何爲是非 오하위시비 시비음 - 안방준 - 옳고 그름이란 사람이 행하는 바이니 옳음과 그름을 구분하기란 어려워라 옳다고 말해도 옳음이 되지 않을 수 있고 그.. 행복한 삶/삶의등대▲ 2007.09.27